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은 커마칼리버가 절대로 맞습니다.
게임 자체도 순수하게 재밌긴 하지만, 커스터마이즈가 없었다면 얼마나 더 오래했을까 싶을 때가 있더군요.
컴까기는 시들해지고 온라인은 죄다 모두로 돌려놔도 한두판 하고나면 큐가 안 잡혀서 결국 버려놨습니다....
스크롤을 내리시기 전에 다소 후방주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제작년까진 모탈 컴뱃 XL 유저였던지라 얼떨결에 그쪽 캐릭터들까지 손댔습니다. 재현하기가 쉬운 듯하면서도 미묘했던 캐릭터들이었죠.
주캐릭으로 애용하던 스콜피온입니다. 부품 자체는 비슷한게 많아서 뼈대 잡기는 쉬웠지만, 가면 만드는게 은근 까다로웠죠.
먼저 만든 스콜피온을 토대로 사실상 몇몇 파츠와 색만 바꿔 만든 서브제로입니다. 사실상 모탈 초기작처럼 팔레트 스왑 캐릭터가 되어버렸죠.
위의 두 닌자 성님들 때문에 주인공인데도 늘 파묻혀있는 리우 캉입니다. 일반 버전은 심심해서 망령 버전으로 만들었죠. 원작처럼 갑옷까지 입혀주려다가 그만뒀습니다. 모탈 컴뱃을 안해보신 분들은 위의 스콜피온&서브제로가 주인공인줄 아는 경우가 태반이지만, 이 분이 주인공이 맞습니다....
모탈의 일명 쿠노이치 3자매 중 대표격인 키타나. 아래의 밀레나에 밀려 인지도는 덜하지만 일단 히로인입니다. 칼날 부채가 없어서 그나마 칼 모양이 비슷한 탈림 유파로 했죠.
모탈 컴뱃에서는 소냐 블레이드와 더불어 가장 유명한 여캐인 밀레나. 상징인 흉악한 입은 재현할 수 없었지만 복장은 가장 만들기 쉬운 캐릭터였죠.
키타나의 친구로 등장한 제이드. 쿠노이치 3자매 중에선 스토리상 죽을 때가 많은 영고라인이죠.
망령 버전 키타나. 머리스타일 덕에 원판보다 더 이뻐보이는 촌극이 일어났죠. 원판은 복장은 섹시한데 머리가 올빽이라 좀 아쉬운 디자인입니다.
모탈 컴뱃 9에서 등장했던 눕 사이보트. 모탈엔 스콜&서브를 위시한 닌자 색놀이 캐릭터들이 즐비한데, 그 중에서도 검은색을 담당하는 캐릭터죠. 심지어 모탈 본편의 서브제로의 형이라는 설정 때문에 비중도 남다릅니다.
이 다음은 잡다한 캐릭터들입니다.
주름을 추가한 베놈 스네이크. 초창기에 만들었지만 나름 만족한 캐릭터입니다.
진삼국무쌍5 디자인의 초선입니다. 파츠가 모자라서 좀 어거지로 만든 감도 있지만, 생각보다는 엇비슷하게 나와줬단 느낌입니다. 저 헤어가 소피티아 헤어보다는 좀 촌스러워서 잘 쓰지 않았는데, 초선을 만들때는 싱크로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죠.
지금은 섭종한 S4리그에 등장했던 캐릭터인 오필리아. 당시 기준으로도 꽤나 특이하고 엄한 복장을 하고 나왔던 캐릭터지만, 여기선 그 디자인을 재현하기가 어려워서 그냥 특징만 구겨넣어 만들었죠.
마지막으로 온라인이나 컴까기 때 애용하는 캐릭터입니다. 게임 내에서 제 아바타 역할을 담당하는 캐릭터죠.
다른 분들 커마를 볼때마다 갈길이 멀었다고 자괴감에 빠지곤 하지만, 어차피 다운로드도 안 되는 특성상 스스로 열심히 만드는 수밖에요.
커마 파츠나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군요.
지금 쓰시는 인테넷회사는 어디신가요? 저는 KT씁니다.
저도 KT 씁니다. 회선 문제는 아니고 그냥 제 시간대 문제일수도 있어요;
살까말까 하는데, ㅜ 큐가 안잡힐정도로 사람이 없나요?
주말엔 잘 모르겠는데 제가 하는 평일 저녁~밤 시간대엔 사람이 거의 없더군요. 아마 주말엔 많이 잡힐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매칭이 안잡힐 정도는 아닙니다. 2~3분을 넘기면 취소하고 다시 매칭을 하세요. 가끔 네트워크오류가 발생하므로 취소하고 다시 매칭하면 매칭이 잡힐겁니다. 저같은 경우 하루에 네트워크오류가 여러번 발생합니다. 2분정도로 매칭이 잡히지만 네트워크 오류가 좀 발생하는 편입니다.
체감상 하루에 5번이나 6번정도 발생합니다. 평일날에 안잡히는 것은 맞는데 그렇게 심한 정도는 아닙니다.
모탈컴뱃 닌자 2인방 좋아하는데 정말 잘 만드셨네요 ㅎㅎ 시즌 별로 캐릭터 말고 더 많은 파츠가 나와서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을 즐길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