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문헌들을 찾아보면 평양산 쇠고기가 맛있다는 기록이 있다.
당시에는 지역마다 소의 품종이 달랐기에 그 중 평양의 소불고기는 최고로 꼽혔다."
"그렇게 쇠고기가 맛있으면 그걸로 육수를 낸 평양냉면도 맛있다는 식으로
연결이 됬다. 평양만의 특별한 냉면이 아니라 평양에서 만든 냉면이 맛있다는걸로."
"외국 음식 중에 비슷한 예로 까르보나라 파스타가 있는데, 이탈리아 현지에서는
소스 대신 치즈와 달걀을 넣는다는 얘기가 있지만 실제로 다양한 까르보나라가
있다는 사실은 간과한다."
"옥류관에서 내놓은 평양냉면은 그냥 옥류관 스타일인 것이다. 옥류관 냉면을
평양냉면의 원본으로 여기고 이걸 기준으로 삼는 이유는 남북이 오랫동안 분단되어
서로 교류하지 못한 채 외국 음식처럼 심리적으로 멀어진 탓."
"다양한 냉면에 원본이 있을거라는 생각 자체가 모순이다. 분단 상황이 만들어낸
아픈 현실이며, 북한도 사람 사는 곳인 이상 시간과 장소에 따라 음식이 변화한다.
옥류관 냉면 역시 지금 평양 사람들의 기호에 맞춰 변한 결과물일것이다."
방송에서는 냉면은 이래야한다 어째야한다 하면서 극심한 원리주의자적 태도로 꼰대질 해놓고 이제와서 전국의 냉면의 다양성을 다 인정해야한다 이런 식으로 손바닥 뒤집듯 말을 바꾼건데요.
조선말부터 냉면은 전국음식이였는데 오리지널 따지는건 무의미 하지
평냉은 원래 어땠다 저땠다 오지게 입털어놓고 최근에 자꾸 원조평냉 먹고 와서 그 지적들이랑 다르다고 증언하는 사람이 늘어나니까 말바꾼거임.
황교익의 문제점은, 본인이 주장하는 바에 대해서 여지를 두지 않는다는 점임. 반박은 불가하고, 내 주장이 무조건 옳고, 니들이 틀렸음. 이게 디폴트임. 그러니까 여기저기 구멍이 생기고 반박을 당하는 거. 애초에 "이런 근거로 인해 ~ 강하게 추측된다." 정도로 본인의 의견 표명 정도 수준에서 그쳤으면 뭐라고 할 사람 거의 없음. 근데 "니들이 다 틀렸고 내 말이 맞아!"라고 하니 저렇게 조롱당하는 거.
「 인싸와 아싸의 대화 방식의 차이 」
그냥 상대 배려해준다고 '정말 맛있다' '옥류관 냉면 최고' 이런식으로 말하는 거지 그럼 거기서 '에이 별로다' '이거보다 맛있는 거 널리고 널림' 이런식으로 말했어야 했다는 건가? 쟤는 진짜 선민의식 갖고 있는 게, 아니 우리가 진짜 그걸 모를거라고 생각하는 건가? 지금 남북관계도 가까워지려고 하는 추세이니 예의상 그렇게 말해주는 거지. 니가 진짜 그렇게 생각한다면, 니가 북한 사절단에 낑겨가서 걔네들 눈 앞에서 직접 그렇게 말해주든지.
심지어 내 입맛엔 안 맞다고 말하는 차범근씨 조차도 깊은 맛이 있는 것 같다고 일단은 추켜세워주는 마당에 쟤는 대체 뭔 초치는 소리인지.
코사카 호노카
「 인싸와 아싸의 대화 방식의 차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이 글보자마자 그거 생각했음. 전형적인 아싸식 대화법.
조선말부터 냉면은 전국음식이였는데 오리지널 따지는건 무의미 하지
지식이 해박한 바보, 저 아저씨를 보면 생각나는 말
아임 아이언맨 아임 아이언맨
만물 일제시대설을 주장하시는 분답게 여기서도 또 일제시대 얘기....
그럼 그 이전이야기를 하고싶으면 이전 사료나 문헌들이 있어야하는데 일제때 다 소실되고 저 자료밖에 없나보죠 뭐
그 이전 사료들 무시한다는 지적에 황교익이 재반박한 적도 있음. 그런데도 계속 만물일제설 하는중. 스탠스 자체가 극심한 민족사관에 취해있어서 그렇다고 함.
아는데도 고의적으로 자기 입맛대로 취사선택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 악질적이고 걸러야하는 스피커라고 생각함.
저분은 냉면, 떡볶이에 무슨 사연이라도 있나...
개인적으로 적어도 분단의 아픔이라면 평양냉면이 아니라 밀면이 생각나는데
ㅇㅇ
이 글이 뭐가 문제라는 거임? 맛 칼럼니스트가 저 정도 내용도 못쓰나?
vigintile
방송에서는 냉면은 이래야한다 어째야한다 하면서 극심한 원리주의자적 태도로 꼰대질 해놓고 이제와서 전국의 냉면의 다양성을 다 인정해야한다 이런 식으로 손바닥 뒤집듯 말을 바꾼건데요.
스마티-팬츠
평냉은 원래 어땠다 저땠다 오지게 입털어놓고 최근에 자꾸 원조평냉 먹고 와서 그 지적들이랑 다르다고 증언하는 사람이 늘어나니까 말바꾼거임.
평양냉면은 원래 슴슴한 맛이 디폴트라고 씨부렸다가 최근에 반박딩히니까 변명하는 느낌이 되어서 반응이 이런거죠 뭐
할말은 많지만 아이 엠 그루트ㅋㅋㅋ
황교익의 문제점은, 본인이 주장하는 바에 대해서 여지를 두지 않는다는 점임. 반박은 불가하고, 내 주장이 무조건 옳고, 니들이 틀렸음. 이게 디폴트임. 그러니까 여기저기 구멍이 생기고 반박을 당하는 거. 애초에 "이런 근거로 인해 ~ 강하게 추측된다." 정도로 본인의 의견 표명 정도 수준에서 그쳤으면 뭐라고 할 사람 거의 없음. 근데 "니들이 다 틀렸고 내 말이 맞아!"라고 하니 저렇게 조롱당하는 거.
비단 황교익의 예시를 들지 않더라도, 단정적으로 말하는 버릇은 고치는 게 좋음. 특히나 방송 같은 데서 말할 때는 말이지.
줏대가 없는건지 좇문가인건지
전형적인 486 꼰대 전형임. 남들한테는 세상 엄격하게 비판하기바쁘고 막상 본인 스스로한테는 이런저런 변명 붙이면서 너그러워짐.
김어준 다스뵈이다에 황교익나왔음 꼭 보세요~ 댓글알바들이 문지지다들을 어떻게 입다물게하나 나옴 ㅋㅋ
문지지자라고 해서 안성탕면 광고 떡볶이 광고찍은 사실이 없어지진 않죠^^
댓글알바팀장들한테 경고까지 함 ㅋㅋ 마티즈니들이 탄다고 ㅠ ㅠ 왠지 슬퍼요
발품 팔아가며 알아낸 지식은 많은데(천일염) 그걸 해석하는 관점이 편향이 좀 심함, 음식을 음식으로 봐야 하는데 양념 많다고 싫어 왕조만 먹었다고 싫어 자극적이다 싫어 혼밥싫어 쇠젖가락 싫어.. 칼럼에 거의 결론이 한국이 못살아서 입맛이 미개해서로 마무리함..
재때문에 미식가 애들 욕ㅈㄴ 처먹는다며
자기 지식에 과한 자신감을 가진 사람들이 종종 저러지.
쉨쉨버거 존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