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본가에 설치한 금성(엘지) OLED TV 19년형 최고급형 E9입니다.
화질은 물론이요, 사운드도 하측에서 나오는게 아닌, 전면 스피커를 통해서 나오도록 설계하여 더 시원한 소리를 들려주었죠.
과거 18년형까지의 OLED TV는 참 번인이 심했습니다.
거의 1년반쯤 되었을때는 반드시 패널을 교체해줘야 하는 정도였죠 ;;
이번 E9의 경우는 놀라울정도로 번인이 발생하지 않아서, 굉장히 의아했는데..
역시 ..4년반쯤 사용한 요즘에 번인 현상이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
TV제조일로부터 5년이내에만 번인현상으로 인한 패널 교체비용을 할인해주는 제도가 있어,
때마침 한국에 왔을때 증상을 발견하고 바로 AS 신청을 하였으나...
순간의 선택을 5년만 책임지겠읍니다...
OLED E9의 경우는 이제 패널 재고가 없습니다..
헐...
2019년형 모델중 일반형에 가까운 B9, C9은 많이 판매되었던 모델로 아직까지 패널재고가 있다고 하지만,
E9의 경우는 타기종의 패널과는 다른 외관을 하고 있어 생산라인이 따로였을테니, 2019년쯤에 한빵에 수리용 패널재고를 대량 생산하고 더 생산을 안했을지 모를 일입니다.
여튼 없다고 하니 뭐...
기사님이 바로 감가상각환불을 해주겠다고 하시는데..
어짜피 새티비도 금성사(엘지)꺼를 쓰고 싶고, OLED를 쓰고 싶었던 지라, 대체교환을 원한다고 하니, 조금 기뻐하시는거 같더군요.
(본사에서 가급적 대체교환 유도하라고 하는건지 ;;)
C3(중급형)과 G3(고급형)에서 비교하던중에...
사려면 비싼거 사야지! 해서 G3를 선택하여 구입했습니다.
E9도 고급형이여서 좋았던 덕분일까요...?
EVO 패널이여어서 꽤 기대 많이 했지만, 생각보다 극적인 차이를 느끼진 못했습니다.
느낀점은
ㅇ화면이 상당히 밝아짐
ㅇ흰색바탕의 화면에서는 약간의 붉은끼를 느꼈었는데, 흰색이 아주 흰색흰색 해짐
ㅇ어두운 장면에서 암부표현이 더 나아짐
ㅇ사운드는 평가가 아주 안 좋았던것과 달리, 꽤 좋은 소리를 들려주었음
정도였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장시간 블루레이로 제가 좋아하는 영화를 켜보거나, 혹은 게임을 해보진 못했는데 잠깐 만져본 감상은 저러했습니다.
한국체류시간이 길지 않아서,
너무 대충 공부하고 EVO패널! C3와 패널이 다르데요! 해서 그냥 덜컥 구입한건데 어안이 벙벙합니다... ㅋㅋㅋㅋ
특이했던점은 패널이 두꺼워진 점이였습니다.
OLED TV의 경우는 경이로울 정도로 두께가 얇은 TV가 특징이였는데, 뭔가 액정 TV 같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했네요 ㅋㅋㅋㅋ
끝!
빅세일이라 샘숭 g520으로 질렀는데 이런거 보면 부러울따름이네요 지름 ㅊㅋㅊㅋ
감사감사 합니다! 번인걱정없이 보려면 삼성도 좋은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18년도 C모델 쓰는사람으로서 부럽습니다. 제가 EVO G모델 바꾸고 싶어서 벼르고 있었는데 제껀 패널교체가 가능해서 페널교체하게 되었네요 ㅠ 일단 120hz 너무 부럽고 오래오래 쓰시길 바래요~ㅊㅋㅊㅋ
제가 쓰는게 아니라 본가에서 쓰는거여서 저는 교체만 진행후 잠깐쓰고 다시 일본에 왔네요 ㅋㅋㅋㅋㅋㅋ C모델과 B모델은 많이 팔리는점에서 패널을 넉넉하게 생산하고 있는거 같던데.. 이 G 모델도 수년후에 수리받을때 패널이 없거나 하는일이 없길 바랄 따름이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