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과거 20년에 고민 글을 작성하여 큰 도움을 받은 학생입니다.
글을 작성한 뒤에 성적이 꽤 나쁘지는 않게 나와서(삼수치곤 심하지만)
운전면허 1급
군대 무사히 다녀옴
지텔프 65점과 지거국에서 1학년 학점 4점대로 무난히 살아왔었습니다. 덕분에 사람 답게 살아가고 있어서 행복합니다.
다만 최근에 새로운 고민거리가 생겨서 오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저도 모르게 저를 죽이던 우울증은 군대에서 몸을 많이 쓰다보니 어느정도 가라앉았고(행정병인데도 엄청 굴렀습니다)
꿈도 하나 생겼습니다. 전문 자격증 시험을 보는 것을 추천하시더라고요.
우울증에서 회복중이다보니 딱히 꿈도 없던 와중에 합격만 하면 최고, 실패해도 관련 경험으로 취직이다보니 무난하게 시작했습니다.
문제는... 2학년 1학기 때 학과 공부랑 자격증 공부를 병행하다보니 공부량과 건강 관리 실패로 학점이 나락으로 가버렸습니다.
또한 나태함으로 시작된 몸무게 급증으로 결국 비만까지 가버렸으며 예전부터 공부관련 문제거리들도 adhd 의심 판정 받으며 고민거리까지.....
갑자기 온갖 사건사고들이 터져나가고 있습니다 하하;;;;
어떻게든 살을 빼고자 아침 6시 기상에 7시 헬스장--->그리고 학업에 열중하고자 대학 독서실에서 공부
이렇게 살아가고 있지만, 뭔가 힘에 겨워서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처음에는 적응의 문제인 줄 알았는데 한 달이 넘어가는 와중에도 쉽지 않네요 ㅠ
위의 문제거리들 중에 저에게 우선순위로 해결 되어야 하는 것을 무엇일까요?
운동을 줄이자니 이미 결재한 헬스장비가 아깝고 건강 쪽도 문제이며(제가 제 스스로 나태한 걸 알아서 일시불로 2달치 결재했습니다.)
학과 공부를 줄이자니 1학년 때 벌어둔 학점이 더 내려가고 미래가 걱정되며
자격증 공부를 줄이자니 나이가 25살 2학년이다보니 걱정스럽고(주위 친구들은 취직까지 하다보니)
adhd 문제를 뒤로 미루자니 여태까지 미뤘다가 결심한 게 아깝고 지금 아니면 바꿀 수도 없을듯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계속 문제와 고민거리들이 나타나다보니 지치고 힘듭니다......
(학점//자격증 공부//건강//adhd)
생각대로 적다보니 많이 어지러운 글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도 도와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이 글 읽으시는 여러분들 모두 행복한 하루와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너무 멀티 뛰다가 한계가 온거 같은데 죽을 병은 아니란 가정 하에 우선순위를 따지자면 1, 학점(졸업하면 되돌리기 힘듬) 2. ADHD 치료(여러 가지 문제의 근원일 가능성이 높음-원인 제거) 3. 건강(두달치면 얼마 안하니 적당히 쉬엄쉬엄 하면서 먹는거 조절하고 홈트 등으로 전환도 고려) 4. 자격증(졸업하고 시작해도 크게 문제 없음)이 되겠네요. 최대 123 내지 12에만 집중하는게 어떨까요?
힘에 겨울 정도로 하시면 안됩니다. 단기간에 목적이 있는게 아니라면 장기적으로 꾸준히 할 수 있게끔 조절 하셔야되요. 아침에 운동하는 거 정말 힘들어요. 의지도 의지지만, 모든 에너지를 다 쏟고 하루 일과 시작하는 게 쉽지 않죠. 어차피 다이어트는 평생하는거라 식습관부터 조금씩 바꿔주고 운동도 처음에는 일주일에 두번, 그리고 세번, 이렇게 늘려나가시면 됩니다. 모든걸 다 하려고 하지 말고 조금씩 꾸준히만 하면 점점 나아질거에요.
25에 마음이 그렇게 급할 건 없습니다. 급할수록 돌아가라고 차근차근 하나씩 하세요. 모든 일의 기반엔 체력이 필요하니 운동으로 몸을 먼저 만들면서 학교 생활에 충실하세요. (운동은 그냥 적당히 꾸준히 해야합니다 문제라고 시험치듯 몰아서 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저도 삼수해서 남들보다 사회에 늦게 나갔지만 그게 큰 문제는 아니였어요. 급하게 마음먹지 말고 하나를 하더라도 제대로 하자는 마음으로 하루에 충실하면 그게 바탕이 되어줄 겁니다.^^
체력이랑 멘탈관리가 중요함. 둘이 안 받쳐주면 공부에 집중해서 성과내기 어려움 둘은 상관관계가 있어서 떼기 어렵고. 체력이 유지되어야 멘탈도 유지되는 편임. 본인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여러가지를 자꾸 찾아서 해줘야함. 헬스장 비가 아깝다면 강의 녹음 반복해서 들으면서 공원을 1~2시간 산책하는것도 대안 중 하나.
뭘하고 싶으냐에 따라 순위가 달라질거라 생각함 학점도 4.0 유지 하면 좋은건데.. 졸업후에 다닐 회사가 학점을 중요시 하냐에 따라 4.0을 유지할지 3.4로 도 괜찮으면 쉬엄쉬엄하면 되니깐요.. 개인적으론 AD치료가 우선임.. 학점이야 휴학이란 선택지가 있고.. 자격증도 아직은 여유가 있다 생각함.. 헬스장은 다이어트가 목적이신거 같은데.. 식단관리라든가 시간조절로 선택지가 있다 생각함.. 반면에 AD는 전반적으로 영향이 조금씩 생기기에 이쪽을 먼저 하는것이 공부를 위해서든 낫지 않나 싶음..
너무 멀티 뛰다가 한계가 온거 같은데 죽을 병은 아니란 가정 하에 우선순위를 따지자면 1, 학점(졸업하면 되돌리기 힘듬) 2. ADHD 치료(여러 가지 문제의 근원일 가능성이 높음-원인 제거) 3. 건강(두달치면 얼마 안하니 적당히 쉬엄쉬엄 하면서 먹는거 조절하고 홈트 등으로 전환도 고려) 4. 자격증(졸업하고 시작해도 크게 문제 없음)이 되겠네요. 최대 123 내지 12에만 집중하는게 어떨까요?
학교가 4년제가 아닌가요? 어차피 대학교 다니는 이상 아직 님은 취직이 멀었는데 님이 지금 조급하게 한다고 졸업이 막 2년씩 빨라지는것도 아니잖아요? 졸업반도 아닌데 자격증을 지금 딸 필요가 있는 건가요? 지금 자격증 공부한다고 학점이랑 건강까지 망해가면서 할 필요가 있는가 의문이네요 무슨 자격증이 그렇게까지 빡센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대학교를 삼수해서 갔으니 취직이 뒤쳐지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자격증보다 당장의 학업에 비중을 올리는게 좋아 보입니다.
객관적으로 볼때는 우선순위가 윗에 덧글 단분이 맞음 근데 ..졸업후 직업을 뭘 가질지에 따라 우선순위가 달라짐.. 요즘 추세는 학점 4.0 찍는거 보다 쓸만한 자격증을 더 높게 평가해서.. 어떤일 하고 싶은지를 먼저 정하는게 순서가 맞음
힘에 겨울 정도로 하시면 안됩니다. 단기간에 목적이 있는게 아니라면 장기적으로 꾸준히 할 수 있게끔 조절 하셔야되요. 아침에 운동하는 거 정말 힘들어요. 의지도 의지지만, 모든 에너지를 다 쏟고 하루 일과 시작하는 게 쉽지 않죠. 어차피 다이어트는 평생하는거라 식습관부터 조금씩 바꿔주고 운동도 처음에는 일주일에 두번, 그리고 세번, 이렇게 늘려나가시면 됩니다. 모든걸 다 하려고 하지 말고 조금씩 꾸준히만 하면 점점 나아질거에요.
25에 마음이 그렇게 급할 건 없습니다. 급할수록 돌아가라고 차근차근 하나씩 하세요. 모든 일의 기반엔 체력이 필요하니 운동으로 몸을 먼저 만들면서 학교 생활에 충실하세요. (운동은 그냥 적당히 꾸준히 해야합니다 문제라고 시험치듯 몰아서 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저도 삼수해서 남들보다 사회에 늦게 나갔지만 그게 큰 문제는 아니였어요. 급하게 마음먹지 말고 하나를 하더라도 제대로 하자는 마음으로 하루에 충실하면 그게 바탕이 되어줄 겁니다.^^
체력이랑 멘탈관리가 중요함. 둘이 안 받쳐주면 공부에 집중해서 성과내기 어려움 둘은 상관관계가 있어서 떼기 어렵고. 체력이 유지되어야 멘탈도 유지되는 편임. 본인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여러가지를 자꾸 찾아서 해줘야함. 헬스장 비가 아깝다면 강의 녹음 반복해서 들으면서 공원을 1~2시간 산책하는것도 대안 중 하나.
헬스장은 주에 3회 정도만 가셔도 될듯해요
뭘하고 싶으냐에 따라 순위가 달라질거라 생각함 학점도 4.0 유지 하면 좋은건데.. 졸업후에 다닐 회사가 학점을 중요시 하냐에 따라 4.0을 유지할지 3.4로 도 괜찮으면 쉬엄쉬엄하면 되니깐요.. 개인적으론 AD치료가 우선임.. 학점이야 휴학이란 선택지가 있고.. 자격증도 아직은 여유가 있다 생각함.. 헬스장은 다이어트가 목적이신거 같은데.. 식단관리라든가 시간조절로 선택지가 있다 생각함.. 반면에 AD는 전반적으로 영향이 조금씩 생기기에 이쪽을 먼저 하는것이 공부를 위해서든 낫지 않나 싶음..
adhd 관련은 하나의 주제를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하며 도전하는게 도움될거라 생각합니다. 가끔 나타나는 초집중 상태는 또 있긴 할테니까. 목표를 정했으면 그 목표를 다각도로 접근해야 질리지 않고 할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공부할 때 몸 움직이면서 같이 하는것도 추천합니다. 산책 같은거요.
헬스 말고 러닝을 하세요...진심 강추... 러닝 하다 보면 끈기도 생기고 뛰는 것 한가지에만 집중하게 됩니다. 러닝? 어렵다? 힘들다? 방법이 있? 그런거 없습니다. 처음에는 빠른걸음 가볍게 뒤기 번갈아 가면서 하시면 되고 뛸때 방법이 틀리면 족저근막염이 올수도 있는데 그냥 심플하게 영상 몇개만 보고 앞꿈치로 총총총 뛰는 요령 이것만 기억하고 살랑 살랑 뛰면 되요~ 처음에는 3키, 5키로 10키로 정도 하게 되면 신체적 능력이 좋아 진걸 느끼실수 있어요~~~ 헬스 보다는 러닝을 강추 드립니다!!~
자격증을 미루세요. 학과공부에 얼마나 시간이 드는지가 중요하겠네요. 나머지는 병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adhd는 약먹으면 됩니다. 자기에게 맞는 약을 찾아가는 과정이예요 adhd 병원가서 진료받고 약드시면서 학점부터 다듬으세요 건강은 아침이나 밤에 러닝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시간도 얼마 안잡아먹고 좋습니다. 자격증은 위의 일이 충분히 진행되고 병행할수 있다 판단됬을때 시도해보세요 한번에 다하려고 하면 무너집니다ㅣ.
학점에 너무 목숨걸지 않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 경험이 절대적이지는 않지만, 적어도 두 군데서 지원서 받고 면접도 봤지만 학점 크게 안 따졌어요. 4.0 근처기만 해도 그러려니 합니다. 너무 낮은 것만 아니면 돼요.
다소 쓴 소리들도 감안하고 용기를 내 글을 작성했는데 정말 좋은 조언들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조금 무리를 하는 것 같습니다. 정리를 하고 다시 일어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세요
항상 몸관리가 우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