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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요약 : 심부름 리스트 까지 받았어요! 우리 심부름 가요!)
미오에게 심부름 리스트를 받자,
타이밍 좋게 족제비의 교육(?)이 끝난 모양이다.
뭔가 험한 일을 당하진 않았을 까 걱정했는데..
표정이 밝은거로 봐선 간단한 충고 정도만 해준듯 하다!
족제비는 쌀가마니를 힘들게 들곤
그대로 나에게 건넸다.
"자 이제 출발하면 될 거 같아. 미루야! 점장! 가자!"
족제비의 말에 심부름 리스트를 읽던 미루와 점장은
심부름 리스트를 입에 물고 호다닥 달려왔다!
미루는 족제비에게 심부름 리스트를 건네곤
즐거운 미소를 지었다.
족제비는 미루의 몸을 살짝 돌려,
사장님을 향하게 세운 후~
가볍게 경례했다.
"심부름 다녀올게!"
"캥ㅎㅎㅎ~~"
....
시장까지 꽤 걸어야하는데
이 쌀가마니..
내가 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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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은 최소 10kg일텐데..
직원 힘내요!
요즘 1kg 짜리 쌀도 팔더라고요.
우왕 쪼꼬매!
산ㅊ..심부름 렛츠꼬!
뭐!! 쌀먹이라고!!
쌀먹..!! 이또한 신창섭의 은혜겠지요..
어서오세오~!! 차자와조서 감사합니다
다 엎으면 가벼워지겠네..!
그럼 실패해버리는 것이에요! ㅠ
족제비친구가 참교육(?)까진 가지 않았나 보네요 오늘도 손 흔들며 인사하는 미로는 귀엽습니다
심부름 잘 다녀오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