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롤러 스피커로 나오는 효과음과 선수들 고함이 정말 리얼합니다. 실제 선수들 고함은 실제 녹음인지 궁금하네요.
슬라이드하면서 코트와 마찰음이 생기는 것도 놓치지않고 콘트롤러 스피커로 전달하구요. 듀얼센스 햅틱 구현도 아주 최상급으로 좋습니다.
아무튼 현장감 너무 좋구요.
게임 플레이 자체는 재밋어요.
그래픽이 문제인데, 역대급 테니스 게임 그래픽이긴 한데, PS5기준 해상도가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좀더 쨍하게 최적화 좀 해주면 좋겠어요.
13년만의 탑스핀게임인데, 좀 더 다듬어서 나왔으면 좋았겠네요.
애니메이션 자체는 훌륭한데, 감정표현을 하긴하는데 어색하고 딱딱한 표정이 어우러져서 그런가 뭔가 어색하게 다가올때가 있습니다.
리플레이시에는 모션과 모션 사이가 역시나 끊기는 점도 있고, 무엇보다 선수 표정이 좀더 자연스럽고 연결성이 좋으면 좋겠네요.
그래픽에 투자 안한게 보여요. 무뚝뚝한 옛날 3D게임에서 쬐금 나아진 인물묘사.
과격한 세러모니 움직임시 치마를 허벅지가 뚫고 나오는 어설픔도 보입니다. 요즘 게임은 예전엔 당연했던 이런것도 해결하거나 완화해서 나오는 편인데요.
리플레이도 너무 단조로와서 있으나 마나한 기능.
손봐서 잘 만들어주길...
전설 선수들도 너무 부족하구요.
특히 여자 선수가 부족해요.
마르티나 힝기스가 왜 안나오니...
80~90년대가 테니스 전성기인데, 그때 선수들이 너무 얇아요.
현재 선수도 다 나와줄 순 없는건지...
무엇보다, 살아있는 레전드,
나달, 조코비치도 없다니... 어쩌자는 건지.
게임적으로는 타이밍이 너무 타이트 합니다.
공이 근처있으면 어떻게든 휘둘러야하는데 게이지 지나가면 멀뚱멀뚱.
이건 시급히 개선해야할듯.
아무튼 덕분에 어렵긴한데, 의상을 모을 수 있다는게 재미를 이끄네요.
점수가 낮긴한데, 어떻게든 개선해서 활성화 되면 좋겠네요.
전설들은 DLC로 팔지 않을까 싶어요... 괜히 게임 예구했다가 아직도 안 하고 있는데 벌써 할인 들어갔더군요...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