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제 블로그에 쓴 글(http://stellistdesign.com/220430710239 )을 가져온 것입니다. 그러나 전문을 그대로 옮겨왔기에 꼭 들어가실 필요는 없습니다.
삼성의 갤럭시S6과 S6엣지가 나온지도 어느덧 3개월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저는 예약구매를 통해 출시일 하루 전날부터 사용하기 시작하여, 빠른 시일내에 사용기를 작성하려 했으나 그 동안 여러가지 일들이 있어 차일피일 사용기가 미뤄지다보니 어느덧 이런 시점이 되어버렸습니다. 벌써 안드로이드 5.1.1이 올라오고, S6엣지는 가격도 인하한 시점이네요.
이 포스팅에서는 지난 3개월간 제품을 사용하면서 느낀 장단점들과, 특히 바로 이전에 사용하던 제품인 애플 아이폰6와 비교해서 어떤 제품인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그립감 / 엣지 기능
일단 엣지는 상당히 예쁩니다. 그동안 시중에 출시된 스마트폰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양 측면 곡선을 통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디자인으로 섹시한 매력이 살아있는 제품입니다. 하지만 그 덕분에, 그립감이 좀 애매해졌습니다.
안그래도 뒷면에 평평한 유리를 채택하여 그립감이 나쁜데, 측면 역시 좁은데다가 손가락이 애매하게 앞 유리를 침범하게 됩니다. 엣지 부분에 넓은 면적의 손가락이 닿고 있으면 터치를 무시하는 소프트웨어적인 처리가 들어가고는 있지만, 그래도 가끔씩 오작동을 할 때가 있습니다.
엣지의 기능에 대해서도 저는 좀 회의적입니다. 갤럭시 노트 엣지와 마찬가지로 문질러서 시계가 나오는 기능이나 야간에 시계를 켜놓은 기능은 배터리를 많이 소모하며, 최대 5명까지 사람을 등록해놓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기능도 홈 화면에 그냥 연락처 바로가기를 만들 수 있는 안드로이드 특성상 그다지 유용하지 않습니다. 그나마 볼만한 기능이 전화가 올 때의 엣지 라이팅인데요...
딱 보면 와 신기하다! 할만한 기능이지만, 그게 끝입니다. 특히 주변에 광량이 충분하고 탁상 위가 반사되는 재질이 아닐 경우엔 거의 보이지도 않습니다.
차라리 저는 평범한 갤럭시S6 모델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제가 구입할때와 비교해서 엣지 모델의 가격이 낮아져서 가격차이가 2-3만원에 불과하지만, 디자인을 위한게 아니라 실용성을 중시한다면 갤럭시S6쪽이 그립감이 더 좋습니다.
그리고 아이폰과 그립감을 비교한다면, 평범한 갤럭시S6 모델과 비교해도 아이폰6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일단 측면은 충분히 넓지만 약간 굴곡이 부족하여, 전면부터 부드럽고 둥그럽게 이어지는 아이폰6보다는 그립감이 좋지 않습니다.
디스플레이
제가 원래 AMOLED를 LCD보다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만은, 그걸 배제하고서도 갤럭시S6/S6엣지의 디스플레이는 매우 뛰어납니다. 5.1인치, 2560x1440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는 사용자가 모드를 설정하기에 따라 강력한 색감이나 정확한 색감을 선택할 수 있으며, 펜타일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해상도에 힘입어서 입자가 매우 곱습니다.
해상도가 1334x750에 불과한 아이폰6과 비교하면 갤럭시S6쪽이 더 좋습니다.
밝기 역시 상당히 밝으며, 야외에서는 색감을 조절하여 가독성을 크게 개선하는 기능도 탑재되었습니다. AMOLED 특성상 검은색 화면이 나올 때는 진짜로 검은색이 된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다만 AMOLED는 번인 문제가 있는데, 3개월 현재 아직 번인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겠지요.
카메라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고를 때, 우선순위로 두는 것 중 하나가 카메라입니다. 무거운 카메라를 따로 들고다니는 대신 항상 들고다니는 폰으로 쉽게쉽게 사진을 찍는걸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아이폰6을 구입하면서, 저는 아이폰6의 카메라에 실망했었습니다. 초점잡는 속도를 개선한 것 빼고 화질 면에서 아이폰6은 아이폰5S와 전혀 화질의 차이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사진의 해상도(화소수)도, 품질도, 조리개도, 하드웨어적인 구성도 전혀 달라진게 없었습니다.
그럼 갤럭시 S6은 어떨까요? 한번 샘플샷들을 보시죠.
갤럭시S6의 카메라는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보통 스마트폰 카메라의 경우 디테일을 살리면 노이즈가 많아지고, 노이즈를 잡으면 디테일이 뭉게지는 경우가 많은데, 갤럭시S6의 카메라는 이 두가지를 모두 적절하게 잡아내고 선명한 사진을 찍어내었습니다. 색감도 풍부하고, 초점잡는 속도도 빠르면서 다이나믹 레인지나 해상력 역시 매우 훌륭합니다.
또한 카메라 구동 속도 역시 매우 빠른데, 카메라 앱을 켜는 속도도 빠를 뿐만 아니라 어떤 화면에서든지 홈 버튼을 더블클릭하면 카메라 앱이 켜집니다. 이 속도도 빠릅니다. 특히 화면이 꺼져있는 상태에서도 홈 버튼을 두번 클릭하는 것으로 카메라 앱이 켜져서, 빠르게 스냅샷을 찍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야간이나 저조도에서의 사진도 아주 인상적입니다.
지난해 아이폰6의 카메라에서 정말 실망스러웠던 점 중 하나가 바로 저조도 사진이었는데, OIS를 탑재하지 않아 손떨림에 약할뿐만 아니라 노이즈를 잡지 못하면서 디테일도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갤럭시S6의 사진과 저조도 환경을 비교해보니 그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났습니다.
전면카메라 역시 아이폰6보다 높은 해상도를 바탕으로 더 선명한 사진을 찍어주었습니다.
갤럭시S6 쪽이 더 광각인 것을 알수 있는데, 이는 사람들이 전면카메라를 이용해 셀카를 많이 찍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이 한번에 사진을 찍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이러한 광각렌즈의 문제는, 외곽쪽으로 갈수록 물체가 길어보이게 왜곡이 된다는 점입니다.
갤럭시 노트4에서 처음 비판받았던 이 부분은, 갤럭시S6 역시 처음에는 외곽에 있는 사람들이 얼굴이 괴상하게 나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 문제는 안드로이드 5.1.1 업데이트가 이뤄지면서 어느정도 해소되었습니다. 소프트웨어적인 처리를 통해, 사람의 얼굴이 사진의 외곽쪽에 위치할 경우 광각의 왜곡을 역보정하여 얼굴이 길어보이는 현상을 줄여줍니다. 사람이 외곽에 있을수록 더 많이 보정이 됩니다.
갤럭시S6의 카메라 앱에는 수동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만 이 기능이 처음 발표되었을때는 굉장히 대단한 것처럼 소개되었으나, 막상 뚜껑을 까보니 롤리팝 카메라API를 지원하지 않아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제한적이고, 특히 동시기에 나온 LG G4가 훨씬 더 강력한 수동카메라 기능을 탑재하면서 그 빛을 잃었습니다. 특히 아무리 ISO와 EV를 조절해도 일정 이하로 셔터속도가 내려가지 않아 사실상 반쪽짜리 수동 기능이었습니다.
안드로이드 5.1.1 업데이트를 통해 롤리팝 카메라API를 지원하게 되어, 서드파티 앱에서도 수동기능을 사용할수 있게 되었지만, 여전히 셔터속도 지원 등의 측면에서 LG G4보다 제한적입니다.
또, 아이폰6 카메라와 동일한 문제가 있는데, 초점을 제대로 잡았는지 알려주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초점을 빠르게 잡는것은 만족스럽지만, 화면을 터치해서 초점을 임의로 조절할때가 있는데, 이 때 원이 생겼다가 사라집니다. 문제는 아이폰6과 마찬가지로 초점이 제대로 잡혔던 안잡혔건 원이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초점이 제대로 안잡혔더라도 별도의 안내 없이 그냥 사진을 찍어버립니다.
소니 엑스페리아 씨리즈의 예를 들면, 초점이 제대로 잡히면 컬러가 들어간 사각형을 띄워주고 초점을 잡는데 실패하면 빨간색 사각형을 띄운다거나 하는 식으로 초점을 정확히 알려주는데, 갤럭시S6은 그러한 배려가 없습니다.
음악감상
갤럭시S6은 음악감상 측면에서 딱히 흠잡을만한 부분이 없습니다. 이전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아이폰6과 비슷한 훌륭한 음향적 특성을 갖고 있으며, 출력이 다소 낮은 단점이 있으나 고 임피던스의 헤드폰을 구동하는 일부 케이스를 제외하고는 이어폰이나 헤드폰들을 구동하는데에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굳이 단점을 꼽자면, 청력 보호기능이 항상 켜져있어서 볼륨을 일정 이상 올릴때마다 경고메시지가 뜨는게 귀찮은 점 정도겠네요.
다만 새로운 번들이어폰은 기대를 많이 했으나, 기대에 못미치는 모습입니다. 기존에 커널형 번들이어폰에서 반 커널형 번들이어폰으로 변경되면서 꽤 기대했는데, 애플 이어팟에는 못미치는 소리를 들려줍니다. 착용감 측면에서도 두 가지 사이즈의 실리콘 이어팁이 동봉되어 있어서 귀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는것은 좋으나, 갈고리가 달린 이어팁이 포함되지 않아(별매 제품에는 포함됨) 착용시 고정이 다소 애매합니다.
물론, 번들이어폰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입니다.
스피커가 아래로 내려오면서, 폰을 더 이상 책상위에 뒤집어서 올려둘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스피커의 볼륨은 아이폰6과 비교하면 좀 작은 느낌입니다.
저장공간
(사진의 가격은 가격인하 전 가격입니다)
삼성은 갤럭시S6에서 외장메모리 확장 기능을 없애버렸습니다. 그리고 애플처럼 용량에 따라 다른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명백하게 단점입니다.
일부에서는 UFS 2.0의 빠른 내장메모리 속도때문에 그랬다고는 하나, 컴퓨터에서도 빠른 SSD를 프로그램 설치용으로 사용하고 느린 하드디스크를 데이터 저장공간으로 사용하는 마당에, 휴대폰에서라고 다르게 봐야 할 이유를 저는 모르겠네요.
배터리
또 갤럭시S6은 배터리도 내장형이 되었습니다.
이것도 단점입니다.
고속충전 기능을 탑재하여 빠른 시간내에 완충이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충전이 가능한 환경에서나 할 수 있는 이야기고 밖에 나가면 무방비 상태로 놓이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아이폰6을 쓸때와 마찬가지로 보조배터리를 항상 들고다녀야 합니다.
배터리 지속시간은 아이폰6을 쓸때와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대기시간이나 음악재생 시간 측면에서는 아이폰6이 더 오래가지만, 실제로 밖에서 인터넷을 하거나, 게임을 하거나, 동영상을 보는 경우는 갤럭시S6이 더 오래 지속되어, 제 사용 패턴에서는 종합적으로 갤럭시S6이 조금 더 오래갔습니다. 뭐, 그래봤자 저녁에 집에 돌아왔을 때 배터리가 10% 남아있냐 20% 남아있냐 정도의 차이밖에는 안됩니다.
악세서리
갤럭시 씨리즈가 안드로이드폰 치고는 그래도 케이스가 좀 많이 나오는 편이라고는 하지만, 아이폰에 비하면 압도적으로 부족합니다. 예쁘고 멋진 스마트폰 케이스는 아이폰6에 훨씬 더 많습니다.
그리고 갤럭시S6 쪽이, S6엣지보다 케이스가 조금 더 많습니다.
기타
지문인식의 경우, 아이폰6과 마찬가지로 에이리어 방식이 적용되어 가만히 대고 있으면 인식이 됩니다. 인식하고 잠금이 해제되는 속도는 아이폰6과 크게 차이가 없을 정도로 빠르나, 홈버튼 면적이 좁아서 손가락 위치를 좀 더 정확하게 대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대충 슬쩍 갖다대면 제대로 인식을 못합니다.
갤럭시S6이 출시된 이후, 램을 지나치게 잡아먹어서 앱들이 마구마구 꺼지는 리프레쉬 현상이 계속 보고되었습니다. 이 포스팅이 한달 전에 작성되었다면 아마 무지막지한 단점으로 손꼽혔을듯 하나, 안드로이드 5.1.1 업데이트 이후에는 놀라울 정도로 리프레쉬 현상이 줄어들었습니다. 현재는 다른 폰들과 비슷하게 만족스럽게 멀티태스킹 하며 사용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카메라가 유독 많이 튀어나와있는데, 다행히도 카메라 렌즈 부분은 3개월동안 사용하면서 흠집 없이 깔끔합니다.
하지만 그 옆의 심박센서/플래시 부분이 문제인데, 유리가 아니라 플라스틱이 덮혀있는 듯, 흠집이 굉장히 많이났습니다. 처음에 붙어있는 보호필름을 떼어내고 사용했는데, 그냥 붙여놓고 사용할걸... 하는 후회가 드는군요.
무선충전은 기존에도 많은 제품들이 지원하고 있던 기능이지만, 갤럭시S6은 Qi와 Powermat 두 가지 규격을 모두 지원하는 최초의 제품입니다. 덕분에 집에서 뿐만 아니라, 특정 무선충전 규격을 사용하는 가게 등에서도 무선충전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결론
지금까지 갤럭시S6엣지를 사용해보았습니다.
갤럭시S6은 삼성이 처음으로 플랫/엣지 두 가지 형태로 출시한 플래그쉽 안드로이드폰입니다. 외장메모리가 제거된 점이나 배터리가 내장형으로 되어버린 점이 매우 크게 다가오는 단점이지만, 뛰어난 카메라 화질과 특히 S6엣지 모델의 경우 특출난 디자인으로 그러한 불만이 어느정도 상쇄되는 제품입니다. 초반의 리프레쉬 문제나 빠져버린 수많은 기능들도 안드로이드 5.1.1 업데이트를 통해 어느정도 회복이 되어, 노트 사이즈가 아닌 적어도 한손에 들어오는 사이즈의 스마트폰을 원한다면 아주 괜찮은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6에서 넘어온 결과는, 만족입니다.
다만, '손에 쥐고 쓰는 물건' 이라는 측면에서는 저는 엣지모다는 플랫 모델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장점
1. 디스플레이 : 선명하고, 밝고, 색감 조정이 가능. 주광 하 가독성도 뛰어남
2. 저장공간 : UFS 2.0 메모리는 부팅이나 어플설치 등에서 확연히 체감될 정도로 속도가 빠름
3. 카메라 : 빠른 AF, 좋은 화질
4. 음악감상 : 수치적 특성이 뛰어남, 스피커가 하단으로 옮겨짐
5. 무선충전 : Qi와 Powermat 두 가지 규격을 둘 다 지원하고, 편리함.
단점
1. 디스플레이 : 언제 다가올지 모르는 번인의 공포
2. 저장공간 : 외장메모리 확장 불가
3. 카메라 : 초점이 제대로 잡혔는지 알려주지 않음, 수동기능이 다소 애매함
4. 번들이어폰 : 기대에 못미침, 갈고리형 이어팁이 제공되지 않음
5. 배터리 : 내장형
6. 케이스 : 부족(엣지)
7. 그립감 : 별로
잘 모르겠는점
1. 터치위즈(홈) : 사용하지 않음
2. 삼성페이 : 아직 베타서비스라 사용해보지 못함
3. 엣지 디스플레이 : 기능 꺼두고 사용함
예쁜게 좋다고 엣지를 쓰는 입장에서 엣지도 슬슬 질린다 싶을 때 마다 S6를 보면... 너무 밋밋해서 바라보기 싫어지더라구요. 화면에 착 달라붙어 있는 액정은 참 엣지에 대한 후회를 하지 않게 해줍니다. 엣지에 기능이 너무 없는게 좋지만 요즘은 페북 엣지피드 생기면서 문질문질은 자주 쓰는 것 같아요. 읽다보니 초점을 초록색으로 안 잡아준다는 것 등의 몰랐던 단점도 알게 되네요. 갤럭시 시리즈만 쓰다보니 잊고 살았던 듯. 그립은 본판에서 안 벗어나고 싶어서 6000원짜리 싸구려 투명 케이스 쓰는데... 이 케이스가 그립을 다 살려버려요... 미친 케이스인듯.ㅋㅋ 좋은 리뷰 잘 보았습니다~!
맨해튼 사는데 여기는 다들 엣지로 갈아탔음 아이폰4 glass 이후로 최고라면서.Futuristic하다고..
삼성이 소프트웨어적인 부분만 좀 다듬으면... 애플을 넘어서지 않을까 합니다.. 합리적인 비판과 리뷰....삼성과 소비자 모두에게 좋은 것 같습니다.
솔직히 전 디자인적으로 전혀 매력을 못느끼겠던데ㅜㅜ 취향상 저도 플랫 갤스6가 낫다고 생각하네요 그리고 엣지부분은 정말 그냥 말그대로 '디자인' 담당인건 진짜 아쉽더라구요 회사 막내가 두달전 구매해서 사용중인데 엣지부분으로 할수 있는게 뭐냐 물으니 스스슥 문질러서 시계였나? 아무튼 그거 보여주고 씨익 웃으며 '나머진 그냥 디자인!!' ㄷㄷㄷ 스텔님의 '3. 엣지 디스플레이 : 기능 꺼두고 사용함' 요부분과 완전 일맥상통;;; 그리고 소프트웨어적으로 이번 5.1.1올린거 보니까 엄청 부드러워진게 확연하더라구요 이전 버전은 볼때마다 한박자 느린게 확 체감되었었는데...
번인은 거의 고쳐진거나 다름없습니다. AMOLED 특성상 아예 안생길수는 없지만 예전 갤럭시S2, S3 때처럼 그냥 써도 막 생기는 수준은 아닙니다. 24시간 동안 같은 화면 계속 켜놓지 않는 이상은 절대 안생깁니다.
삼성 무선충전기가 둥근 모양이라, 위치를 잡기 약간 애매한 편이긴 합니다. 네모난 형태의 충전기를 사용하시면 그런 문제가 좀 덜할거 같네요...
저도 엣지 쓰는데 어플 아이콘 동그랗게 설정하는법 어떻게하나요? 보다보니 이쁘네요. 테마를 따로 다운받은신건가요? 테마다운받으신거면 어떤테마 다운받으셨는지 정보부탁드립니다.
노바 런처 + Click UI 안드로이드 꾸미기의 정석이죠 ㅎ
저게 런처사용한건가요? 제가보기에는 그냥 삼성 테마 스토어에서 테마 다운받아서 적용시킨것같아보이는데 말입니다...흠... 궁금하네요
이전에도 문의를 하셨는데 노바런처 쓰신다고 하셨어요. 마지막에 터치위즈를 안쓴다고 언급하셨네요.
노바런쳐 사용중이고, 둥근 아이콘은 Click UI 아이콘팩, 둥그스름한 사각형 아이콘은 Belle UI 아이콘팩입니다.
정성스러운 리뷰 잘 봤습니다. ^^
솔직히 전 디자인적으로 전혀 매력을 못느끼겠던데ㅜㅜ 취향상 저도 플랫 갤스6가 낫다고 생각하네요 그리고 엣지부분은 정말 그냥 말그대로 '디자인' 담당인건 진짜 아쉽더라구요 회사 막내가 두달전 구매해서 사용중인데 엣지부분으로 할수 있는게 뭐냐 물으니 스스슥 문질러서 시계였나? 아무튼 그거 보여주고 씨익 웃으며 '나머진 그냥 디자인!!' ㄷㄷㄷ 스텔님의 '3. 엣지 디스플레이 : 기능 꺼두고 사용함' 요부분과 완전 일맥상통;;; 그리고 소프트웨어적으로 이번 5.1.1올린거 보니까 엄청 부드러워진게 확연하더라구요 이전 버전은 볼때마다 한박자 느린게 확 체감되었었는데...
인간적으로 노트엣지를 구입하면서 생각한게 초기버전이니까 그렇지 나중에 소프트웨어 업뎃하면 엣지부로 인터넷 스크롤 상하이동은 구동시키지 않을까 했는데... 그냥 엣지는 디자인으로만 놔두더라고요 뭐 엣지를 오래쓰다보니 문자나 카톡왔을때 엣지부로 바로바로 구동시키고 확인하는 건 편하긴 한데 그 이상의 소프트웨어적 기능은 전혀 지원을 못시키는게 삼성한계인거 같습니다
갤노트 엣지는 엣지에 기능을 넣었다고 까이고 6 엣지는 엣지에 기능이 없다고 까이고..
리뷰 감사합니다. 갤6플랫사용자로 항상 에지에 미련있었는데 미련이 사라지는 리뷰네요. 감사합니다. ... 저는 소니 음향기기만 보이네요.
예쁜게 좋다고 엣지를 쓰는 입장에서 엣지도 슬슬 질린다 싶을 때 마다 S6를 보면... 너무 밋밋해서 바라보기 싫어지더라구요. 화면에 착 달라붙어 있는 액정은 참 엣지에 대한 후회를 하지 않게 해줍니다. 엣지에 기능이 너무 없는게 좋지만 요즘은 페북 엣지피드 생기면서 문질문질은 자주 쓰는 것 같아요. 읽다보니 초점을 초록색으로 안 잡아준다는 것 등의 몰랐던 단점도 알게 되네요. 갤럭시 시리즈만 쓰다보니 잊고 살았던 듯. 그립은 본판에서 안 벗어나고 싶어서 6000원짜리 싸구려 투명 케이스 쓰는데... 이 케이스가 그립을 다 살려버려요... 미친 케이스인듯.ㅋㅋ 좋은 리뷰 잘 보았습니다~!
+1
맨해튼 사는데 여기는 다들 엣지로 갈아탔음 아이폰4 glass 이후로 최고라면서.Futuristic하다고..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저도 S6 엣지 쓰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 리뷰하고 꽤 비슷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엣지 디스플레이는 개인적으로 잘 쓰고 있네요.
리뷰잘봣습니다
DO AS INFINITY!!
리뷰가 깔끔한게 보기 좋았습니다 좋은리뷰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추천합니다
정말 제대로 된 후기를 적어주신것같습니다 거의 대부분 공감하는 내용들이네요..
삼성이 소프트웨어적인 부분만 좀 다듬으면... 애플을 넘어서지 않을까 합니다.. 합리적인 비판과 리뷰....삼성과 소비자 모두에게 좋은 것 같습니다.
전 만져보고 엣지는 이쁘지만 내가 쓰기엔 불편하다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아서 그냥 일반버전으로 샀습니다. 현제는 만족중이고 메모리만 어케 새나가는거 더 막아줬으면 할 뿐 입니다.
삼성 제품 쓰다보면 소프트웨어의 빠릿한 반응감에서 실망하게 되네요 ㅠㅠ 저도 엣지 유저입니다만... 레퍼런스인 스냅800 의 넥5 가 더 빠릿하게 반응할 정도로 삼적화가 제게는 그다지 와닿지 않는 듯 합니다 ;;;;; 2015년 버전의 넥5(LG) 넥6(화웨이) 이 연말에 나올거란 소식도 있던데... 그거 가고 싶네요 ㅠㅠ 하지만 단통법 위약금이...........................................
아몰레드 뿐만 아니라 모든 lcd는 번인이 있습니다. 다만 사용행태에 따라 달라질 뿐이죠. 놋2 이후부터 삼성이 임의로 밝기 감소를 해놔서 일상적인 사용상에서 번인은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굳이 번인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블랙-화이트 대비의 화면 구성을 최대밝기로 한달 켜두면 생기긴 하겠네요. 터치위즈홈이란건 님이 지금 사용중인 홈 ui자체를 터치위즈홈이라고 하는겁니다. 삼성이 피쳐폰 시절부터 ui에 대한 명칭을 터치위즈 로 지정해서 쭉 내려온거죠. 기본 안드 ui는 저렇지 않습니다.
사용행태라.... 중요한건 내구도에 있어서 문제가 아닐까요? 갤럭시 S2시절 제 마누라, 아버지, 어머니 핸드폰 사용행태가 괴랄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개통한지 1년정도 되었을때 정도의 차이가 있을망정 모두 번인현상이 나타나더군요. 그래서 모두 A/S를 받긴 했지만요.
런처를 구동중이라는 얘기가 위에 댓글중에 있네요.
bcuzyou // 아몰레드 1세대격인 감압식 스마트폰을 보유중인데(시리우스) 이게 아몰레드임에도 아직 번인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구버전 호환테스트용 기기로 사용중인지라 아직까지도 실활용 중인 폰이구요.(싱글터치와 트랙볼 테스트에도 좋죠) 앱 개발을 위해서 테스트 많이 할땐 몇시간씩도 켜두죠. 삼성제 기기들도 테스트 기기중에 액정이 깨진경우는 있어도 번인이 생긴 경우는 없습니다. 가족들 폰도 글세요; 번인은 단 한번도 본적없고 집안 기기 전체를 따지면 lg의 pdp42인치 tv가 번인이 생겼군요. 센제이 // 글쓴분이 터치위즈홈이 뭔지 모르신다길래 설명드린겁니다.
터치위즈 홈을 사용하지 않아서 장단점을 모르신다는 소리지 터치위즈가 뭔지 모른다는 말이 아니잖아요
터치위즈 홈 런쳐를 사용하지 않아서 장단점을 모르겠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LCD의 번인은 AMOLED에 비해 그 시기가 매우 늦습니다. 갤럭시 S6는 밝기가 어둡지도 않구요.
IPS 도 분명 번인은 생기지요. 근데 그건 정말 말그대로 비정상적으로 가혹하게 몰아붙였을때나 일어나는 일이구요, 아몰레드는 충분히 정상적인 범주에 들어가는 수준으로 사용해도 번인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문제인거죠. 당장 매장에 DP되있는 삼성제 제품들만 만져봐도 시계가 선명하게 화면에 박혀있는게 보이실텐데요? 반면 IPS 달고있는 제품들은 DP되있어도 아주 멀쩡하죠. 삼성에서 상단바도 없애고 상단바에 아이콘들을 미세하게 움직이게 하는등 소프트웨어적으로 최대한 번인을 방지하려고 꽤나 공을 들이고 있지만 ... 아직도 갤럭시 시리즈 쓰려면 번인을 감수하고 쓰는수 밖에 없습니다.
마포 유저라 ㅊㅊ
갤6를 쓰고 있는데 너무 정리를 잘해주셨네요! 모르는부분까지 알아갑니다!
번인은 진짜 뽑기(운) 인거 같아요 저는 여태껏 사용하면서 한번도 격어본적 없구요 제 애인도 그런적 없는데 제 엄마께서 갤노트2 쓰시는데 번인이;;; 진짜 뽑기운인거 같아요
번인은 거의 고쳐진거나 다름없습니다. AMOLED 특성상 아예 안생길수는 없지만 예전 갤럭시S2, S3 때처럼 그냥 써도 막 생기는 수준은 아닙니다. 24시간 동안 같은 화면 계속 켜놓지 않는 이상은 절대 안생깁니다.
음 s4 18개월 사용한 경험으로 봐선 번인이 일반적으로 사용시엔 티가 안나는데 파란 화면등으로 보면 상단바 부분 등에 무참하게 자국이 남던데요. 액정도 초기 상태보다 누렇게 오줌액정으로 변해버리고... 요즘 제품은 모르겠습니다만 s4기준으로는 그랬어요.
s4때는 뭐 ...
리뷰 잘읿어서요! 뭐살까 고민중이였는뎅
발열은 저만의 문제인가요? 와이파이랑 GPS켜고 사용하면 너무 뜨겁던데... 그래서 지금 가을에 아이폰으로 갈아탈까 생각중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무선충전시에 매우 높은 발열이 발생하고, 그 이외 사용환경에서는 아이폰6과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안드로이드가 다 마음에 드는데 그놈의 보안 때문에 아이폰으로 넘어갈 결심을 하게 되다니 마음이 아픕니다 ㅠㅠ
부족한 글과 사진을 좋게 봐주셔서 모두 감사드립니다 ㅎㅎ
엣지도 그렇고 무선 충전도 그렇고 실용을 위한 발전을 해야지 기술을 위한 발전을 하고 있으니... 마케팅으로 포장해서 쓸모도 없는 기술을 팔아먹는 등 소비자들을 우롱하는 마인드가 너무 마음에 안듬
갤럭시 그랜똥을 사용하던 사람으로서 S6엣지로 갈아탈까 고민을 많이했는데, 정말 도움되는 리뷰인것 같습니다 근데 편의성 부분에서 보조배터리 필수라거나 메모리 추가 불가능한 부분은 정말 뼈를 깎는 부분이네요
번인 관련해서는 절대로 다른 사람들의 말을 믿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백날 나아졌다, 좋아졌다, 라고 사용자 패턴에 따라 올 수 밖에 없는 것이 번입니다. 일례로 저는 노트4, 갤탭S 8.4 모두 6개월만에 번인이 왔습니다.
다음폰 무조껀 삼성으로 갈 예정....헬지는 리얼 노답
역시 화이트 보급폰도 노답 이야 헬지만 노답이 아니라 중국짱게 폰들은 답이 없다 아주 그냥 ㅅ ㅣ 발 이 다
스텔님 리뷰는 언제나 정성이 가득담겨서 보기좋아요
사진 멋지네요~
엣지 부분-조명이나 불빛에 반사가 매우심함 그냥s6이랑 비교해보면 암 곡면부분 반사에 눈빠짐 한마디로 겉멋용 쓰잘데기없슴
노트북 도킹해서 쓰네요 다이소나 파는데 아무데나 가서 찍찍이 긴서 사서 감아 노으셈 떨어지면 어쩔려고 그냥두심? 천원이면됨
리뷰 잘봤습니다. 건덕의정~
이분이 언덕케이쥐보다 리뷰가 더 좋음 대박 나셔서 성공하시길 바랄께요 ^^
삼성의 가장 큰 경쟁력은 외장 메모리 확장과 배터리 교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었고 실제로 아이폰에서 넘어오게된 가장 큰 이유였는데 삼성 스스로 그것을 버렸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 추세로 간다면 단통법도 있는 마당에 굳이 삼성폰을 쓸 이유가 사라지네요...
배터리내장만아니라면 부들부들. 에뮬 60기가 깔아서쓰는데... 외장메모리 부들부들
하드웨어적인 측면으로는 아이폰6를 멀리 따돌린거 같아요. 기덕으로선, 같은 값이면 갤럭시S6 고르고 싶네요.
아.... 삼성이니까 당연히 외부메모리 지원하겠지 하고 질렀건만... 아니였군요... OTL. 이건 외장 하드를 따로 들고 댕겨야 되나 ㅋㅋㅋ.
젬마 핸드폰안에 들어간거였구나..
지금 노트엣지긴 한데. 솔직히 그립감만 올라가면 엣지가 딱인듯 ...
s6엣지의 단점은 몇몇개는 아이폰의 단점이기도 하군요 그리고 장점항목에 빠진게 있는데 사람들이 전자제품을 살때 가장 우선순위중 하나인 as는 왜 빼놓으셧을까요 애플의 국내as정책은 그야말로 쓰레기 수준이기에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중립적은 아니네요. 약간 애플 편향적이지만 마지못해 손을 들어준 느낌이랄까요. 말씀하신대로 S6엣지의 단점이라 써놓은 부분은 아이폰의 단점이기도 한 공통부분인데 아이폰과 비교 리뷰라면서 그런 언급은 없네요.
중립적인 시각에서 평가한 좋은 글 같습니다.장점에 AS부분이 빠진게 아쉽긴하지만ㅎㅎ어디한쪽에 치우쳐서 써놓은 리뷰어들의 똥글보다 유익하네요.
어떤것을 사야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엣지가 그냥 겔s6보다 안좋다는것인지요 ㅠㅠ 화면이 엣지가 더 작나요? 님들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