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난 사가 " 의 마법사 , 여기서는 " 소서러 " 라고 부르지만
어쨌든 마법 쓰는 양반들은 몸이 약해서 후방에 위치하여
마법으로 화력을 담당하는 그런 약골들이 아니다
이들 중에서는 한손검 + 지팡이 조합으로 싸우는 부류도 있고
아예 대검을 들고 다니는 부류도 있으며 ,
( " 스티지아 " 의 소서러 중에서도 대검이나 한손검을 들고
마법과 같이 쓰는 부류들이 등장한다 )
아예 한 손으로 적의 두개골을 으깨거나
입에서 악마의 불길을 토해내며 싸우는 부류도 있을 정도로 강인하다
( " 조 ' 틀리 " 의 사제들이 대표적인데 ,
이들은 대단히 근육질인데다가 체격도 커서 위압감이 장난이 아니라고 한다 )
그나마 다 죽어가는 노인 같은 체형을 한 부류가 나오긴 하지만 ,
이들도 어지간한 병장기 정도는 껄껄 웃으면서 맞고도 버티는 괴물들이고
( 심지어 특정한 마법 걸린 무기가 아니면 못 죽이는 부류도 나온다
당장 주인공 " 코난 " 을 강령술로 사로잡은 강령술사가 이런 경우였다 )
겉모습만 그럴 뿐이지 , 실상은 너 이새끼 사람 아니지 하는 소리가 나올만큼
인간을 초월한 힘을 가진 괴수급들이 태반이다
근데 이건 " 코난 사가 " 의 소서러나 사제들이 특이한 게 아니라 ,
DnD 이전에 나온 법사들이 거진 이런 식으로다가 강력한 힘을 가진
초자연적인 존재로 등장하는 경우가 흔했다
( 아군일 경우에는 초자연적인 힘을 가진 위대한 인도자 & 현자 & 조언자 정도로 나오고
악역일 경우에는 막강한 힘을 가진 악의 군주 정도로 나오는 게 흔했다고 보면 된다 )
댄디에서 소서러와 위자드의 차이를 퉁치고 마법사라고 부르는데서 오는 폐해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주문을 연구하고 익혀서 쓰는 유리대포 마법사는 위자드고 소서러는 초능력 비슷한 재능으로 마법을 발현하는 존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