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게임 혹은 원작을 빌린 게임이 최근 한글화로 여럿 출시가 되고 있습니다. [반남코! 디지털 터치! 화이팅!!]
하지만 좋다고 할만한 게임은 정말로 드물었습니다.
최근 출시한 7개의 대죄를 시작해서 은혼 무쌍, 가면 라이더, 그 외 건담 게임들 대부분이 팬과 원작을 능욕하는 게임으로 나왔습니다. [반남 니들은 진짜]
이번에 나온 걸즈 앤 판처 드림 탱크 매치 (이후 DTH)의 경우 비타로 나온 반남 제작의 걸즈 앤 판처 악평이 상당해서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게임에 문제가 되는 부분은 있지만 DTH는 교과서적인 팬이 원하는 팬 게임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원작을 충실하게 재현을 하면서 코어한 팬층이 좋아하고 가볍게 좋아하는 팬들도 만족할만한 원작 파고들기를 보여 줍니다.
대사 하나 하나에 원작 성우 보이스가 사용이 되었으며 분량이 많고 재미있습니다.
은혼 무쌍에서 많은 분들이 불만을 토로한 애니 컷신의 활용도 납득이 가는 수준에서 잘 이용을 했습니다.
극장판의 작붕이 없는 컷신을 잘 이용했고 스탠딩 CG와 신규 오리지널 CG를 이용해서 잘 버무린 결과입니다.
싱글의 주 시스템은 감상전 인데 극장판의 내용을 여러 캐릭터 시점에서 풀어나가며 극장판 내용을 지키는 선에서 진행이 됩니다.
전차도 캐릭터성이 잘 스며들어 있습니다.
로즈힙의 크루세이더를 몰아보면 이건 누가봐도 전차장이 로즈힙이라는걸 확신할 수 있습니다.
전차도 파트의 경우 원작에서 보여준 액션을 이용하면서 즐기도로 잘 디자인이 되어있습니다.
서양의 AAA급 전차 게임하고는 1:1 비교가 어렵지만 전차도를 하고 있다는 느낌은 확실하게 전해 줍니다.
멀티 모드의 경우 기대 이상의 매우 놀라운 수준입니다.
작년에 출시한 멀티 위주의 캐릭터 게임인 섬란 카구라 PBS하고 비교했을 때 차원이 다른 안정성과 게임성을 보여 줍니다.
초반 접속에 약간의 트러블은 있지만 온라인 환경이 안정적이고 밸런스가 절묘 합니다.
코스트가 높은 강한 전차가 반드시 유리한 밸런스가 아닌 적절한 코스트 배분이 필요한 밸런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자기가 데칼로 꾸민 전차를 그대로 사용이 가능하니 캐릭터 게임 멀티로는 최상급의 퀄리티 입니다.
온라인 플레이를 싫어하시는 분들을 위한 싱글 모드도 있으니 싱글 유저들에게도 적절한 플레이 타임과 높은 난이도에서의 도전 욕구와 성취감을 맛 보는게 가능 합니다.
글이 길어지니 정리를 해보면 이렇습니다.
일부 문제가 없는건 아니지만 팬들이 원하는 게임으로 매우 잘 나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신뢰의 패미통 리뷰 입니다.
PS4/PSVITA 은혼 난무[8/9/8/8] 33/40
PS4 걸즈&판처 드림 탱크 매치 [9/8/7/8] 32/40
Fu*k y*u 패미통!!
개인적으론 이미 나왔던 TVA나 극장판의 내용을 다시 보여주는 스타일보단, 원작의 세계관에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오리지날 주인공이 원작 캐릭터들과 엮이는 새로운 스토리 형식으로 흘러가는 모드를 좋아하는데, 그 점에선 조금 아쉬움이 있네요.
믿거통
걸판팬이 하기엔 재밌나요?
말그대로 걸판팬을 위한 게임입니다.
개인적으론 이미 나왔던 TVA나 극장판의 내용을 다시 보여주는 스타일보단, 원작의 세계관에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오리지날 주인공이 원작 캐릭터들과 엮이는 새로운 스토리 형식으로 흘러가는 모드를 좋아하는데, 그 점에선 조금 아쉬움이 있네요.
맙소사.............. 저 그래픽에..... 프레임이 왔다갔다 하다니...
저탱크에 흠집나고 파손대면 얼마나 맘아플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