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cpr 논란때도 그렇지만
나도 처음에 CPR 하면 성추행 당한다는 글은 문제 있다고 생각했다가
생각을 바꾼게
누군가 위기에 쳐한 상황을 겪어보면 도와줄 사람은
뇌가 반응하기전에 몸 부터 튀어 나가서 도와줌
만약 그러지 못하는 사람은 그러지 못할 뿐임
그래서 저런글 백날 올라와도 별 문제 없다고 생각이 들더라
하지만 내가 위기에 빠진 여자를 구하면 성추행으로 몰려서
인생 조져질께 뻔하니 난 사람을 안 구할꺼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사람은
쿨찐 같긴 함
이런 글 올라올 때마다 항상 하는 말이지만 겁나서 무서워서 남을 도와주지 않는 인간이 있는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음. 그걸로 그런 사람을 욕할 이유는 없음. 하지만 내가 겁나고 무서우니 남들도 남을 도와주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는건 그냥 븅신새기임.
쿨찐이니뭐니 왜함 자기 인생이 걸린거니 다 자기선택임
쿨찐이니뭐니 왜함 자기 인생이 걸린거니 다 자기선택임
자기 선택은 자유지만 그 자기 선택이 등신 같으면 등신 같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거지
이런 글 올라올 때마다 항상 하는 말이지만 겁나서 무서워서 남을 도와주지 않는 인간이 있는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음. 그걸로 그런 사람을 욕할 이유는 없음. 하지만 내가 겁나고 무서우니 남들도 남을 도와주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는건 그냥 븅신새기임.
그냥 지혼자 외면하고 지혼자 모른척하는거는 인간인 이상 얼마든지 그럴 수 있음. 하지만 사회의 신용이라는 공공자산에 타격을 입하는건 문제가 달라.
지 목숨이 위험할 때에는 그 사회의 신용이라는 공공자산에 의존할거면서 당장 자기가 비겁하거나 약해보이는게 싫다고 모두에게 불신을 뿌리는건 적어도 인간새기라면 해서는 안되는 짓임.
아무도 도우라고 강요 안 하는데 왜 자꾸 저런 류의 글만 쓰는지 모르겠어
내비둬~ 알아서들 하겄지~
나도 이런거보면 안도와주겠지 했는데 막상 눈에 보이니까 이미 도와주고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