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한달정도면 주문한지 딱 1년정도가 되는데 다행히도 시간을 꽉 채우기 전에 연락이 왔습니다.
코로나 정세도 있고, 처음부터 끝까지 수작업으로 이루어 지기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지만 1년은 좀..어지간한 시계보다도 오래 걸리네요.
어쩌면 제가 생각하는 것보다 수요가 흘러 넘칠지도 모를 일입니다.
원목과 유리(내지는 아크릴)로 구성된 시계보관함을 배제하니 선택지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G사 H사 등 다른 브랜드의 것도 생각해 보았지만 디자인과 구성면에서 가장 좋다고 생각해서 결정했습니다.
무엇보다 경첩이 없고, 시계를 수납한 후에
이런식의 거치도 가능합니다.
트렁크는 루이비통의 아이덴티티가 가장 강하게 들어가있는 분야이기도 하고요.
기본사양으로 제작된 것은 주문 당시에도 바로 수령이 가능 했습니다만 제품 컨디션이 조금 맘에 들지 않았고
내장재의 색깔을 바꾸고 싶었던 탓이 컸습니다. 그렇게 인디오더를 하면 겉에 그림을 넣을수도 있고
안쪽에는 간단한 문구를 넣을 수도 있는데 저는 그냥 평범하게 이니셜 넣었습니다.
그 와중에 주문할때보다 만원의 가격인하가 있었다고 환불 받았네요. 만원....
오아우...
시계보관함이 필요해서 이거 탐이 나긴했는데 가격이 천만원이라 그냥 구경만...
이거 살려다 시간도 시간이거니와 비용도 만만치 않아서 그냥 몽트레 케이스 쓰고 있네요 ㅠ
지인산거 구경갔었는데 가격이.. 부럽습니다.
이쁘네요 부럽습니다 ^^ 여윽시 나만빼고 부자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