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오토 지원하는 카오디오 xav-ax5000를 구매했습니다.
기존에도 같은 소니의 712BT제품을 쓰다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는 제품이 나와서 충동구매했는데..
뭐 카오디오 데크 교체는 이미 순정->파이오니아->소니712BT->소니AX5000으로
세번째 DIY해보는거라 별로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특히 AX5000은 기판부분이 짧고 1din만 차지해서 하단부분이 공간이 남아 케이블남는부분을 밀어넣기 편해서
diy하기에는 좋은 카오디오입니다.
다만 712BT의 후속인 740BT도 그렇고 AX100의 후속기인 AX5000도 그렇고 상당히 보급형느낌으로
712BT에서 지원하던 다양한 기능이 거의 모두 삭제되고 최소한의 기능만 남아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오토는 예전 초창기때 느꼈던 일반 외장 내비+일반 카오디오에서 다 되는거네 라는 느낌이 그대로입니다. ㅋ
사실 차에서 운전하면서 폰들고 뭐 할일 없는것처럼 음성 명령으로 전화걸거나 받거나 하고 음악듣고 내비로 길안내 찾고 그러는게 전부인데.
일반 내비에서도 다되죠 사실
국내 안드로이드 오토는 내비는 구글맵이 아닌 카카오 내비로 실행되는데.
7인치인 카오디오에서 카카오내비의 문제점은..
하단의 안드로이드 오토 메뉴가 화면의 1/5을 차지하고
사진에는 없지만 길안내시 안내문이 불투명 박스로 화면 왼쪽에 표시되는데
그게 화면을 절반정도 가려버리니 지도가 표시되는 부분이 너무 좁아서..
일반 내비에 비해서 영 보기 불편하고 내비 기능도 축소되어 있으며
옵션도 안드로이드 오토 연결상태에서는 카오디오에서건 폰에서건 카카오내비 옵션에 접근할수가 없어서
내비 안내 음성 볼륨을 줄이려면
안드로이드 오토연결을 끊고(즉 usb 케이블을 뽑고)
폰에 들어가서 카카오내비 실행해서 볼륨 조정한후에
다시 usb연결해서 다시 안드로이드 오토로 들어가야 하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전 그래서 결국 안드로이드 오토 지원되는 카오디오 바꾼 의미가 없어지긴 하지만
카카오내비 더이상 안쓰고
기존에 따로 거치대연결해서 쓰던 파인드라이브 외장 내비 그대로 쓰기로 했습니다. ㅋ
또 안드로이드 오토의 버그인지 AX5000의 버그인지 연결한 엑스페리아의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안드로이드 오토로 음악 들을때 음성으로 볼륨조절이 안됩니다.
폰만 쓰면서 구글 어시스턴스에서는 볼륨 작게나 소리 10, 소리 제일 크게 등등 다 인식하는데
안드로이드 오토에 연결해서 음악앱이나 플렉스앱으로 음악들으면서
ok구글 불러서 볼륨 10이나 소리 10 소리 절반 조용히 등등
이런 음성명령들 모두 "기기에서 지원되지 않는 명령"이라는 말하고 생깝니다 ㅋ
핸들리모컨으로 볼륨 조절하는게 더 간편하긴 하지만.. 볼륨 조절이 음성명령으로 안되는건 좀 문제가 있는거라 생각..
뭐 결론적으로 712BT대비
안드로이드 오토/애플 카플레이 지원된다. 부팅 빠름, 정전식 터치라는 점을 제외하고는
장점이 거의 없는 보급형 모델이고.
712BT는 단종모델이고 후속인 740BT는 안드로이드 오토/애플 카플레이도 지원 못하는 보급형인지라..
안드로이드 오토나 애플 카플레이를 써보겠다 싶으면 몇안되는 브랜드 선택지의 오디오정도라고 생각합니다.
파이오니아의 신제품에서는 안드로이드 오토를 와이파이로 연결하는 무선 연결을 지원할꺼라는데.
파이오니아 제품은 대대로 중국어/일본어만 지원하고 한글은 지원안하는터라..
근데 저 카오디오를 선택해도 내비 자체가 위에 언급한 사이즈 문제로
7인치 화면 안드로이드 오토의 카카오내비가 5인치 핸드폰으로 카카오 내비 쓰는것보다 보기 불편해요
요약하자면
1. 부팅빨라짐(근데 각 기능의 로딩속도는 712BT대비 길어져서 조삼모사)
2. 감압식 터치액정에서 정전식 터치로 변경
3. 기기 모듈사이즈가 작아져서 diy로 설치하기 편해짐
4. 모바일 연동에 중점을 두고 나머지 카오디오 기능은 최소한으로 둔 보급형 모델
5. usb1,2 두개지원인데 1에 연결해야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카플레이 지원
6. usb2는 지원 포맷등에 제한이 있음
7. usb메모리에 담긴 mp3파일 재생시 id3에서 곡제목, 앨범명, 가수 명만 가지고 오고 커버앨범아트 표시안됨,
7-1. 기존 712BT의 음악기능에서 지원하던 mp3의 id3태그 중 장르, 트랙번호등도 모두 삭제되서 해당 정보로 탐색 및 정렬/재생 불가능
7-2. 소니 음악앱/미디어고 프로그램/카오디오에서 지원하던 음악스타일 분석인 센스미 미지원
7-3. mp3 음악 목록을 가수명/음반명/곡명으로 소트 못하고 무조건 usb메모리 내부의 폴더명과 파일명으로 표시됨.
따라서 팟캐스트 mp3같은경우이 id3 태그로 제목과 순번을 정리하고 파일명이 랜덤한 숫자나 날짜등으로 조합된 형태라면 탐색모드에서 구분을 전혀 할수 없음.
8. 안드로이드 오토 연결하여 음악앱으로 실행시 커버앨범아트는 일부분만 표시됨(마지막 사진처럼)
9. 카카오내비 문제
9-1. 7인치 화면에서는 가리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 실제 지도영역이 너무 좁아서 사용하기 불편
9-2. 내비 안내 볼륨을 안드로이드 오토 상태에서 조절 불가능 카오디오 전체 볼륨을 조정할수 밖에 없음
10. 안드로이드 오토에서 음악앱 실행시 카오디오 문제인지 폰문제인지 아님 안드로이드 오토 전체의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음성명령으로 볼륨조절이 불가능
즉 적은 장점과 다수의 불편함 내지 단점으로.. 충동구매 후회중 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