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갤s4 출시년도)에 lg 스마트폰 G2와 함께 출시되었던 G패드 8.3을 그해에 구매한 후 지금까지 10년 넘게 잘 쓰고 있었습니다.
물론 현재 실사용하기에는 성능부터 여러면에서 문제가 있었지만 이북 용도로는 큰 문제가 없었거든요.
그런데 간만에 켜서 새로 산 도서를 다운받으려 하는데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는데도 다운이 안되더라고요?
구매목록에 분명히 산책이 뜨지만 네트워크 문제라며 다운이 안되는 상황;;
찾아보니 os가 너무 구형이라 그런 것 같더군요..
현재 운영체제가 4.4버전인 킷캣이라 사후지원부터 기본어플들의 지원마저도 끊긴상황...
이것저것 시도해보니 인터넷 연결이 되어있음에도 로그인이 안되서 구글 플레이 스토어 같은 기초서비스조차 이용할 수 없기에 다운은 커녕 원래 깔아놨던 앱들조차 제대로 사용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10년을 썼다지만 지금까지 고장안나고 잘 쓰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런 일이 닥쳐서 당황스럽네요;;
Os때문에 멀쩡한 기기를 두고 새로 사야할 판입니다. 이거참;;
제가 썼던 비슷한 시기에 나왔던 구글 넥서스7 2세대도 지원이 다 끊겨서 사용이 불가능하죠
최신으로 바꾸시고 그것도 오래 쓰시면 되겠네요.
요즘에는 지원이 완전히 끊긴 기기는 멀쩡하진 않다고 생각해야되겠더라구요 지원 끊기고 2-3년 지나면 막말로 웹서핑하고 유튜브보는 용도로밖에 못쓰게 되거나 그것도 아슬아슬해져버려요
지금 기본으로 깔린 크롬버전도 오래되어서 인터넷 되긴하는데 이미지 같은거나 기타 ui들도 제대로 안뜨더라고요ㅜㅜ 마켓도 버전업도 둘다 불가능하니 인터넷조차도 거의 힘들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전 갤탭S3 아직 쓰는데 요새 파는 태블릿들이 그 비율이 아니라 맘에 안들어서 못바꾸고 있어요 ㅡㅜ 비율 왜 바뀐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