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력이야 활도 크고 화살도 크고 그만큼 장력도 강해서 문제는 없던걸로 아는데
문제는 활이 무지막지하게 크고 비대칭형이라 다루기 어려워서 생겼다고 들었지
근데 총에 도태된거 가지고 구린 무기라고 하면 세상에 쓸만한 활은 단 한 종류도 없다
위력이야 활도 크고 화살도 크고 그만큼 장력도 강해서 문제는 없던걸로 아는데
문제는 활이 무지막지하게 크고 비대칭형이라 다루기 어려워서 생겼다고 들었지
근데 총에 도태된거 가지고 구린 무기라고 하면 세상에 쓸만한 활은 단 한 종류도 없다
애초에 무기에 우열을 가릴 거면 수소폭탄 미만 잡임 ㅋㅋ
근데 화궁은 활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특이하긴 함 절대적인 위력을 생각하면 다른 나라의 활에 비할 수준이 되지만 크기 대비 효율을 생각하면 ㄹㅇ 저거만큼 구린것도 없음
근데 여기서는 항상 해야하는 질문이 있음 그래서 그 롱보우나 각궁 등이 일본에서 만들어질 수 있었을까? 그런 게 화궁과 직접 경쟁하면서 무기체계가 변화할 가능성이 있는 시기쯤 되면 걍 사이좋게 조총에 밀려 퇴장했으니
크기 대비 효율만 따져버리면 뭐 죽궁 개쩌는 놈 그놈 빼면 다 쓰레기니...
그건 아니지. 화궁이라는거 자체가 일본이라는 환경 내에서 어떻게든 발전시킨 결과물이라 그냥 객관적으로 크기대비 효율이 구린건 맞다 라는걸 말하는거
일본 전국시대 무기별 전사자 순위가 활 > 조총 > 창 > 돌팔매 > 칼 순이라더군요. 조총이 전국시대 중후반에 도입된 걸 감안하면, 조총 도입 이후만 집계한 순위는 조총 > 활 > 창 > 돌팔매 > 칼
요새도 쓸만한 활은 '천궁'이 있어요
일본이 재질문제로 장력확보할려고 저런식으로 만들어졌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그렇게 까지 문제가 있었나..?
단일소재로 큰 장력 내려면 무조건 커야한다고 하더라. 화궁은 일단 대따 커진 상태에서 합성궁으로 변화한 케이스라는 듯?
일반적인 다른 활이 뭐 100으로 만들면 80의 힘을 쓸 수 있다고 한다면 일본의 히고유미는 150, 200을 만들어야 80의 힘을 쓸 수 있음 제한된 재료로, 높은 포텐셜을 만들어내는 기술 자체는 뛰어난게 맞는데 그 효율 자체가... 심지어 그 200짜리 가지고 80에서 더 90, 100을 끌어내보려고 해도 신체적 한계때문에 불가능함
우리도 나무로 만든 장궁도 사용했다고 하지. 솔직히 합성궁 만드는 것도 비싸고 수급도 어려운데, 목궁도 많이 사용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