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임드 NPC가 많이 출현한다는 뉴 아사가르드에 들어가니 입구는 물론이고 다리에서도 반겨주는 적들.
좁은 다리에서 앞뒤로 포위당하면 피격 경직 때문에 끔살의 위기입니다.
가끔 요리대에 적이 끼여서 오도 가도 못 하는 상황도 생기더군요.
좁은 지형에 적들이 몰리고
결국 죽어서 시체 아이템 루팅하러 아사가르드 입구에 재진입 중.
처음 갔을 땐 기지 안에 적이 그렇게 많을 줄 몰랐네요.
펫 호랑이와 함께 새로운 지역 탐색 중 악어 학살의 현장.
혼자서 다닐 때와 달리 펫이 어그로를 끌어주니 전투가 안정적입니다.
쏟아져나오는 거미들과 거미줄(비단 소재)이 풍부한 직조공의 골짜기도 탐험해봅니다.
동굴이 꽤 길게 이어지면서 다른 언덕으로 연결되어 있네요.
박쥐의 탑에 올라가서 보스 박쥐를 잡는 중.
기름과 불 구슬을 던져서 잡는 데 생각보다 HP가 높아서 근접전을 해야했네요.
좁은 입구로 유인해서 싸우다 펫 호랑이가 퇴로를 길막하는 바람에 사망하고 다시 와서 퇴치했습니다.
이 게임의 NPC 길막은 때때로 꽤 짜증나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아직 탐험하지 않은 지도의 동쪽 지역을 방문하던 중 다른 유저의 거대 건축물을 발견.
다행히 봉쇄한 건 아니라서 지나갈 수 있게 길을 터놓았더군요.
쨍한 햇살과 함께 습한 동쪽 해안가로 진입합니다.
거대한 동물 뼈나 난파된 배도 보이고 황량한 분위기네요.
여기선 고릴라가 곳곳에 있습니다.
해안가의 나무 건물 상층으로 올라가니 네임드 해적이 나와서 포획 중.
좁은 지형에다가 기절 근성이 높아서 조마조마했네요.
동굴 탐험하다 해골과 거미에게 다굴당하는 중.
온라인에서 수시로 랙이 있기 때문에 다굴 상황은 위협적입니다.
지형에 끼인 상태로 다굴당하는 비참함을 보여주는 영상.
(화면 중앙의 세모 버튼을 누르면 재생됩니다)
뛰거나 구르면서 살려고 발버둥쳐봤지만 추방자의 땅은 잔혹했습니다.
무심하게도 코난은 죽을 때까지 가만히 옆에 서 있습니다.
다만 다굴보다 낙사해서 죽는 경우가 훨씬 많았지만요.
언덕 좀 빨리 내려가보겠다고 매달려서 하강하다가 잡을 곳이 없거나 랙으로 인해 의도치 않은 낙사가 제법 있습니다.
NPC를 포획해서 끌고 가는데 호랑이 두 마리와 보스 백호까지 출현했네요.
특히 백호는 대미지가 말도 안 되게 높아서 사바나 지역에선 제일 피하고 싶은 상대입니다.
다음에 만났을 땐 렙도 좀 올랐겠다 한 번 잡아볼까 시도를 해봤으나...
으르렁!
HP의 상태가?
순식간에 끔살당하고 시체 루팅의 기회를 엿보는 신세가 됩니다.
공격 한 방에 HP의 9할이 깎이고 출혈까지 걸려서 죽었네요.
패치 전엔 어찌 비빌 만했는데 지금은 공포의 몹입니다.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