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딸 중2, 남 초6) 놀거리와 전 온리 젤다 야숨때문에 샀습니다.
동숲과 미토피아를 아이들 스위치 입문작으로 밀어줄까 하는데...
지금은 링피트하고 저스트댄스만 줄창 하고 있네요.
근데 모르는 부분이 많아서 여쭙는데...
둘 다 멀티기반의 게임인건가요?
그리고, 동숲과 미토피아의 게임특징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예전에는 일단 지르고 해봐서 아니면 매각하는 길로 갔지만...
이젠 그런 열정도 쉽지 않네요. (금전적인 여유가 더 큰 원인이겠지만...)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제 경험으로 알려드리면 동숲과 미토피아는 생활 스타일에 따라 재미가 확 달라집니다. 동숲은 모바일 소셜 게임처럼 아침, 점심, 저녁, 취침 전 이렇게 4번을 20~30분씩 할 수 있을 때 온전한 재미가 나옵니다. 바꿔말하면 그렇게 하지 않으면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재미도 많이 떨어집니다. (게임 시간이 실시간 연동이 되기 때문에) 미토피아는 실시간 연동이 아니라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명 캐릭터보다 주변 사람을 많이 만들수록 재미가 더 커지고 몰입이 더 됩니다. 그 외에 큰 차이점은 동숲은 내 캐릭터를 조작하는 게임이고, 미토피아는 3인칭 시점으로 지켜보면서 필요한 부분에서만 개입을 하는 게임입니다.
전혀 다른 게임입니다. 체험판 시켜줘보세요. 체험판이 잘 나와 있습니다.
아....온라인 유료결제 해야겠군요. 말씀 감사합니다.
제 경험으로 알려드리면 동숲과 미토피아는 생활 스타일에 따라 재미가 확 달라집니다. 동숲은 모바일 소셜 게임처럼 아침, 점심, 저녁, 취침 전 이렇게 4번을 20~30분씩 할 수 있을 때 온전한 재미가 나옵니다. 바꿔말하면 그렇게 하지 않으면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재미도 많이 떨어집니다. (게임 시간이 실시간 연동이 되기 때문에) 미토피아는 실시간 연동이 아니라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명 캐릭터보다 주변 사람을 많이 만들수록 재미가 더 커지고 몰입이 더 됩니다. 그 외에 큰 차이점은 동숲은 내 캐릭터를 조작하는 게임이고, 미토피아는 3인칭 시점으로 지켜보면서 필요한 부분에서만 개입을 하는 게임입니다.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좋은 참고가 되었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동숲은 초반엔 어느정도 가이드가 있지만 이후부터는 유저가 직접 재미를 찾아야 하는 게임입니다. 뭘 해야하는것도 하라는 것도 없고 거의 대부분이 그냥 일상입니다.(이벤트가 없다는 뜻) 동숲이 초반에 빤짝하다가 급속도로 유저가 빠져나가는 이유가 그런거라고 생각합니다. 그에비해 미토피아는 어쨌든 rpg의 형식이라 만랩도 있고 엔딩도 있죠. 게임의 진행도 하라는대로 쭉 나가면 되는 일반적인 일본식rpg형태라 별 다른 가이드가 없어도 그냥 하면 됩니다. rpg처럼 보여도 난이도는 꽤 낮은편이라 사실상 공략도 필요없고 걍 하고 싶은대로만 해도 충분한 느낌입니다. 동숲은 동숲의 재미를 직접 찾으며 즐기기가 쉽지 않아서 금방 질리고 손놓을 가능성도 높지만 재미를 찾을 수 있다면 플레이타임이 무한한편이고 미토피아는 쉽고 간단하게 즐길 수 있지만 플레이타임은 그럴게 길지 않겠네요.
아....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습니다. 동숲이 힐링게임이란 이유가 그런면 때문이군요. 강제하는 부분이 없는 특별한 미션도 주어지는게 없는 그냥 자기가 하고싶은거 하며 만족을 찾는 게임...좋은 설명 감사합니다.
그리고 야숨은 정말 최곱니다. 전 야숨 같은 스타일 게임 즐기지도 않고 잘하지도 못하는데도 겜을 해보니 이건 진짜 명작이란걸 바로 느끼겠더라구요. 자녀분들뿐 아니라 아버님도 야숨 즐겁게 즐기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오랜시간 저도 많은 게임을 즐겼던 올드게이머인데, 잘 하질 않던 RPG에 눈을 뜨게 되네요. 물론 PS4 블본, 세키로 정도는 해봤습니다만 그런 류와는 전혀 달라서.....심지어 아미보까지 하나 샀네요. ㅎ
둘다 갖고있지만 개인적으로 미토피아 추천 그리고 동숲은 DL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