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쭈인님 어디 가셨지⋯? 집에 갔나 본데 나도 가지 뭐!.jpg
아저씨가 저 집 개가 몇층인지 아는 것도 놀랍네 ㅋㅋㅋㅋㅋ
개: 주인이 집나갔어요 ㅠㅠ 찾아주세요
댕댕이 똑또캐~
또또캐
귀환비서 태크를 빠르게 올린 멈머
개 : 5층 좀 눌러달라개
큰 허스키면 기억에 남았을듯ㅋㅋㅋㅋ
또또캐
뭐임 ㅋㅋㅋㅋㅋㅋㅋㅋ
귀환비서 태크를 빠르게 올린 멈머
개: 주인이 집나갔어요 ㅠㅠ 찾아주세요
댕댕이 똑또캐~
개 : 5층 좀 눌러달라개
아저씨가 저 집 개가 몇층인지 아는 것도 놀랍네 ㅋㅋㅋㅋㅋ
서로를 아는 눈치 ㅋㅋㅋㅋ
매번 비슷한 시간에 마주쳤으면 알수도 있을듯 ㅋㅋㅋ
멕시코향신료
큰 허스키면 기억에 남았을듯ㅋㅋㅋㅋ
"오늘은 혼자 들가는감?"
사는곳에 중대형개 비중이 적음 각인이 확실히 되더라
그래서 개키우는사람들 조심해야함 생각보다 눈에 잘띔 ㅋㅋㅋ 뭐 실수하면 바로 아 누구요소리나온다 바깥에 관심없는 나도기억할정도라
아저씨 : 5층? 멍멍이 : 절레절레 아저씨 : ☆층? 멍멍이 : (헥헥)
큰개고 산책 자주 다니면 오고 가면서 만나고 어디사는지 충분히 알 수 있지.
아조씨도 귀여워
아무리 맨날 다니는 산책 루트래도 저만큼 잘 알 수가 있나 개가 엄청 똑똑하네 ㅋㅋㅋㅋ
개도 일단 영역동물이고 오는길에 계속 마킹 하면서 왔을거니까 그대로 따라오지 않았을까?
울집개도 저러고 다녔는데
아재요 울집 층수 알죠?
나도 어릴때 엄마랑 장보러 갔다가 손놓치고 울다가 혼자 집간적있음 ㅋㅋㅋ 엄마가 30분인가 1시간인가 뒤에 울면서 들어오셔너 엄청혼내시더라
또 하네스는 매고 있네. 줄이나 하네스의 섀클이 부서졌나…
머임 아파트 똑같이 생겨서 잘못찾는다던데 뭐임
항상 산책하던곳이면 몸이 기억할듯 개들 눈 나빠서 눈으로 보고 찾지 않을텐더
개들은 장소의 냄새로 길을 기억하거든
아파트 집 잘찾던데? 우리 개도 산책하다 놓쳐서 두시간헤메고 찾다가 집에 오니까 문앞에 엎드려 있더만
층수까지 ㅋㅋ
야레야레 못말리는 주인님 나를 찾지 않으면 내가 찾아갈거에요
아저씨가 층수는 어떻게 알은건데
"두뇌풀가동"
사람 사는 집은 몰라도 개 사는 집은 층수가 머리에 남긴 하더라
개가 말해줬겠지
5번 짖었나봄
두뇌풀가동하면 실패하던데
윗층이면 몰라도 아랫층이면 몇층에서 타고 내리는지 봣겠지
우리집 3층에는 귀여운 시바견이 산다 눈에 띄면 자연스레 알게됨
아재요... 거 엘레베다 보탄 좀 눌러주소 내 앞발이 이래가...
저런게 진짜 신기한게 평상시 개들 눈높이가 아무리 높아봤자 사람 무릎 정도일 텐데 사람이 만든 도시 안에서 가끔 길 잘 찾는 애들 나오는게 리얼 신기함 물론 길 잃어버리는 애들이 태반이긴 하다고 하던데
웬지 점점 동물들 전반적인 지능이 올라가는거같고...
똑똑견
나이 지긋하신 분들은 이웃사정에 꽤 밝은 분들이 많으신 거 같더라. 옛날에 아파트시대 이전에 사셔서 이웃을 잘 외우는 습관들이 몸에 많이 베이신듯
개가 똑똑하고 사납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애초에 이거 주인잘못이지!?
와 개 똑똑하네~
'심쿵손덜'에서 설마 했는데 해피엔딩이라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