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차 출고한 지 1년 반쯤 된(1.4만 키로) 차량 운행 중입니다.
지난 해 늦 가을즈음에 보증기간 내 해마다 해주는 무료 정비를 (첫회차로)받았습니다.
운행을 하다보니 사용중인 차량 유지보수 앱(마이클; 구 마카롱 사용 중입니다.)에서 브레이크 디스크를 교체하라 뭘 점검 받으라 어쩌라 저쩌라 이런 알림이 오던데요
정비를 반년 쯤 전에 받아서 그때 필요한 조치는 다 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별도로 유지보수 앱에서 추천하는 점검 및 교체등을 진행할 필요가 있는걸까요?
기간에 비해 운행거리가 좀 있긴 한데, 일단 지난 번(반년 전) 정비 시에는 엔진오일 외에 따로 교체를 진행한 것은 없었고
운행 중에도 딱히 이상을 느끼거나 한 적은 없습니다.
정비 받으려고 찾아보면서 또 제조사 제휴 정비사들이 정비를 어떻게 한다는 등... 걱정스러운 얘기들이 많아서 정비 한번 가는게 꽤나 신경쓰이네요... ㅜ.ㅡ
제일 좋은 방법은 해당 차의 카페에 가입한 다음에 거기서 물어보는게 가장 좋아요. 1년에 한번정도는 점검 받는게 좋고 평소에 안 들리는 이상 한 소리가 난다고 하면 카페에 문의해보고 점검받으러 가는게 좋아요.
차 살때 매뉴얼 주잖아요 거기에 보시면 키로수별, 연도별 점검가이드 있습니다 카페는 비추천인게 잘못된 정보도 너무 많아요
매뉴얼에 써있는 주기가 제일 정확하죠
차살때 주는 메뉴얼대로 하십시오 그게 제일 정확하고 과잉정비 예방입니다. 그리고 신차 출고한지 1년반이시라고 하시는데 메뉴얼대로 했다면 보증서비스를 받으시는데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소모품 메뉴얼대로 관리하고 뭔가 문제가 생긴것 같다고 느낄때 가서 보증 서비스를 요청하시면 됩니다. 우리나라는 과잉정비가 너무 만연합니다. 일례로 엔진오일 꼭 5000키로마다 갈아야 한다는 사람도 있는데 엔진기술과 오일제조기술의 발달로 대부분의 차량 메뉴얼 권장이 만~만오천키로고 일부 독일차들은 삼만입니다.
싼마이 오일 쓸거면 5천 좋습니다. 엔진오일은 100%교환이 불가능하기에. 가능하면 자주 가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고급엔진오일 넣고 1만 타기보다 싼거 넣고 5천마다 가는게 더 좋습니다. 물론 돈 아깝고 자원 낭비인 에어크리너/오일필터는 갈지 말고요. 싼오일로 오일만 5천마다 갈면 고급 엔진오일 넣는거보다 좋아요. 고급유로 5천마다 가는건 레이싱급으로 미친지랄떨면서 공도 폭주하는 새끼나 필요한 수준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