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우와── 우와── 그 봉인지정의…… 아니, 봉인지정은 해제됐던가요." "아니 맞네. 또 사고 쳐서, 봉인지정에 재등록됐으니까 말이지."
"인생에서 두 번, 봉인지정에 등록된 마술사라니, 시계탑에서도 처음 아닌가요?" 봉인지정. 여태까지도 앞으로도 나타나지 않는다, 라고
시계탑에 의해 판단된 희소능력의 마술사는, 시계탑의 안쪽에서 영원히 보존된다. 이것은 마술사에게 있어 최고봉의 영예이지만,
보존된 마술사는 연구를 계속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달아나는 자도 적지 않다던가. 두 번이나 이 지정을 받은, 그 여마술사는,
결코 단순한 적이나 아군이지는 않았다. 시계탑에서도 거의 정점에 위치한 관위 인형사는, 이쪽의 생각 따윈 유유히 뛰어넘어,
언제나 독자적인 가치관으로써, 사건에 개입해왔던 것이다. 그렇기에, 그 토우코의 소개라고 하는 료우기 미키야를,
어떻게 받아들이면 좋을지, 자신으로서는 알 수 없었던 것이다.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의 내용
어 누나야
시롱이 헤븐즈필 트루 엔딩에서 몸뚱이 만들어준것도 이분 아니던가
시롱이 몸뚱이, 제로에서 케이네스 신경계, 아포에서 프랑 촉매로 쓴 '완전한 인간의 설계도' 등등
저것도 본체는 죽고 완전 복제한거에 백업본 내려받는 거라던가
본체와 복제의 구분을 두지 않아서 본체가 죽었는지 어디서 자고있는지조차 모르는 상태. 근데 '내가 나로 기능할 수 있으면 굳이 복제여도 상관없지 않아?'라는 쇠심줄 신경이라 자기가 진짜건 가짜건 상관 안하는 타입.
누나는 전공을 2개나 했는데도 학파 하나를 오픈 소스 풀어서 부활시키고, 하나는 마법사의 업까지 갔어~
거울의 마안이었던가 저게 뭐였지
매료의 마안. 눈알 파서 안에 거울들 깔아서 효과를 무한대로 중첩하는 마개조 한거. 총쏴서 성을 못무너뜨린다면 무너질 때까지 무한히 쏴본다는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