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루리시계연구소 입니다.
오늘 보여드릴 시계는 롤렉스 프레지던트 라는 이름으로 팔린 플래그쉽 모델 중 하나입니다.
케이스부터 줄까지 모두 금으로 되어있습니다.
의뢰인의 아버님께서 예물시계로 물려주셨는데 착용한 모습을 보고싶어 하신다고 제게 의뢰하셨습니다.
대충 50년 정도 된 시계입니다.
50년이면.. 3대를 물려 쓸 정도의 시간이죠
대단히 오랜 세월의 흔적을 갖고있는 시계였는데
작년 12월부터 오늘까지 꼬박 3개월 걸린 시계입니다.
( 연말 연초는 시간이 없어서 전혀 진도가 나가지 못한것도 큰 이유이기도 하구요 )
사진을 보도록 하시지요
일단 외관부터가 엄청나게 낡았습니다.
시계 줄이 낡아서 구멍이 난 시계는 처음이었어요
사실 여기서 이미 제 한계를 느끼고 의뢰인께 물었습니다.
저 : 어.. 이건 정식으로 가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이건 제가 어찌 할 수 없어요
의뢰인 : 그건 그대로 두셔도 좋습니다 꼭 이루리... 님께 수리를 받고싶어요.
저 : 알겠습니다 진행하고 다시 연락 드릴게요
일단 시계 자체는 동작하지 않는 상태였는데
열어보니 톱니바퀴가 부러졌습니다.
와인딩휠이 부러져서 태엽을 감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옆에있는 휠은 부러진 이빨을 이식했네요.
이러한 수리 방법은 시계의 탄생과 함께한 매우 전통적인 방법입니다.
두께 차이가 없도록 훌륭하게 땜을 해놨습니다. 잘 고쳤네요
용두도 교환했는지 삐딱하게 설치되어있습니다.
이제 앞부분으로 가지요
다이얼은 핏이 없이 그냥 닫는 형태입니다.
나이프로 살살 들어올리면 됩니다.
날짜와 요일 디스크가 겹쳐있는 구조입니다.
중앙에 있는 캘린더휠이 디스크를 돌려주는데 롤렉스는 퀵체인지 기능이 있어서
12시가되면 팍! 하고 돌아갑니다. 진동이 느껴질 정도로 강하게 튕겨줍니다.
그런데?
아니 여기도 프랑켄슈타인이 있네
진짜 절묘하게 이식해놨네요 훌륭합니다.
메인스프링은 끊어졌던것을 불로 달궈서 구멍을 뚫고 모양을 낸 다음 다시 설치해놨네요
일단 분해는 다 했는데
진짜 이건 제가 건드릴게 아닌것 같아서 다시 물었습니다.
저 : 정식으로 가시는게?
의뢰인 : 아니요 꼭..
저 : 네..
어흠어흠
그렇습니다.
저를 믿어주신다는데 그 마음 감사합니다.
뿌듯하면서 동시에 문제 생기면 어쩌나 싶은 복잡 미묘한 심정
별거 아니니 새걸로 교체해줍니다.
다음은 와인딩 휠 입니다.
새걸로 사도 되기는 한데.. 크기가 제가 가진 도구와 맞는것 같아서 제작해보기로합니다.
피니언과 휠 두개의 이빨 갯수를 모두 더한 뒤에 두 휠의 간격을 구해서 간격 나누기 이빨갯수를 하면 보듈값이 나옵니다.
대충 계산해보니까 0.165 정도가 나오는데 제가 마침 0.16 커터를 가지고있네요
제가 가진 도구들을 총 동원해서 휠 깎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걸 위해서 이제까지 시계취미를 이어온 것 입니다.
드디어 그 결실을 맺게되었네요.
시계 받고 휠 제작하기로 맘먹은데서 부터 1개월이 걸렸습니다.
https://blog.naver.com/lrlwatch/221790838078
오리지널과 제가 제작한 휠의 비교입니다.
잘 나왔죠?
다 만들고 난 뒤에는 피니싱도 해줬습니다.
딱 맞죠? 잘 돌아갑니다.
이뒤에 조립해서 테스트를 해봤는데 진각이 220도밖에 안나옵니다.
어딘가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걸 깨달았는데 그 부분을 수정하려면 모험을 해야하기때문에
그나마 덜 모험적인 문제부터 해결해보기로 합니다.
먼저 다시 분해하여 주얼들을 새롭게 닦아내줍니다.
그리고 나서 피봇들에 광택을 내주는데
롤렉스는 원래부터 주얼과 피봇의 질이 좋으므로 그다지 큰 효과가 없을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이토록 없을 줄이야..
영상
아무래도 팔렛포크 움직임이 맘에들지 않습니다.
동력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것같아서 팔렛주얼을 수정하기로 합니다.
먼저 구리판에 구멍을 뚫은뒤에 멀리서 가열하기 시작하여
팔렛포크를 뜨겁게 달궈주면 주얼을 고정한 쉘락이라는 접착제가 녹습니다.
이때 팔렛주얼을 수정하고 식혀주면 다시 단단하게 고정됩니다.
수정 후
제 생각이 맞았습니다.
진각이 아주 훌륭하게 살아났네요
이 다음부터는 오차와의 싸움입니다.
오차 35초라는것은 롤렉스에서 있을 수 없는 오차입니다.
여러 사진을 준비했습니다.
원래 롤렉스의 오차 조정은 마이크로스텔라 라는 별모양 스크류를 돌려서 조정해야합니다.
그런데 앞전에 수리하신분이 조정 도구가 없었는지 다른 스크류를 비순정으로 교체하면서 밸런스휠의 밸런스가 엉망이 되고 말았습니다.
질량 자체가 틀어저버린탓에 정확한 오차 수정이 불가능합니다.
누군가는 제가 잘못 알고있고 이전 작업자를 욕하는게 아니냐고도 하는데 바로 위 사진을 보면 빨간 원 안에 있는 스크류 모양이 서로 다릅니다.
원래는 똑같은것이 끼워져있어야하는데 질량이 다른 스크류가 끼워져있다는것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오른쪽 스크류는 금색으로 순정으로 보이고 왼쪽은 은색으로 비순정으로 보입니다. 그 위 사진을 보면 은색 스크류를 조정하면서 생긴 흔적이 보입니다.
이런짓을 하는 이유는 원래 오차조정용으로 박혀있는 마이크로스텔라 스크류를 조작 할 수 없기 때문인데
이걸 도구 없이 조정하려고 했다가 뭉갠 흔적이 보입니다.
오차가 아주 난리났..
최대한 자세차가 줄어들고 수평오차가 0초가 나오도록 조정합니다.
이제 조립을 합니다.
다이얼에 있는 때도 좀 벗겨내고
핸즈에 있는 때도 벗겨냅니다.
그리고 다시 오차를 측정하는데 다시 미쳐날뛰네요?
아니 왜??
보이시나요?
밸런스휠 스프링을 고정하는 스터드가 밸런스휠에 닿는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사실 저도 안보이는데 증상이 그렇다고 말해주고있네요
일단 수정해줬더니 안정되었습니다.
엄지척
따봉!
방수를 위해 파이프와 케이스 사이를 잘 청소해줍니다.
그다음에 세척하고 록타이트를 흘려넣어줍니다.
가스켓 넣어주고
꺾여있던 용두를 다시 풀러서 재설치해줬습니다.
유리 장착부에 흠집이있어서 접착제 싹 둘러서 유리 설치 해주고요
유리 반짝반짝 하게 광택 내어주고
마지막에 폴리싱 후에 깨끗해진 시계를 보니까 기분이 좋네요.
대략 50년간 돌아가면서 이런저런 수술도 받고 힘겹게 살아남아서 저를 만났네요
살아남느라 고생했다
테스트중 사진입니다 역시 제 손목 위에 있을때가 제일 이쁘네요
저는 이런 시계 찰 수 있을까요?
모두들 궁금하실 오차입니다.
수평오차는 0초가 나오고 자세차는 20초 정도인데
실착 오차는 일평균 +5초 정도입니다.
실사용 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을것같네요.
일단 뿌듯하구요 오늘도 저는 해냈습니다.
더 많은 사진과 영상은 제 블로그에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lrlwatch/221853726684
시계 맡겻던 장본인 입니다. 제가 글 주변이 없어서 어떻게 써야 고마움이 전달 될지 고민하면서 쓰기 시작합니다. 먼저 이 시계는 이루리님이 언급 해 주신것 처럼 아버지에게 물려 받은 시계입니다. 결혼 하실떄 예물로 하신 시계셨고, 제가 결혼 할떄 물려 주셨습니다. 하지만, 수리해야 할 부분도 있어 보이고 아직 제 나이에 금통 로렉스를 차고 댕기기에는 부담스러운 점이 있어서 금고 속에 보관만 하고 있었습니다. 작년 추석떄 아버지가 시계 이야기를 하시면서 살짝 서운해 하시는 느낌을 받고는 아차 싶었습니다. 집으로 돌아 오자 마자 항상 오른쪽에서만 보던 이루리님에게 의뢰를 하였고, 흥쾌히(?) 수리를 받아 주셨습니다. (저도 이 글 보고 엄청 고생 하신거 같아서 죄송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루리님에게 맡기려 햇던 가장 큰 이유는 비용적인 측면 보다는,(그치만 정말 싸게 해주셨서요 ㅠ) 정말 정직하게 고쳐 주실거 같아서 였습니다. 아버지도 기존에 몇번 수리를 받으셨고, 심지어 저에게 주시기 바로 전에 종로에 유명하다는 곳에서 수리를 맡기고 그걸 찾아서 저에게 주신 것인데 저런 상태 였습니다. 제 기대대로 이루리님은 정직하고 정성껏 시계를 수리 해 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아직 사용이 가능한 부분과 더 오랫동안 사용 할 수 있는 방법 까지 세세하게 설명 해 주셔서 감동 했습니다. 이 루리웹의 글을 아버지에게도 보여 드렸고, 신기해 하시면서도 매우 좋아 하셨구요. 아직 시계를 받지는 못했지만, 시계를 받는 대로 가죽줄을 하나 구매 하여 데일리로 차고 다닐 생각입니다. 저도 오랫동안(?) 차고 다니다가 딸만 있는 관계로 딸에게는 못 물려주겠지만, 사위가 생겨서 물려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다시 한번 이루리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이루리님..제 할아버지께서 아버지께 물려주신 바쉐론콘스탄틴 시계가 있는데..혹시 수리가 가능할까요..? 1940년 정도에 제작된 물건이라고 하고 시계가 2년 전부터 작동하지를 않습니다..수리하는 점포를 찾기가 쉽지가 않네요..이루리님께서 꼭 좀 봐주셨으면 합니다..
재밌을것 같네요
크,,, 공인AS 추천하셨는데도 믿고 맡기셨을때 부담스러우면서도 자부심이 느껴지셨을 것 같습니다.
오와!!! 진짜 시계 명장이세요 !! 게시글 볼 때마다 감탄하고 갑니다 :)
오래되서 놀랫으 시계! 라는 드립을 쳐야지 했는데 여기까지 보면서 내려오는 동안에 나의 눈과 뇌는 이해를 못하고 탈주하였다... 주인분 후기가 기대되네요
ㅎㅎ 저도 궁금하긴 하네요
크,,, 공인AS 추천하셨는데도 믿고 맡기셨을때 부담스러우면서도 자부심이 느껴지셨을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정확하네요 ^^
오와!!! 진짜 시계 명장이세요 !! 게시글 볼 때마다 감탄하고 갑니다 :)
감사합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눈알이 빠질것만같은 시계부품들을 가공하는게 볼때마다 놀랍네요
저도.. 이정도까지 가능하다는게 참 감격스러워요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분 시계글 보면 나중에 나도 꼭 맡겨야지 함
ㅎㅎㅎ 언젠가 맡겨주세요!
놀라운 솜씨이긴 하지만 밸런스 휠 부분을 생각하면 정식으로 가는게 맞았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렇습니다 밸런스휠의 밸런스를 맞추려면 밸런스스프링을 제거하고 작업해야하는데 밸런스휠이 60만원짜리라서 도저히 그렇게는 하고싶지가 않네요 ㅎㅎ
어휴.. 견적 어쩔..
쾌감마저 느껴집니다. 역시 명장이십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맙소사... 대단합니다 정말!! 잘보고갑니다
맙소사! 감사합니다!
와...
캬...잘보고 갑니다.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
와우 간만에 다큐멘타리처럼 봤네요..ㅎ
흑흑 재밌게 보신듯하여 보람이있네요
롤렉스 그것도 프레지던트. 보기 힘든 시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기 이정도는 취미가 아닌데요~~
ㅎㅎ 감사합니다.
시계도멋지고 수리장인도 멋지네요~!!
감사합니다!
정말 아무것도 몰라서 궁금한데 정식으로 간다는게 무슨뜻인가요?
공식 한국 롤렉스 서비스센터를 이용하시라는 뜻이었습니다.
정말 없으면 만든다...
있어도 만든다!
아니요 꼭..이루리님 역시 성공하셨군요. 고생하셨고 잘 봤습니다.
시계 맡겻던 장본인 입니다. 제가 글 주변이 없어서 어떻게 써야 고마움이 전달 될지 고민하면서 쓰기 시작합니다. 먼저 이 시계는 이루리님이 언급 해 주신것 처럼 아버지에게 물려 받은 시계입니다. 결혼 하실떄 예물로 하신 시계셨고, 제가 결혼 할떄 물려 주셨습니다. 하지만, 수리해야 할 부분도 있어 보이고 아직 제 나이에 금통 로렉스를 차고 댕기기에는 부담스러운 점이 있어서 금고 속에 보관만 하고 있었습니다. 작년 추석떄 아버지가 시계 이야기를 하시면서 살짝 서운해 하시는 느낌을 받고는 아차 싶었습니다. 집으로 돌아 오자 마자 항상 오른쪽에서만 보던 이루리님에게 의뢰를 하였고, 흥쾌히(?) 수리를 받아 주셨습니다. (저도 이 글 보고 엄청 고생 하신거 같아서 죄송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루리님에게 맡기려 햇던 가장 큰 이유는 비용적인 측면 보다는,(그치만 정말 싸게 해주셨서요 ㅠ) 정말 정직하게 고쳐 주실거 같아서 였습니다. 아버지도 기존에 몇번 수리를 받으셨고, 심지어 저에게 주시기 바로 전에 종로에 유명하다는 곳에서 수리를 맡기고 그걸 찾아서 저에게 주신 것인데 저런 상태 였습니다. 제 기대대로 이루리님은 정직하고 정성껏 시계를 수리 해 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아직 사용이 가능한 부분과 더 오랫동안 사용 할 수 있는 방법 까지 세세하게 설명 해 주셔서 감동 했습니다. 이 루리웹의 글을 아버지에게도 보여 드렸고, 신기해 하시면서도 매우 좋아 하셨구요. 아직 시계를 받지는 못했지만, 시계를 받는 대로 가죽줄을 하나 구매 하여 데일리로 차고 다닐 생각입니다. 저도 오랫동안(?) 차고 다니다가 딸만 있는 관계로 딸에게는 못 물려주겠지만, 사위가 생겨서 물려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다시 한번 이루리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이형님 쩐닼..ㄷㄷ
이루리님..제 할아버지께서 아버지께 물려주신 바쉐론콘스탄틴 시계가 있는데..혹시 수리가 가능할까요..? 1940년 정도에 제작된 물건이라고 하고 시계가 2년 전부터 작동하지를 않습니다..수리하는 점포를 찾기가 쉽지가 않네요..이루리님께서 꼭 좀 봐주셨으면 합니다..
vc vintage triple calendar... 이건 흔치않은 시계네요. 내진장치도 없던 1940년대 시계라니ㄷㄷ
와..이건 박물관에 가야할 것 같은데요 ㄷㄷ
2년전까지는 작동햇다는게 신기하네요 ㄷㄷ
재밌을것 같네요
빨리 이 재미를 오른쪽에서 뵙고 싶습니다.
저도 오른쪽에서 보고 싶습니다~!!!!
할아버지가 재력이 대단하셨나봅니다. 일제강점기에....
드디어 바쉐론이 오른쪽에 입성하는 그 날이 왔다
이거 다음에 이제 파텍필립만 나오면...시계장인 만랩 찍으시는건가요..
바쉐론 ㄷㄷㄷ 진짜 뜻깊은 물건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다
와 이건 찐이다......ㅎㄷㄷ
오른쪽에서 뵙겠습니다
닉네임보니, 바쉐론 물려받는 집안은 역시 씨가 다른듯... 마법이라니....
가죽 줄로 교체해서 차고 다니면 될 것 같습니다..충분히 현역 시계 답네요
추천 안할수가 없네여 장인이십니다!!
이루리님에게 시계 수리 맡기고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저도 할아버지가 물려주신 시계가 하나 있는데 용두 고장으로 도저히 못쓰고 있습니다...
진짜 볼때마다 감탄만 나오네요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항상 즐겁게 보고있습니다. 추천!!
영상 촬영해서 편집하고 유툽하시는게...
음?? 오이스터??
대단하십니다! 엄지척!
휠깎는 장인이 루리웹에 ㄷㄷ 추천드려요.
전부터 느꼈던건데 수리과정을 영상으로 찍으셔서 유튭 올리시면 제법 인기있는 채널이 될꺼같네요 이번에도 잘보고갑니다!
잘보고갑니다~
와우~ 이건 뭐.... 장인이시네요... ^^
보긴만해도 손에 땀이 나는데 직접 수리하실때 얼마나.... 대단하십니다!!!
추천
이번에도 잘 봤습니다. 제 시계가 아닌데도 마지막 폴리싱 후의 사진을 보고 울컥해지네요
이사람... 진짜... 나중에 달인에 나올듯~ ㄷㄷㄷ
와... 이루리님은 정말 시계에 관심 없는 저에게도 관심 가게 만들어주시는거 같아요 멋지십니다!! 다음 글도 빨리 올라오길...
이루리님 스토리로 만화책 나오면 재미있네요 ㅎㅎ
대단하십니다 ㄷㄷ
시계의 달인..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ㅎㄷㄷ
볼때마다 감탄하며 봅니다. 감사합니다.
감동입니다요
잘보고 갑니다. 엄지척. 시계창 부분이 기존 다른녀석 보다 돌출되어 있는것도 신기하네요 ^^
시계 내부 톱니바퀴들 보면 황홀해지는데 반대로 이걸 수리할려면 크흠..
이런게 커뮤니티의 순기능이 아닌가 싶네요.... 정말 1년넘게 눈팅중이지만... 루리웹에서 가장 청정이라고 생각되는 곳입니다. 업자도 아니시고 취미로 이정도 수준까지 오버홀을 해주시다니..정말 능력자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