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인증은 무사고라고 배웠습니다.
카시트가 들어가는 아빠버전 포르쉐입니다.
PSCB 브레이크를 기다리느라 거의 1년 가까이 대기를 하게 된 비운의 남자죠....
차가 나오기 전에 잠깐 타려했던 스파크는 벌써 4000키로를 넘게 타버렸네요.
당분간 스파크는 아내의 운전연습용 차량으로 남겨둬야겠습니다.
저 하얀 브레이크 캘리퍼를 포기했다면 2월말이나 3월쯤 받을 수 있었지만
그냥 신기술 하나 달아보고 싶었습니다.
작년 6월 중순에 계약해서 거의 일년이 넘게 대기를 보냈습니다.
검정색 차량처럼 보이지만 이전에 타던 911과 비슷한 블루톤의 색상입니다.
밝은데서는 짙은 네이비고 어두운 곳에서는 검은색처럼 보여요.
큰 차에는 안어울릴것 같았지만 그래도 실물로 보니 잘어울려서 다행입니다.
옵션은 제가 좋다고 생각한 것들로 구성했습니다. 제한된 예산안에서 최대한 만족스럽게 뽑아서 다행입니다.
카본 스티어링휠과 크로노그래프를 비롯해서 배기와 PASM., PDLS+, 스포츠시트, 통풍등으로 구성했습니다.
가죽은 이전에도 선택하지 않은 옵션이고 그 가격으로 배기옵션을 선택했는데 배기음은 뭐 그냥그냥 그렇습니다.
SUV기도 하거니와 911같은 박력을 기대하면 안됩니다. 동동동 거리는 음색에 그냥저냥 만족하고 타야합니다.
이녀석 때문에 대기가 넉달은 더 걸렸습니다. 이번에 신형으로 나온 포르쉐 브레이크입니다. 21인치 휠이 꽉 찰정도로 커다란 브레이크입니다.
게다가 10 피스톤에 성능적인 부분은 카본세라믹과 흡사한 느낌을 준다고 합니다. 포르쉐 주철 일반 브레이크는 정말....엄청난 분진이 발생하거든요
이건 그 분진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일반 카이엔에는 좀 과한 옵션인것 같습니다. 브레이크가 굉장히 예민합니다. 2톤이 넘는 거구지만 바닥에 꼽아줄것처럼 작동할것 같은 기분이...
물론 커다란 유모차라 그렇게 달려보진 않을 것 같지만....그냥 이뻐서....네...그냥 이뻐서 선택했습니다.
길들이기 기간동안은 얌전히 아니 길들이기가 끝나고 뒷자리에 카시트가 달려있는 이상 얌전히 돌아다닐 것 같습니다.
시내주행 연비 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 911보다 시내주행 연비가 더 안좋습니다. 그래서 기름통이 큰가봅니다.
가족차량이 나왔으니 이제 제가 혼자 재미나게 탈 차량을 하나 더 알아봐야겠습니다.
벨로스터N이라던지....N이라던지.......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인만 만족하시면 된거죠!! 지름 축하드립니다
본인만 만족하시면 된거죠!! 지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조심해서 안전운전하겠습니다.
4.5... 뭐 연비 보고 타는 차는 아니니까요~ 안운 허세요~
500키로 평균 연비는 8.0 정도네요. 그럭저럭 장거리랑 같이 뛰면 나쁘진.........
연비가 생각보다 ... 4.5라니
비가 와서 더 막혀서 그런지 생각보다 안나와줘서 놀랐습니다.
우어...
:-000000000
21인치 휠이 작아보일정도의 캘리퍼라니..ㅋㅋㅋ 솔직히 6피만 해도 땅에 박히는 느낌 나는데 10피는 어떤 느낌인지 상상도 안가네요. ㅎㅎㅎ 이번 신형 카이엔 너무 이쁘게 나왔던데 테일램프도 구형에 비해서 얄상하니 이제서야 폴쉐디자인 스럽다고 해야하나...저도 911정리하고 넘어가고 싶네용...한달에 두세번 타지도 않는데...정리하고 카이엔타면 캠핑다니기도 너무 좋을거 같은데, 너무 힘들게 구입했던 차량인지라 정도 많이 들고해서, 쉽지가 않네요. 신차 구입축하드리고 안전 운전 하세요!!
911은 완벽한 차입니다. 카시트가 안들어가서 그렇죠 ㅠㅠ 911에 들어가는 카시트가 존재하긴 합니다만;; 아무래도 좀 어렵습니다 ㅎㅎㅎ 브레이크가 엄청 예민한편입니다. ㅎㅎ
나는 언제 타보려나
천천히 준비하시면 충분히 ㅎㅎㅎ
잠깐만요, 몇피스톤이요? 에?
브레이크 공장에 불이나서 16주나 더 딜레이 되었습니다. 그만큼 가치가 있어야할텐데....
와 대기시간 1년..저라면 못버틸듯.. ㅠ
계약해고 잊고 지내다가 마지막 넉달정도 밀렸다고 생각하자...그때부터 부들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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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3737544216
포르쉐는 사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