갤럭시 폴드 사용한지 3주정도 됐습니다.
이제까지 갤럭시 s3,4,5,6,7,8,9,노트9,10+,10 5G 갤럭시탭S2.S4까지
거의 개근상?정도로 갤럭시폰을 써왔고 최신기기 쓸때마다 감흥이 갈수록 줄었는데
(갤10 화면지문인식,무선충전등은 좀 신성하긴했네요)
폴드경우 확실히 신형폰 바꾼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중에서 화면 이야기를 하자면...
영화 극한직업에서 나온 멘트중에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
라는 멘트가 떠올랐습니다.
바꿔말하면 "지금까지 이런 스마트폰은 없었다, 이것은 스마트폰인가 태블릿인가"
기존에 쓰던폰이 갤10 5G랑 갤럭시탭S4 였습니다.
디스플레이 경우
갤럭시 탭S2 8인치
갤럭시 탭S4 10.5인치
갤럭시 10 5G 6.7 인치
갤럭시 폴드 7.3 인치
아이패드 미니 7.9인치
태블릿PC중 가장 쓰기 좋았던 사이즈는 갤탭S2 였습니다.
갤탭S4경우 10인치 넘어가니 가방에 넣으면 제법 묵직해서 상당히 부담되죠.
갤럭시10 5G도 화면이 크긴한데 6.7인치에서 느끼던 약간의 아쉬움을 폴드의 7.3인치가 풀어주는 느낌이였습니다.
0.6인치 차이긴 한데 갤탭S2나 아이패드미니처럼 베젤인가 그런게 거의없다보니 실제화면은 꽉찬 느낌이 나서 좋았습니다.
태블릿PC로 전문적 작업하는게 아니고 유투브 웹서핑 게임이 끝이다 보니 두가지를 하나로 합쳐놓은게 너무 좋더군요.
물론 비싼 가격대라 큰맘먹고 사긴했는데
갤럭시3~10으로 업그레이드중?에서 가장 신선하고 만족스러웠습니다.
향후 많은 폴더블폰이 나올텐데 앞으로 계속 폴더블폰을 쓸거 같습니다.
다음에 나오는 폴더블폰 희망사항이라면
내부화면이 더 커질것 (8인치가 제일 좋아요!)
외부화면도 더 커질것 (4.6->5인치정도만 되도 좋겠네요.)
기본방수 기능추가
외장메모리 추가
정도만 되면 좋겠네요,
펜도 쓸수있으면 좋겠지만 아직 저 디스플레이가 약해서 못쓴다하니깐...뭐..
두께도더 얇아지긴 힘들거 같고...접으면 어차피 2배두께라
아무튼 이제까지 의미없던? 기변만 하던 저에게 있어서 제법 만족스러운 폰이였습니다.
가격만 좀 낮아지면 사볼만 한거 같은데 아직 초기라 그런지 너무 비싼거 같아요.
가격이야 초기라 비싸긴한데 점차 경쟁제품들 나오면 조금씩 내려가겠죠. 조금더 일찍 써본소감으로 앞으로 폴더블폰 시장이 대세가 될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저도 굉장히 갖고 싶었는데 참고 정식 2세대 기다리고 있습니다. 내년에 나온다는 보급형 말고...
1세대인데도 생각보다 만족스러웠어요. 게다가 메이트X보고나니 더 선녀처럼 느껴지더군요.(특히 수리비) 2세대 나오면 다시 바꿀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