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게임시리즈를 말하자면 1편이라 할수 있는 존오브 앤더슨 과 두번째이자 완결편인 세컨드 런너가 있습니다. 간혹 존오브 앤더슨 아누비스 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건 일본판의 이름이 아누비스로 나왔기 때문이죠. 우리나라에는 세컨드 런너라는 정식발매판이 있습니다.
@장점@
@ 스피디하고 시원시원한 전개 : 막힘 없는 진행이지요.. 게임의 난이도가 그리 높은 편은 아니고(노멀 기준) 한편의 일본 SF애니메이션을 보는듯한 시원시원하고 통쾌한 전개로 인해 막힘 없는 전개가 가능하죠.
@ 버튼을 많이 쓰는 데에도 편한 조작 : 이게임 듀얼쇼크 2 컨트롤러의 모든 버튼을 쓰는 게임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해보면 조작이 그리 어렵게 느껴 지지가 않죠. 예를 들면 아머드 코어의 경우도 패드의 모든 버튼을 사용해서인지 꽤나 난해한 조작감을 느끼죠. 하지만 그리 난해하지 않은 시원시원한 조작이 가능하고 쉽게 익힐수 있다는 거죠.
@ 빈틈없는 스토리 : 굳이 비교하자면 일본SF애니의 대표격인 건담같은 느낌의 스토리 입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그리 흠잡을 만한 부분이 없고 나름대로의 충실한 반전들이나 깊은 내용도 담고 있죠.대부분의 건담시리즈 처럼 잘먹고 잘사는 잘난 소년앞에 떡하니 로봇하나 떨어져 어쩔수 없는 상황에 파일럿이 되 대 활약을 한다는게 아니죠(1편의 경우는 그런 스토리지만요) 은둔해 있던 전직 에이스 런너(파일럿)이 다시 재기해 사상과 방식때문에 돌아섰던 옛부대와 싸우는 스토리는 스피디하고 숨가쁘지만 못알아 먹을 만큼 어렵지도 허술하지도 않다는 거죠.
@ 한글화 : 이게임은 자막 및 텍스트 한글화에 음성은 그대로 일어 채용입니다.그런데 이게 팬들의 요청의 의해 음성이 일어로 남게 됬다는 거죠. 실제 이겜의 성우진은 일본 애니 몇편 봤다하면 전부 어디선가 들어본 목소리 들입니다. 유명성우들의 기용만큼이나 몰입이 굉장히 높죠. 그렇다고 전투중에 나오는 음성에 대해 번역이 안되었나 싶냐면 하나하나 빠집없이 자막이 뜬다는 거죠. 간혹 로봇에 탑재되 A I 의 질문에 긍정 혹은 부정하는 돌발적인 대답을 게임중에 하는 경우가 있는데 대답을 하건 긍정하건 부정하건 어떤 상황이건 음성이 들리면 자막이 뜬다는 겁니다. X담 SEED 끝나지 않는 내일로 같은 허접 번역과 급이 다르다는 거죠..
@ 호쾌한 액션 : 액션 게임의 가장 중요한 점인 액션성인데 이것역시 멋집니다. 무기 사용시의 연출이나 효과 각종 무기 (게임상에선 서브 웨폰)들의 종류나 연출의 정말 통쾌함 일색입니다. 간혹 근접전에서 블레이드로 써는 맛이 신통치 않다고 하시는 분도 있지만 그건 고기동 전투라는 게임의 특성이나 일본도 같은 걸로 썰어대는게 아닌 게임의 배경상으로도 약간 가벼운느낌이 드는게 사실적이라는게 대체적인 정설이죠.
@ 다양한 즐길거리 : 이게임 단순한 본편 클리어 외에도 할만한 요소가 많습니다. 전편의 스토리를 동영상으로 압축해 볼수 있는 모드나 클리어 후에 보스전이나 각종 미션을 따로 플레이 할수 있는 모드 게임에 나오는 각종기체를 이용해 엔피씨나 다른 플레이어와 겨룰수 있는 모드 외에도 많은 요소가 숨어 있죠.
@단점@
@ 약간은 매니악?? : 이 게임 무수히 많은 팬층을 확보할 만큼 잘만든 게임임에는 틀림없지만 약간은 매니악 합니다. 무슨소리냐면 일본 SF물이나 로봇액션에 그다지 관심이 없다면 약간 썡뚱맞게 바라 본다는 거죠. 실제적인 게임을 지향하는 분들에게는 좀 밋밋해서 한번 부팅시키고 별 생각이 안들수도 있다는 거죠.뭣보다 일본 애니 삘이 좀 많이 난다는 거죠..
@소감@
참 재미있게 한 게임입니다. 유명한 감독이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재미가 있어요.단 재차 플레이 하면 본편이 약간 짧다는 느낌이 드는건 왜인지...사실 세컨드 런너의 경우는 비운의 게임입니다. 잘만들었다 인정받았음에도 불구 하고 일본에선 체험판 끼워팔기로 인해 좀 실패한 케이스의 게임이죠.우리나라에서도 예상보다 구매량이 떨어졌는지 지금은 아주 저렴한 가격에 구하실수 있을 겁니다. 한번쯤 해보시기에 아깝지 않은 게임 . 단 이런 분들은 주의. 스포츠 게임같은 사실적인 게임만 하시는 분이라면 위에 적은 대로 좀 밋밋한 느낌이 드실지도...
여담이지만 이렇게 적어 놓으면 뭐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리플까진 안해도 추천정도 할수 있지 않을지... 조회수는 꽤나 높은데... 참고로 제 아뒤로 검색하시면 내용을 발설하지 않는 하도내에서 리뷰식으로 추천한 게임들을 여럿 보실수 있을 겁니다. 뭐해야 될지 모르는 분들은 한번씩 찾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