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팔콤이 히로인 깍는 솜씨가 장난이 아니네요.
시궤부터 쭉 해서 나오는 메인 히로인들 호감도가 장난이 아닌데 이번에는 그게 극에 달한 느낌
시궤에 서브로 등장햇던 라피스나 나디아 부터 해서
여궤의 쌍두마차 아니에스 일레인을 뺴놓을 수 없는데
이번 카샤는 정말...너무 맘에 들어요
갠적으로 생각하는 이번 작품 최대 아웃풋
이때 정말 심쿵 했습니다. 이전까지도 매력 덩어리 였는데 여기서 진짜 폭발 시킨듯.
마지막 보스도 이상한 이형 거대괴물이 아니라 악을 제압한 노인장인것도 포함해서 역대급 피날레 인듯 합니다.
그외에는 팔콤이 우리도 이만큼 할 수 있다 고 넣은듯한 고래 체이싱장면이나
전투 사이사이에 캐릭터들 끼리 싸우는 컷씬 까지 다 만족스럽네요.
이스11도 닥치고 구매할 듯합니다.
연휴 전부 이스하느라 불태웠지만 후회란 없다.
카자 진짜 매력있게 잘나왔죠. 보스 피니쉬에서 윙크하는장면도 너무 좋았고. 이번작은 모션이 전작들에 비해서 일취월장한게 커서 더 와닿은것 같습니다.
이스9때도 사실 이것저것 많이 시도 했던 흔적이 보이긴 햇는데 진짜 여궤1,2 거쳐서 기업 규모로 치면 극에 달햇다고 봐도 될정도인거 같네요. 스위치 안끼고 나왓으면 어떗을지 아쉽긴함
이번작 배틀 중간중간에 '하이라이트 액션'이라는 연출이 들어가 있어서 QTE 처럼 버튼 누르면 멋진 연출의 액션이 나오지요 작성자분께서 적으신 것처럼 고래 체이싱은 우리도 이만큼 할 수 있다를 보여주려고 넣은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제노블레이드3의 줄타기를 참고했다는 느낌은 들지만 ) 개인적으로 스토리는 카자가 롤로가 되느냐, 아돌이 저주로 죽느냐 이 분기를 가지고 시나리오를 좀 더 아슬아슬한 부분까지 끌어서 몰입감을 높였으면 헀는데, 의외로 쉽게 정리되고, 롤로와의 보스전이어서, 스토리 네러티브가 개인적으로는 좀 아쉬웠습니다. 클라이막스에서 자체 증발한 느낌이더군요.
저는 뻔한 클리셰를 주기 싫엇기 때문에 노선을 적절하게 갈아타게 만든것 같아서 만족하는 편이에요. 할배의 정체를 눈치 챈 순간부터 할배가 악에 먹히고 그걸 처리하는 건가 싶엇는데 왠걸 내가 니들한테 지고만 있을 것 같으냐 전개에 더해서 카자의 매력포인트를 잘 이용했다고 생각합니다.
네 팔콤도 상술한 부분이 너무 뻔했기에, 사쿠라지마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방향성을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카자는 연기한 성우분을 포함해서 정말 매력적으로 잘 뽑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