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아틀라스
부대 : 포세이돈 인더스트리
타입 : 중장형 공격기
class : Massive Fire Support
무장 : 대구경 레이저 포 Gigantic Blow(거인의 일격)/다연장 레이저 Hecatonchires(헤카톤케이레스)
소개
포세이돈 인더스트리는 펙스에서 구성된 해군으로 거함거포주의를 표방하는 거대 수군입니다.
그 거함거포에서 사용할 전열화학포 기술과 수소핵융합로, 에너지 순환 기술은 AGS에도 적용되어 그들의 강력함을 뽐냈습니다.
하지만 그들에게도 약점이 있으니 바로 주 무장이 대부분 소모성 무장이라는 점입니다.
이를 위해 포세이돈 인더스트리에서는 새로운 개발 프로젝트에 들어갔는데 프로젝트 명은 아틀라스로 하늘을 떠받치는 거인이 바로 포세이돈 인더스트리의 대공을 담당할 거인이 되는 것이기에 그렇습니다.
우선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두가지로 바로 대공과 초장거리 정밀 화력지원입니다.
대공의 경우 CIWS든 대공 미사일 시스템이든 전부 소모성 무장이다보니 장시간 전투시 상당히 불리하다는 인식이 잡혔습니다. 이에 대안으로 아틀라스에는 레이저 병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결정되는데 문제는 레이저 한두문으로는 한두기 정도면 몰라도 다수의 비행체에 대항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해 다연장 레이저 시스템을 장착하기로 합니다. 이 다연장레이저 시스템은 그리스 신화에서 백개의 팔로 산을 던져 상대에게 피해를 줬다는 타이탄의 이름을 따 헤카론케이레스라고 명명합니다.
초장거리 정밀 화력지원 요구는 좀 특이한 이유였는데 애초에 거함거포의 포세이돈 인더스트리의 함대에게 있어서 장거리 지원은 모두 해상의 포격지원으로 해결했지만 문제는 포탄에 눈이 달려있을리가 없으니 항상 포격 지원에 의해 아군 병력에 손해가 컸다는 점입니다. 그렇기에 소모성 물리탄이 아니면서 초장거리 정밀 지원이 가능한 무장으로 고려한 것이 레이저포와 레일건이었습니다. 하지만 레일건 역시 금속탄자를 쏴야한다는 이유로 아예 순수 에너지병기인 대구경 레이저포를 선택합니다. 기본적으로 빛이기에 정확성은 포격과 비교도 할 수 없고 사거리는 에너지량으로 해결이 가능했기에 한 선택입니다.
이후 완성을 해놓고보니 단순 함선 플랫폼으로만 쓰기보다 AGS로 자력주행이 가능하게끔 만들기로 계획이 변경되면서 다시 문제가 발생합니다. 아틀라스를 자력 주행이 가능하게끔 개조를 하면서 융합로에 냉각시스템이 함께 장착된 바람에 초기 상정했던 것보다 중량이 늘게되면서 트리톤에 장착했던 이족보행형 다리가 중량을 버텨내지 못하는 상태가 된 것입니다. 트리톤은 그나마 미사일을 쏟아내면 상대적으로 가벼워지기라도 했지만 소모성 무장을 쓰지 않기 위한 에너지 병기가 오히려 발목을 잡게 되면서 난점이 됩니다. 여기에 대한 해법으로 제시된 것이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채택된 것은 4족보행형 다리입니다. 차륜형 하체는 지형에 제약이 크고 무한궤도형 하체는 방향 전환이 불안정한게 문제였습니다. 그렇다고 3족보행은 다리 한개를 잃었다간 균형을 잃게되고 4개 이상은 균형과 조종에 운영자원 소모가 커서 4족보행으로 타협을 본 것입니다.
이후 연합전쟁과 멸망전쟁에서 아틀라스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바이오로이드나 AGS는 물론이고 심지어 하늘을 까맣게 뒤덮은 철충까지 하늘을 수놓는 빛줄기와 함께 모조리 바다에 수장시켜버리고 거대목표같은 경우에는 장거리 화력으로 아예 증발시키는 등 결전병기 이상의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이후 휩노스 병에 의해 인간이 모두 전멸하게 되자 명령권자를 잃어버린 아틀라스는 지휘자를 찾기 전까지 잠들게 됩니다.
스킬
액티브 1스킬 <Hecatonchires> 대공 레이저 사격(전범위)
전범위 적에게 보호무시 피해를 줍니다. 기동형 적을 대상으로 피해가 증가하며 회피 저하 대상에게 피해가 추가됩니다.
<헤카톤케이레스는 백개의 팔로 산을 던졌다는 신화 속 존재입니다. 이 다연장 레이저 시스템은 그 이름대로 수십발의 레이저로 공중기에게 악몽을 선사했죠.>
액티브 2스킬 <Gigantic Blow> 관통형 레이저 사격
일직선 상의 적에게 보호무시 관통피해를 줍니다. 중장형 적을 대상으로 피해가 증가하며 치명타시 방어력을 무시하고 피해 최소화 능력을 무시합니다.
<처음 아틀라스가 배치됐을 때 거인의 일격이라는 무장은 촌스럽다는 의견이 끊이질 않았으나 그 위력을 직접 본 이후로는 그걸 대신할 만한 이름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입을 다문 사람이 많습니다.>
패시브 1스킬 과열 시스템
스킬 사용 시마다 과열 패시브가 쌓이게 되며 과열 패시브 1개당 스킬 위력이 크게 증가합니다.
하지만 과열 패시브가 3개 이상 누적 시 다음 턴 아틀라스는 스킬사용 불가상태가 되며 스킬 사용 불가 해제 후 과열 패시브를 모두 잃게됩니다.
<에너지 병기만으로 무장한 아틀라스의 발열은 양날의 검이었습니다. 에너지 공급로의 열을 함께 사용해 사격 준비 속도를 높히고 화력도 강력해지는 장점이 있었지만 열 과부화로 인해 시스템이 정지하기도 했습니다.>
패시브 2스킬 외부 냉각 시스템
아틀라스가 침수 상태시에는 과열 패시브가 3개 이상 누적되어도 스킬 사용 불가상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과열 패시브가 10개 이상이 되면 무조건 스킬 사용 불가 상태가 됩니다.
(숨겨진 패시브) 멀린에 의해 출력 제한 해제 가동시 패시브에 의한 스킬 사용 불가 상태에 걸리지 않는다.
<아틀라스의 발열량은 내부에 장착한 냉각 시스템 만으로 해결할 수 없었습니다. 초기 함선 플랫폼으로 기획되었기에 외부의 바닷물이 식혀줄 것으로 계산했기 때문입니다. 외부에 뿌려진 냉각수와 내부 냉각 시스템을 이용한다면 열 과부화를 최대한 늦추는게 가능했습니다.>
패시브 3스킬 조준 시스템
아틀라스가 대기시 공격력, 명중률, 치명타율이 상승합니다.
하지만 과열 패시브 수치에 따라 증가량이 감소합니다.
<아틀라스는 진보한 조준 시스템을 가지고 있지만 정밀도 등을 문제로 반드시 냉각시간이 필요했습니다. 문제는 아틀라스 자체에서 발생하는 열이 조준 시스템 냉각에 항상 악영향을 끼친다는 점입니다.>
관련 설명
거함거포에 수소핵융합로를 쓰기에 라스트오리진 내에서도 단일무장으로만 이용하던 레이저 병기를 거의 흩뿌릴 정도로 많이 장착한 AGS가 나올만하다 생각해서 넣었습니다.
이름은 같은 소속 트리톤이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인물이니 같은 신화에 등장하면서 동시에 대공을 담당하기 때문에 하늘을 들고 있는 거인 아틀라스의 이름을 땄습니다.
무장의 모티브는 일단 다연장 레이저같은 경우는 아머드코어에 등장하는 오버드웨폰 중 하나인 멀티플 펄스를 어느정도 감안했습니다.
물론 그건 주변만 터트리는 수준이지만 이건 범위를 좀 줄이고 사거리를 늘리는 것으로 했습니다. 참고한 무장이 워낙 거대한데다 자폭용 병기에 가깝다 보니 그걸 그대로 쓰는건 아닌지라...
그리고 거인의 일격이라 이름붙인 대구경 레이저포는 연결체급 철충 중 스토커의 모티브가 될만한 녀석도 있을거라 생각해 스토커처럼 거대 포를 사용하게끔 해봤습니다.
에너지 무장이 주력이라는 것 때문에 레일건 대신 레이저포로 대신한 셈입니다.
감마가 소속된 포세이돈에 지금 나온 애들도 제정신이 아니니 이정도는 나와줘야할거 같았습니다.
크게 차이는 안 나도 트리톤보다 큰 녀석이 되겠군요. 이런 놈들을 싣고 다녔던 포세이돈 전함들은 얼마나 큰 걸까요...
크기는 크다 정도만 생각해뒀지만 트리톤과 비슷한 크기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감마가 보면 뒤집어지려나요ㅎㅎ
감마가 소속된 포세이돈에 지금 나온 애들도 제정신이 아니니 이정도는 나와줘야할거 같았습니다.
장비 무장한 거 보니까 행동력 엄청 낮을 것 같네요
설정 나름이라...
화약무기가 내뿜는 연기나 화염이 매력적이긴 하지만 수많은 레이저 화망이 펼쳐진 전장도 은근 로망이긴 하죠
멀린 패시브3 때문에 포세이돈시리즈는 출력제한해제 패시브가 있으면 재밌겠어요
그래서 2패시브에 숨겨져 있답니다
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