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탈워 11시간 소감
처음엔 제일 좋아하는 조조가 쉬움이라서 골라서 해봤는데
일단 전 토탈워 시리즈가 처음이라 처음 4시간은 진짜 어렵더라구요.
막 뭐가 해야되는게 많고 그나마 풍월량님 방송 많이 봐서 대충 틀은 알고 있던게 도움된거같아요.
처음에 그냥 뭣도 모르고 다른 세력 무시하고 세력만 키우다 보니까.
점점 우호도가 떨어져서 다들 약간 등돌리더라구요. 아 그래서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주변 나라들한테 땅팔고 자금 모아서 내정 좀 튼튼하게 하면서 교역 구축해서 외교 시작한다음에
어획항쪽이 중요할거같아서 비싸게주고 동해 샀는데 어획으로 순이익만 1800냥을 넘게 땡기기 시작하더라구요.
근데 그런것만 신경쓰다보니까 전장에 안개가 어느순간 넓어졌는데.. 옆에 원소가 엄청 커서 그냥 닥치는대로
속국으로 만들고 있는거에요ㅠ.. 아 근데 원소에 비해 땅이 너무 작아서 이거 어떻게하지 진짜 답이 없는데
이러다가 원소가 저랑 유비네랑 전쟁선포하고 유비를 치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원소 속국들은 저 치러 오고있고 ㅠ
그래서 유비네랑 한나라 먹을려고 엄청 애먹고 있는게 보이길래 꼽사리 껴서 유비를 제가 먹었습니다ㅋㅋ
그래서 황제를 들이니까 한나라가 제 속국이 되서 제가 원소급은 아니지만 그래도 2인자 정도 되는 사이즈더라구요.
그래서 땅 하나 넘기고 템좀 넘기는 조건으로 원소 속국말고 동맹으로 가자 그랬더니 원소가 좋다고 같이 원술치자고 ㅋㅋ
그래서 원술 짖밟아주고 제가 몰래몰래 군대 늘리고 장병들 쌘걸로 다 교체중입니다. 도전 퀘스트가
원소를 잡는거여 가지고 원소 뒷통수 칠 생각만 하면서 원소 식량난 해결해주면서 돈받고 겉으로는 웃으면서
뒤에서 칼갈고 있습니다 ㅋㅋㅋ 밑에서 손견 올라오는 중인데 일단 원소랑 계속 우호적으로 하다가
여포 살살 구슬려서 손견 망해갈때쯤에 여포랑 원소 칠려고 계획중입니다. 조조 신뢰 특수기 그게 너무 좋아서
외교할때 아부리 털기가 쉬운거 같아요. 우호관계 만들려고 막 열심히 안갖다 바쳐도 되곸ㅋㅋㅋㅋ
암튼 진짜 너무 재밌습니다. 시간 순삭되서 ㅋㅋㅋ 빨리 저녁때 다시 하고싶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