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bs.ruliweb.com/news/read/195336)
4월 4일부터 15일까지 참가 신청이 있었는데,
작년 대회에서 64명이었나 100명이었나 모여서 선발전을 치룬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4월 15일과 5월 17일 사이에 작년처럼 똑같이 100명쯤 모여서 토너먼트 진행하고,
그렇게 32명이 선발되면 5월 17일부터 태평양 파이팅이 시작되는 걸로 이해를 했었습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메일이나 디코로 연락이 통 오지를 않았으니,
'아, 이번엔 내가 참가 신청이 늦어서 100명 선착순에서 밀렸나보다.' 하며 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디코에 접속해보니까 처음 보는 메시지가 확인되더군요.
알고 보니 제가 5월 17일 대회에 참석하는 32명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다이렉트 선발되었던 것이었습니다.
작년처럼 연락 받은 게 없었으니까 실격이 아쉬운 것보다도 '뭐지? 내가 언제 선발되었던 거지?'라는 의아함이 더 컸는데,
뒤늦게 4월 말, 5월 초의 공지사항을 확인해보니까 구글 시트에 제 닉네임이 있는 게 확인되었습니다.
추측해본즉 신청자가 적어서 작년 같은 선발전 없이 바로 태평양 예선전으로 진행하는 모양이었으니,
내년에도 대회가 개최된다면 디코를 자주 확인하는 습관을 만들어둬야겠습니다ㅠ
저런..... 저번처럼 상금이 꽤 짤짤할텐데...
상금도 제법 큰데 관심을 안가져주니;; 잊혀져가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