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퀘스트는 충격적이었다
두 확팩동안 모두의 집이었던 달라란이?!
불타는 군단조차 떨어트리지 못했던 달라란이!!!!
시민들도 익숙해져서 아ㅋㅋ 또 원정이네 그까이거 한번 가봅시다! 하며 하하호호 하다가
상상도 못한 공격이 닥치자 무력하게 도망칠수밖에 없었던 참혹한 광경...!
하지만 이런식으로 퇴장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나 또한 있었다
슬슬 메인 스토리에서 빠질때도 되었잖아?
어딜 가든 이런 믿음직한 우군이 있으면 긴장감이 안든다고?
아아, 다행이다 다행이야. 가장 멋지던 시절로 끝나서.
그 와중 감회가 새롭던 신입 채팅
내가 하던 시절 아즈 얼라는 힙스터 새끼들이나 사람죽이는데 환장한 놈이나 하는 초초초초초 약소 세력이었는데
그게 진지하게 선택지로 고려해볼만한 지점까지 온건... 참 세상이 변하기는 했구나......
개인적으로 인상깊던 퀘스트
치매와 이별에 대해 워크 세계관에 맞게 풀어낸
짧지만 굵은 퀘스트인것 같음
인생의 끝에 자기 자신조차 잊고 방황하다가
마지막 순간에 제정신을 차리고 가족과 이별한 뒤
가장 좋아하던 장소에서 생을 마감해 등대가 된 사나이의 이야기다...
새 계정으로 시작해 콜렉션을 복구하려고 뛰어다닌 끝에 하나 건졌다
예스 생어시! 한동안 함께 날아다닙시다 어머니wwwwwwwww
근데 대장정만 하면 경험치 부족하니 사이드퀘 밀라는 말을 듣고 죽어라 밀었는데
아직 첫지역 다 깨지도 않고 75 됨;;
아니 그 사람이 말하는 부족의 기준이 나랑 달랐나 보다
이젠 대장정만 밀지 않으면 만렙 찍고도 전역퀘고 뭐고 못하겠어
동부역병지대 짐마차 퀘가 참 재밌었는데
거기 재미있지 옛날 jrpg처럼 동료 늘려가며 모험하는 내용이라ㅋㅋㅋㅋ
이상한 얘기 들은거 같은데 사이드 다 밀면 두번째 지역에서 사이드 다 밀기 전에 만렙 찍힘 대장정 다 밀고 던전 몇바퀴나 경험치 많이 주는 구렁퀘 몇개 깨면 만렙이라 사실 사이드는 첨에 안미는게 나음 안그러면 나처럼 만렙 찍고 전역퀘 안열려서 뒤늦게 대장정 미는 불상사가...
나는... 속았구나..! 다음 지역부턴 대장정만 밀어야겠다...
얼핏 듣기로는 대장정만 밀어도 77정도 찍힌다든데 나도 인던 안돌고 메인퀘에 보이는 사이드 퀘만 좀 밀면서 했더니 아즈카헤트 초입에서 만렙인가 그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