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ot’s $250 Million ‘Arcane’ TV Series Was a Netflix Hit, Financial Miss
라이엇 게임즈는 처음 인기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영감을 받아 TV 프로그램을 제작하기로 결정했을 때, 비디오 게임 퍼블리셔로서 자체적으로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자금을 조달하는 이례적인 조치를 취했습니다. 대부분의 동종 업계에서는 TV 제작 경험이 있는 할리우드 스튜디오에 타이틀을 라이선스하지만, 라이엇은 모든 권한을 갖고 싶었습니다.
라이엇은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되는 이 쇼를 팬들을 위한 선물이자 더 많은 사람들이 리그 오브 레전드를 플레이하도록 유도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상했습니다. 올해로 출시 15주년을 맞이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여전히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 중 하나이지만, 플레이어 기반은 서서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라이엇은 이 쇼가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회사를 제2의 월트 디즈니로 탈바꿈시킬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사업부에서 제작하는 많은 작품 중 첫 번째 작품이 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아케인은 예산을 훨씬 초과했습니다. 라이엇은 이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데 전례 없는 금액과 수년을 투자했습니다. 제작비 외에도 아케인 마케팅과 시상식 캠페인에 수천만 달러를 더 투입했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총괄 프로듀서 폴 벨레자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라이엇이 이 시리즈의 두 시즌에 약 2억 5천만 달러를 지출했다고 말했습니다.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라이엇에 에피소드당 약 300만 달러를 지불했으며, 라이엇을 소유한 중국의 거대 기술 기업인 텐센트 홀딩스는 중국 내 방영권을 위해 추가로 300만 달러를 지불했습니다. 이 금액은 총 비용의 절반도 되지 않는 금액이었습니다.
아케인 제작에 대해 잘 아는 4명의 사람들은 아케인이 프로그램 시작 전에 제작비를 회수할 수 있는 확실한 계획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회사의 대변인은 쇼 자체는 수익성이 없었지만 다른 방식으로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회사는 지난 한 달 동안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기간 중 하나를 보냈습니다. 대변인은 “모든 내부 지표를 종합해 볼 때 아케인은 성공적이었습니다.”라고 말하며 두 번째 시즌은 “재정적으로 최소한 손익분기점을 맞출 수 있는 궤도에 올랐다”고 덧붙였습니다.
라이엇은 올해 초에 게임을 비즈니스의 중심에 다시 두고 싶다며 직원의 11%를 해고했습니다. 최근 몇 달 동안 할리우드 진출 계획을 축소하면서 아케인을 종료하고 다른 각색 작품의 개발을 중단했습니다. 라이엇은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를 재편했고, 영화 및 TV 사업부의 운영 책임자였던 TV 프로그램 제작 방법에 관한 책의 저자 켄 베이신(Ken Basin)과 마찬가지로 사장인 샤우나 스펜리(Shauna Spenley)도 퇴사했습니다.
로펌 프라이어 캐시먼(Pryor Cashman LLP)의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그룹 공동 의장인 사이먼 풀먼은 “매출과 수익이 엄청나게 증가했다면 그들은 더 많은 일을 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렇게 간단합니다.”
비디오 게임 퍼블리셔는 수십 년 동안 자사의 히트작을 영화로 제작해 왔습니다. 초기 결과는 좋지 않았습니다. 닌텐도는 1993년작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에 대한 부정적인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다른 작품이 출시되기까지 30년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각색된 작품들이 관객과 비평가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시작했습니다. 유니버설 픽처스의 마리오는 작년에 약 14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렸습니다.
과거에는 퍼블리셔가 할리우드 스튜디오에 캐릭터 라이선스를 제공함으로써 재정적 위험을 상당 부분 덜었습니다. 최근 퍼블리셔들은 디지털 아이템에 돈을 쓸 수 있는 극장 관객을 게임으로 다시 끌어들이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라이엇은 수백만 명의 플레이어의 참여와 만족도를 유지하기 위해 아낌없이 투자해 온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라이엇의 e스포츠 사업부는 출범 후 10년이 넘도록 수익을 내지 못했습니다.
회사는 프로젝트의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아케인에 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020년에는 넷플릭스에서 일했던 스펜리를 고용하여 팀을 구성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전직 넷플릭스 직원인 브라이언 라이트를 고용했습니다. 라이엇은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연결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그룹의 규모를 두 배로 늘려 20여 명으로 늘렸습니다. 새로운 직원을 영입할 예정인 관리자에게는 1인당 25만 달러의 예산을 책정하라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라이엇 대변인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장기적인 플레이어 참여와 리텐션을 촉진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합니다. “라이엇은 항상 플레이어가 오랫동안 즐기고 싶어 하는 게임과 경험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춰왔으며, 아케인은 이러한 더 큰 비전의 일부입니다.”
아케인의 존재 자체에 대해 일부 직원들 사이에서는 논란이 있었습니다. 전현직 직원 6명에 따르면 일부 라이엇 직원은 아케인에 자원을 투입하라는 명령에 저항했습니다. 전 CEO 니콜로 로랑의 지원을 받은 이 값비싼 열정 프로젝트는 라이엇의 가장 중요한 사업인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귀중한 자원을 빼앗아갔습니다. 로랑은 게임을 넘어 다각화를 통해 라이엇의 가치를 높이려 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의 첫 시즌은 2022년 에미상 시상식에서 4개 부문을 수상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또한 수십 개 국가에서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타이틀 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라이엇 게임즈 직원 및 업계 분석가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이 게임은 상업적으로 실패했다고 합니다. 라이엇은 프로그램 개발과 마케팅에 너무 많은 돈을 쏟아부었기 때문에 제작을 통해 수익을 얻지 못했습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많은 신규 플레이어를 전환시키거나 기존 플레이어가 리그 오브 레전드에 더 많은 돈을 쓰도록 하는 데도 실패했습니다.
아케인 첫 시즌의 리더들은 라이엇의 게임 내 아이템 디자이너들에게 게임 내에서 판매할 새로운 아케인 테마의 아이템이나 캐릭터를 만들 충분한 시간을 주지 않았습니다. 신규 플레이어가 무료 리그 오브 레전드 계정에 가입했지만, 가입에 대해 잘 아는 두 사람에 따르면 그다지 오래 머무르는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이 게임은 배우기가 복잡하기로 유명하고 커뮤니티가 신규 플레이어에게 어려울 수 있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총괄 프로듀서인 벨레자는 “시즌 1의 성공에 정말 놀랐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게임 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친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를 잘 아는 두 사람에 따르면, 첫 시즌과 두 번째 시즌 사이에 텐센트는 아케인이 라이엇의 핵심 비디오 게임 비즈니스에 무엇을 추가할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두 번째 시즌을 맞아 라이엇은 아케인 팬들을 리그 오브 레전드로 유도하여 테마 디지털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배가할 계획이었습니다. 전현직 직원들에 따르면 이 게임은 무료이지만 게임 내 화장품과 캐릭터 판매를 통해 매년 수십억 달러의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라이엇은 이번에 직원들에게 플레이어가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상품을 제작할 수 있는 시간을 단 몇 달이 아닌 2년을 주었습니다. 11월부터 아케인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8개의 새로운 코스튬이 출시되었으며, 각각 10~14달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일부 추정에 따르면 플레이어가 당첨 확률을 구매할 수 있는 주인공 징크스의 스킨 한 개는 최대 250달러에 달합니다. 또 다른 캐릭터인 암베사의 가격은 9.30달러에 해당합니다. 출시와 함께 고예산 뮤직비디오도 공개되었습니다. 많은 직원들은 라이엇이 비디오 게임을 개선하고 플레이어가 좋아할 만한 아이템을 디자인하는 것이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비디오 게임 회사들은 자사 게임의 TV 및 영화화 팬들이 게임을 플레이하도록 유도하는 방법에 대해 더 많은 질문을 하고 있다고 풀먼은 말합니다.
하스브로는 성공적인 트랜스포머 영화 프랜차이즈를 비롯하여 자사 장난감을 기반으로 한 영화 및 TV 프로젝트를 제작하고 자금을 조달하는 데 수년간 투자했습니다. 하스브로는 여전히 게임에 대한 라이선스를 제공하지만, 더 이상 프로젝트에 전적으로 자금을 지원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곧 출시될 매직: 더 개더링 카드 게임을 기반으로 한 넷플릭스 시리즈의 경우, 하스브로는 새로운 시청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보다 타깃화된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멋진 쇼를 만드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라고 매직 더 개더링 프랜차이즈의 부사장인 레베카 셰퍼드는 말합니다. 하스브로는 기존 플레이어뿐만 아니라 카드 게임에 주눅이 든 사람들을 위한 디지털 플레이 경험과 상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요약
아케인은 제작비와 마케팅 비용 등 과도한 예산을 투자했으며
작품 자체는 평도 좋았고 넷플릭스는 흥했음에도 신규유저를 유입시키거나 기존 유저가 돈을 쓰게 하는 측면에서
라이엇한테는 상업적으로 큰 도움이 못됨.
아케인 두편이 콩코드 금액이네ㄷㄷ
음..사이버펑크 애니와 극명하게 비교되는..
성공적인 반응은 맞는데 투자금이 너무 커서 쪽박이라니
너무 과하게 돈을 넣으면 영상 자체로는 제작비를 회수할 방법이 없으니까요.
적절한 굿즈랑 인게임 아이템 만들었음 성공했을텐데 뭔 스킨값이...
아케인 두편이 콩코드 금액이네ㄷㄷ
음..사이버펑크 애니와 극명하게 비교되는..
적절한 굿즈랑 인게임 아이템 만들었음 성공했을텐데 뭔 스킨값이...
눈요기는 쩔었지 어차피 뮤료 상영인데 돈이 될리가 있나
결국 극장 애니 말곤 OTT로 볼 수 있는 시리즈물 애니는 일본이 아직까지 원탑인 것 같다..
성공적인 반응은 맞는데 투자금이 너무 커서 쪽박이라니
징기벌레
너무 과하게 돈을 넣으면 영상 자체로는 제작비를 회수할 방법이 없으니까요.
저걸 보고 lol 아케인 관련스킨을 사줘야됨
개인적으로 생각할때 롤은 성공할만큼 성공했지만 애네들이 가장 못한 게 두가지가 있다. 혹시 최근에 바뀌었으면 댓글 좀. 1. 초보자가 하기 힘들다. 말 그대로다. 초보자가 하기 힘들다. 튜토는 재미없고, 게임에 익숙해질 캠페인 같은것도 없다. 그냥 오로지 멀티 멀티 멀티 멀티 그리고 욕은 덤. 2. 복귀자가 하기 힘들다. 말 그대로다. 애니를 봤건 경기를 봤건 추억이 떠올랐건, 수년만에 갑자기 하고 싶어서 접속을 시도하지만 일단 휴면계정 복귀 절차가 지랄맞아서 때려치기도 하고, 복귀한 후에도 뭐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전혀 몰라서 헤매다가 두세판 하고 바로 접는경우가 대다수다. 복귀 유저를 위한 프로세스가 전혀 존재하지 않았다. 어차피 존재하는 겜들이 이상한 세상이긴 하지만 롤정도 되면 구색은 맞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애니도 용두사미 개 오지고 바이 케틀 가위질 해대는거 개연성 개박아서 그냥 웃음만 나오던데
사실 롤자체가 호불호 많이갈리는게임이라 이미 할사람들은 하고 안하는사람들은 아예 안하죠
롤은 이제 게임 하는거보다 LCK나 롤드컵으로만 보는걸로 충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