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늦게 접하게 되었습니다만, 최고였습니다!! 무진장 즐겼습니다!!
'드퀘다움'이 배어 있는 게임이라 더욱 그랬던 것 같아요
드퀘11을 하면서 느꼈던 아쉬움..
캐릭터들은 매력적이지만 스토리가 평면적이어서 느꼈던 아쉬움을
드퀘빌1을 하면서 해소할 수 있었네요
피난처 안 사람들 간의 욕심과 갈등, 이 때문에 생겨난 골렘의 공격,
이러한 과거로 인해 발전을 두려워하는 젊은이와 촌장 간의 대립
병과 죽음이 두려워 죽음마저 이겨내려 한 연구자와 죽음은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약사, 그럼에도 손녀의 죽음을 목전에 두고서는
손녀를 살려달라고 외치는 이중적인 면모
악을 물리치는 무기 연구에 벽을 느낀 나머지 악의 힘을 빌리려고 한
발명가와 그 연인을 죽임으로써 이를 멈출 수 있었던 여성, 결국에는
본인이 죽인 연인의 발명품을 사용해 마을을 구해 내는 모습
책임, 사명에 얽매이지 않고 본인의 선택으로 세상을 구해 내는, 용사가 되어 가는 주인공의 성장
귀여운 그래픽에 그렇지 못한 스토리가 주는 괴리가 드퀘1이
처음 제게 주었던 쇼크였던지라, 오랜만에 그 기분을 다시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제는 프리모드를 달리는 걸로!!
2 ㄱㄱ
2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2 완전 잼있어요... 전 출시 초기부터 지금까지 즐기는중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