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주말 심심해서 알리 익스프레스 구경하다 시계가 많다는걸 확인..
가격도 저렴해서 걍 막 차고 다닐만 해보였기에 일단 구매.
심지어 배송비까지 무료. 올 ㅋ 졸라 좋아 대박이야 바로 구매.
배송까지 대략 20일..
사진으로 보면 참 맛깔나 보이는 시계입니다.
쇼핑몰 처자들 처럼 뽀샵은 없어 보입니다.
내가 속았습니다..
20일 후.. 왠 봉투에 둘둘 말린 택배가 도착...
시밤 봉투 둘둘로 서해를 넘어 왔단 말이냐;;
딱 본 순간.. 오오 이뻐 보입니다.. 생각보다 괜......
괜....
괘..
어...;;
어 왜 줄이 고무줄이지...
거기에 고무줄 홈에 구멍이 안뚤려 있습니다.
지쟈스 젓가락을 불에 달궈서 구멍을 뚫어야 겠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시계에 애정이 더 가게 하려는 판매자의 배려 갔습니다..
대륙의 기상이 느껴집니다.
가지고 놀다가 바닥에 떨궜습니다..
어... 뚜껑이 열립니다.... 내부 모습이 군 입대전 부대 앞에 팔던 시계랑 구조가 비슷합니다..
거기 있는건 3천원 할텐데 희안하게 똑같습니다..
제조사가 같은 모양 입니다.
안에 건전지를 뜯어 군 입대전 구매 했던 2천원 짜리 시계 건전지랑 교체 했습니다...
이로써 이 시계의 쓸만한 용도를 찾은거 같아 그나마 다행입니다.
교훈: 씨밤 복수 할꺼야..
걍 정품 삽시다 여러분들..
좀 쓰다보면 12시 방향에 달린 독수리가 진짜 시계안에서 이리저리 날아다닌다고 합니다.
일단 줄 자체는 Rubber strap이라고 써있으니.. 그게 중요한건 아니겠지만요
명품감정사가 정품과 가품을 구별하기 가장 힘들어한다는 알마니군요
가품이 더좋음 사실 명품도 아니죠 그냥 저가형 패션시계
아니 잠깐 해외배송비 무료에 14000원이면 저놈들 자선사업가아닙니까?어메이징한데ㄷㄷㄷ
일단 줄 자체는 Rubber strap이라고 써있으니.. 그게 중요한건 아니겠지만요
시계 내부를 보니 정품 홍콩독수리 같군요
상품 타이틀에 Leather strap 이라고 되어있는데.. 그게 중요한건 아니겠지만요.
제품명에 쿼츠시계라고 명시되어있으니 쿼츠인것도 문제점은 아님.
빨강색으로 누구나봐도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도록 Rubber strap이라고 써있으니... 그게 중요한건 아니겠지만요
알마니꺼 다 저런거 아닌가요?
만오천원짜리에 뭘바래 그게 중요한건 아니겠지만요
쿼츠 무브는 대부분 저러지 않을까요? 근데 구멍 안뚫린거랑 떨어트려서 뒷판 열린거는 완전웃기네요 ㅋㅋㅋㅋㅋㅋ
세이코, 시티즌 : 부들부들
알마니 홍독유명한데 모르시고 사신듯 ㅠ 스트랩은 위에 러버라고 써있거..
알마니 박힌걸 사고싶디?
꼭 한국 과자 포장 같은 내부 네요...
홍독 원래 저럼
뭐 홍독이니 납득합니다 뒤에 깐 사진 보고 난 후 아예 거들떠도 안봤습니다 차라리 지샥이 낫죠;;
명품감정사가 정품과 가품을 구별하기 가장 힘들어한다는 알마니군요
ㅋㅋ
가품이 더좋음 사실 명품도 아니죠 그냥 저가형 패션시계
정작 정품도 명품이 아니라 힘들어 하겠죠 ㅋㅋㅋㅋ
13.99달려면...............
읭? 원래 홍독 무브 저거 아니예여??
용두 부러진건가요;;?
사람들이 십단위로 주고 사는 홍독도 까면 저꼴입니다
애초에 이 사진의 시계도 홍독인 듯;;
홍독이먼가요?
홍독 : 홍콩독수리 검색해 보세요 ㅋㅋ
좀 쓰다보면 12시 방향에 달린 독수리가 진짜 시계안에서 이리저리 날아다닌다고 합니다.
아니 잠깐 해외배송비 무료에 14000원이면 저놈들 자선사업가아닙니까?어메이징한데ㄷㄷㄷ
알리는 10달라짜리 사도 무배 입니다
알마니 짝퉁같은데 정품도 저래요ㅎㅎ 알마니는 사지마세요ㅋ
알마니같은 패션브랜드 쿼츠시계는 다저래요.. 저도 멋모를땐 알마니,돌체 시계 좋은줄알았는데... 시계는 세이코부터 시작하시길 ㅋㅋㅋ
ㅋㅋㅋ져도 20대초반에는 알마니,닉슨 같은거 차다가 군 제대하고 세이코 프리미엄으로 시작 ㅋㅋㅋㅋ
싼게 비지떡
엠포리오 알마니. 소위 홍독 무브는 원래 저래요. 러버밴드라고 쓰여있으니 애초에 줄은 저런게 왔을 거고.. 뭐 가격 생각하면 큰 손해를 보신 건 아니지만... (그래도 땅 파서 돈 나오는 건 아니니까;;)
난 또 비싼 시곈가 해서 가격봤더니 ;
뚜껑이야 떨굴때 빼곤 안 빠질거고 줄이 맘에 안들면 가죽으로 교체하면 됩니다. 14달러 짜리 치곤 디자인도 괜찮고 잘 가기만 하면 가성비 좋은 거 같은데요
제가 남자치고 손목이 굉장히 얇은데요... 팔뚝은 그나마 굵은편이구여 그래서 보통 남성용 시계를 손에차면 손에비해 시계 크기가 너무 커보여서 못차고 있는데 남성용으로 조금 작은 사이즈의 제품명이나 브랜드명있으면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저가형도 괜찮으면 스와치가 조금 작은 시리즈 많이 나옵니다.
설마 Rubber Strap을 못 읽은건가
쿼츠시계는 다 저런데.... 오히려 가격 생각하면 좋은거 같은디...
쿼츠시계가 다 저랗다니요 Ck정도부터 저런거 없어요
그래도 저렇게 자가 분해 되는 건 좀 .......
갔습니다 --> 같습니다 희안하게 --> 희한하게 할꺼야 --> 할 거야
곰나으리 --> 곰나'으리'
14불 주고 어디까지 바라신건지 ㅋㅋㅋ
이래서 내가 태그호이어를 차지
알마니보단 좋네요 무려 무브먼트 홀더가 있음 ㅋㅋㅋ
세이코 우익 기업 일거에요. 구매야 뭐 개개인 자유지만 일단 우익 기업이라는건 알아두시는게 좋을듯
프로필사진때문에 본문에 눈이 안가요 으엌ㅋㅋㅋㅋ
가품인거 같은데요. 아무리 홍독이라도 크로노그래프 장식으로 달린 모델은 없는거로 압니다. 그리고 바늘 세개달린 쿼츠 무브먼트 대충 다 저렇습니다. 저거 다 미요타나 세이코에서 납품용으로 만드는 기본형 쿼츠 무브먼트고요. 설계랄게 특별한게 없어서 플라스틱 부품 좀더 들어가면 더 싸고, 스텐부품 좀더 들어가면 비싸고 해도 가격 다 고만고만 합니다. 다른건 안그렇다고요? ck는 안그런거 인터넷서 보셨다고요? 홍독은 바늘 3개짜리 뒷백까고 다른건 크로노그래프 달린모델 뒷백 까서 비교해 놨더구만요. 홍독도 크로노 달린거는 무브먼트 저거보단 실해보여요. 제대로 된 시계 메이커 말고 대부분 패션시계브랜드의 단순시계 무브는 대충 다 저렇게 생겼다고 보심 됩니다.
홍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건 뭐 패스트푸드점가서 햄버거 사먹으면서 호텔라운지 서비스 받고 싶었던건가?
2만원이하의 시계에 대체 뭘 바란건지.....
참... 그 보기 힘든 알마니 짭중에서도 제대로 허접하게 만들어논 짭이네요 다이얼에 크로노침은 그려진걸로 판단됩니다
저가격에뭘바란게 잘못아닌가 .. 딱 제값하는거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명불허전 홍독
알리에서 식물주문했는데 식물은 왔음...근데 내가 찾는종이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시계 워낙 쓰레기로 유명하죠 ㅋㅋ
ㅋㅋㅋㅋㅋㅋ
알리유저로 역시 보이는게 다가 아니구나,,, 덕분에 교훈을 얻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