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요즘 파티피플 공명 보면서 드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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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가 전보다 못한것도 아니고

나름 개성적으로 에피소드들이 루즈하지 않게 다양하게 나오고 있는데

에이코가 하꼬일때는 공명이 좀 비겁한 짓을 해도 크게 치사하다는 생각이 안들었는데

이제 어느 정도 기반도 쌓였는데 여전히 메인 스토리가 공명의 책략이다 보니 전이랑 다르게 좀 비겁하다는 감정이 들기 시작하는것 같음

근데 이거를 신간 나올때마다 생각하다가 가만 다시 생각해보니까 삼국지를 읽을 때 유비도 좀 그래보였단 말이지

[마왕 제갈량]

부동산 사기로 형주땅을 먹었다오

[미하엘 세턴]

형주 쭈구리 시절 유비가 공명의 도움 받아서 책략으로 조조군 물리칠 때 - 캬 역시 수어지교 그 자체다.

형주 두고서 손권한테 치사빤스 날리고 익주의 유장 상대로 싸울 때 -어휴 개비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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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딱 그 감정이 만화에서도 느껴지는것 같음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