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의도치않게 이놈이다..
이걸 사놓고 잘쓰고 있는데 괜시리 눈앞에 아롱거리는놈이 있다.
이놈이다.
20년쯤 된놈인가싶다.
배터리가 날아간지 2-3년쯤.
아니 그보다 더 지난거 같긴하다.
물어보니
배터리누액있을수있으니 수리말고 걍 소장하란다.
배터리 찾아 삼만리.
동네 둘마트 , 돗데마트, 죽었소 지점만 두어군데...
편의점및 타동네 포함하면 대략 시간차 두고
10군데는 돌아다닌듯....
그러다.
끝내는 알리발...
저 배터리가 왜이리도 없던지..
인터넷상 대체 배터리표에 있는 배터리도 없드라...ㅡ.ㅡ
그리고..
샤오미를 꺼내어..
또한 알리발 싸구려시계 수리킷도 꺼내고..
(근데 이건 돈아까운듯. 걍 개별로 좋은 수공구사는게 좋을듯
이전에 다른거 수리할때보니 드라이버는 몇번 드라이버질에
나사선 뭉개질려하고 핀 잡아빼는 공구는 힘조금줬다고
휠려고 하고...역시 시진핑의 힘인가싶은..)
이젠 등짝을 보자..
이놈이 요번수리전에 등짝을 한번 까봤더니
꼴에 배터리를 2개나 먹음..순간 당황..
이 배터리가 뭐라고 그리도 고생을..
중간에 조립하는데 나사 없어져서
순간 당황..ㅡ.ㅡ
이게 뭐라고 긴시간 고민했는지...
사진보니
아기(배터리) 두개 낳고 돌아누은 산모같은..ㅋ
배터리 교체하고 나니 좀더 분해해서 닦았어야 하나 라는 생각이...
그리고
불은 이렇게 들어오더라..
근데 20년전 시계도 저렇게 들어오는데
근래 나온 시계는 원가절감이라곤 하지만
구석탱이 누런불빛 들어오는건
솔직히 넘 하지 않냐? ㄱ카시오야!!
가끔 갤러리에 그런글이 보이는데
비싼시계=좋은시계
라고 생각하는분들이 계시는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그건 아닌거 같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요번에 갈았으니 계산상으로 10년버틸것이고
앞으로 얼마나 버틸려는지...
츤데레스럽고 애정이 많이 담긴 글이네요 ^^
정성추b
저 다이얼판 불 들어오는것 때문에 배터리를 2개 넣는걸로 알고 있음. 한쪽 배터리는 시계고, 다른 하나는 다이얼판 조명으로 쓰임. 저렇게 다이얼판에 불들어오는 30년 돼 가는 시계 하나 있는데, 그것도 2개 들어가요. 만약 시계만 볼려면 1개만 넣어도 됩니다.
20년전에 산건데 같은모델인가하고 오랜만에 꺼내보니 좀 다르군요 저도 꺼낸김에 베터리좀 갈아줘야겠습니다 ... 근데 sr927sw전지가 인터넷에밖에없어서 시켜놨네요
일종의 색깔놀이같은거겠죠.. 십자드라이버하나 핀셋하나면 충분합니다. ㅎㅎ
1번 시계 입소대대 앞에서 파는 그시계
저거 배터리가 10년이나 가요?
터프솔라 아닌 카시오 아날로그+디지털은 배터리 2개 들어가는거 같아요. GA 2100도 까보니 배터리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