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물정 모르고 쓸데없는 호기심만 많던 초딩시절...
진짜사나이에서 수류탄 화생방 레펠타기 혹한기 유격 공수 훈련할때 고통스러워하던 연예인들의 모습을 봤을때 군대에 대해서도 잘 몰랐던 나는 나도 커서 저런 무서워보이는걸 다 하게될줄 알았는데
성인이 되고 군대에 입대한 후 신교대를 12월 한겨울철에 가서 빙결문제로 화생방 스킵하고 수류탄은 모형만 던지는 씹가라훈련하고
수료 후에는 운좋게 GOP 영상감시병되서 유격 혹한기도 한번도 안해보고 공수는 무슨 낙하산도 한번도 안보고 상황실에서 1년반을 8시간동안 컴퓨터화면만 뚫어지게 보다 전역함
근데 제설 제초 작업하러 섹터 하루에도 여러번 오르락내리락 하고 한달에 한번씩 하던 전준태랑 이삼주마다 하던 국지도발 그리고 신병때 영상감시 투입전평가로 개 혼나고 갈먹던거랑 언제 실제상황 날지 전전긍긍대면서 군생활 했던거 생각나면...
그래도 GOP가 낫긴 했었을것 같애
물론 소초병이었으면 내려갔을듯
꿀빤거 자랑하지 말라우
꿀빤건 맞긴함 ㄹㅇ
진짜사나이 방영할때 소집해제되서 친구들한테 진짜 저러냐? 하고 물어봤었는뎈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