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앞으로도 즐거울것 같지만요
몰입해서 하다 이제보니 어느덧 플탐 140시간을 좀 넘겼습니다
넘 맘에 드는 게임입니다.
발매 전에 기대도 많이 했지만
많은 분들이 걱정하는 부분도 공감했기에 약간 불안함도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물론 아쉬운 부분도 있긴합니다
사소한 부분에서는 일부 캐릭터들의 기술명이.
코델리아의 블링크 같은 경우 무기2렙 강화에서는
기술 이름이 일본판 어보이드로 나온다거나
맥스웰의 오의 하이점프 같은경우...
일본판은 カトルヴァンディス(Quatre-vingt-dix)라는 이름이던데
한글판 번역미스인지... 원래 그렇게 한건지 모르겠더군요
그리고 역시 분량이 좀 아쉬웠습니다
발매 전, 생각한것 보다는 시나리오 수는 많아서 좋았지만
좀 더... 여러가지 분기가 있었으면 싶더군요
그린부르크 세가문이 진심으로 협력해서 싸워나간다던지
코델리아 & 아브로라 커플이 노젤리아를 제패하는 루트!
밥맛인 패트리아트도 각성해서 코델리아를 돕는다던가
물론 게임 제목부터가 징징이 삼인방 위주라 어쩔 수 없지만요
...언젠가... 볼륨 확 늘려서 옥토패스 스트래티지라도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그 밖엔 무기가 없는건 그렇다 쳐도
액서시리 종류도 그리 다양하진 않아서 아쉬웠고
숨겨진 클래스를 나름 기대했지만 역시 없어서 아쉬웠으며,
엔드켄텐츠 고난이도 던전같은거...
캐사기 액세서리 확 뿌려주는 그런게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그 외엔 까먹었지만 만족스럽습니다
옥토패스 트래블러만큼 돈을 바쳤는데
상당히 만족스러운 투자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게임은 접었다가도 문득 생각나면 처음부터 다시 잡아도 재밌는
랑그릿사 드라마틱 에디션같은 게임이라 느껴집니다
부디 단점을 개선해서 후속작도 꼭 나와주길...
바란다고 옥토패스때도 같은 얘기를 했건만
후속작은 커녕 과금형 모바일판 통수... ㅋ
아무튼 이 게임은 꼭 후속작을 만날 수 있기를바라며
잡담을 마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