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부터서 핸드폰을 항상 들고다녀서 손목시계의 필요성을 느끼질 못했는데,
주변에서다 시계 달고다니는거 보니까 저도 하나 갖고있으면 좋을 것 같아보이더라구요.
게다가 요즘들어 시간 볼때마다 핸드폰 꺼냈다 넣는것도 너무 귀찮아져서(살쪄서 주머니가 좁아진건 안비밀)
어차피 연락도 잘 안오는 핸드폰 귀찮게 꺼낼 바에는 손목시계 하나쯤은 있는게 좋다고 생각해서 하나 장만했습니다.
사실 이 모델을 사기 전에 다른 모델도 살펴봤지만, 다들 10만원이 넘어가서 군대가기 직전의 백수에겐 너무 비싼것 뿐이었는데,
5600모델이 그나마 괜찮아 보였지만, 너무 무난해 보여서 첫 시계로 사기엔 좀 끌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5600만큼이나 싸게 나와있는 9052를 발견하고 괜찮아 보여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패키징은 흔한 중저가 지샥 시계들과 똑같아서 그냥 생략했습니다.
(박스, 보증서, 설명서 등등...)
시계를 스탠드에 올려서 포장을 해놨네요. 나중에 안쓸때 전시하기에도 좋을 것 같군요.
200미터 방수, 충격 내성, 그외 흔한 전자시계에 있는 기본적인 기능들만 들어있어서,
심플하고 가격도 저렴한 것 같습니다. 백라이트는 영롱한 청록색입니다.
측면 버튼 부분은 안으로 들어가 있어서 누르는데 조금 불편합니다.
회중시계 잡듯이 잡고 눌러줘야 잘 눌립니다. 아니라면 손톱이 어느정도 길어야 눌릴 정도로 불편합니다.
뒷면엔 지샥로고... 줄 부분에 달려있는 회색 부품은 연질 플라스틱인거 같습니다.
충격 흡수나 내려놓을때 스뎅에 생길 스크래치를 방지하고자 받침대 느낌으로 만들어 둔 것 같네요.
착용샷! 두꺼운 손목이 너무나 부끄럽습니다. 얼른 살을 빼야지 ㅠㅠ
무게도 적당하고 두꺼운 손목에도 무리없이 적당한 줄 길이까지, 만족스럽습니다.
이 모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면서 안건데, 이녀석은 지샥 안에서도 정말 인지도 최하를 달리는 모델입니다.
듣기로는 1990년대에 생산하다 한번 단종되고, 2000년대 초반 들어서 다른 라인들이 복각하기 시작하면서 같이 복각을 시작한 모델이라고 합니다.
지샥 시계는 사고싶은데 너무 가격이 부담된다면 DW-9052도 괜찮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대략 7만원이면 살 수 있는 저렴한 모델이기 때문에, 학생들도 용돈 좀 모으면 충분히 살만한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진 촬영은 Canon EOS Kiss X7로 했습니다.(일본에서 얻은거라 국내 모델명은 모르겠네요.)
크으 아쉽네요 전 5600을 제일 좋아해서 구매를 하셨으면 좋았을텐데 사진의 모델도 멋집니다 .
이거 파란색 군대갈 떄 차고갔는데
손목이 새하얗군요.
사진이 밝게찍혔네요;; 실제로는 평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