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전 의원
- 적폐 청산 대상인 세력들과 손을 잡겠다는 안희정 지사의 주장은 얼토당토 않은 거짓말이라며
그렇게 전체를 대변하려고 하다가는 결국 그 누구도 대변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
- 안희정 지사의 주장을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말한 후 보통 정당은 영어로 말할 경우
파티라고 말한다면서 이는 파트의 파생어인데 파트는 구분한다는 뜻이 담긴 단어라고 설명
- 서로 생각이 같은 사람들이 모인 결사체가 정당인 것이고 서로 동일한 생각을 정체성이라 표현하니 정당은
전체를 대변할 수 없다며 부분을 대변하기 때문에 정당은 지지자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화답해야 한다고 언급
- 정당인이 단 한명도 빠짐없이 국민 모두를 대변한다는 것은 거짓말인 것이고 국민들이 최근에 시위에 나와 적폐 청산을 외치고
있는 상황에 우리 당 지지자들을 괴롭히는 정체성이 다른 세력과 손을 잡으려는 안 지사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
- 결국 그의 대연정 주장은 무릉도원에서나 할 법한 애기라고 지적한 후 자신은 작년에 국회의원 사용법이라는 책을 출간했는데
그때도 정당은 전체를 대표하는 집단이 아닌 이념과 정체성이 비슷한 자들을 위한 행동을 하는 집단이라고 설명했다고 발언
- 보통 연정은 2가지 개념이 존재한다며 하나는 야권통합을 말하는 소연정이고 자신은 여기까지는 괜찮다고
보지만 대연정은 자유한국당과 연립정부를 세우고 총리 지명권도 이들에게 주겠다는 것이라고 표명
- 이후 그 총리가 내각을 추천하면서 국정원장도 임명하는 등 여러 자리를 나누는 것이 진정한 대연정에 해당하는데
이런 방식은 의원내각제에서만 가능하고 대통령제에서는 불가능하다며 지금은 대연정이 아닌 대청소를 해야 한다고 강조
시원시원한 멘트네요
시원시원한 멘트네요
대연정은 지지하진 않지만 본인의 소신이니 그럴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본인 지지율이 왜오르는지 알면서도 안고 가려는거 보고 개노답이라고 느낌
근데... 이미 DJ가 과거 자민련하고 연합해서 김종필한테 총리 주고 권력을 나눈 사례가 있어서... ㅡ,.ㅡ 정청래 말이 틀린말은 아니지만 한국 정치판은 말도 안되는 일도 또 일어나는 동네라... 선거 기술자의 측면에서 기술적으로 접근한다고 치면 원리 원칙대로만 돌아가지 않는게 이곳 생리이기도 하고...
김영삼도 민주화 투쟁하다가 대통령 되겠다는 생각에 삼당합당 했었죠... 한국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도 사실 놀라운 일은 아니에요... 옳고 그름 그런걸 떠나서 하나의 현상으로만 볼때 뭔 일도 일어날수 있는게 한국 정치판이긴 해요... ㅡ,.ㅡ
그게 위에서 말하는 소연정의 예 인거지요. 저는 연정을 한다고 하면 그나마 개보신당까지는 가능할수도 있다고 봐요. 새누리당까지 안고 제대로된 정치하겠다고 하면 그건 암걸린채로 장수하겠단 이야기죠.
조만간 정청래, 김어준, 정봉주, 유재일 등의 가면이 드러납니다. 이들은 안희정을 깔 수는 있지만 완전 내려앉힐 수 없어요. 이재명이 올라오는 걸 의식하기 때문. 이번주 파파이스 보면 김어준이 어떻게든 똥볼 찬 안희정을 살리기 위해 심장 맛사지 코너를 따로 만들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