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프레스토
윙키
신 슈퍼로봇대전 스페셜 디스크.
본작 신슈퍼로봇대전에서 오마케 모드를 따로 떼어놓은 팬 디스크로서...
메인 메뉴에선 가라오케 모드, 캐릭터 로봇 도감,
보너스 미션, 데모 셀렉트등등의 항목을 선택할 수 있으며...
뭐니뭐니 해도 이 디스크의 가장 큰 요소는 바로 프리 배틀 모드가 될 것이다.
프리 배틀 모드는 유져가 직접 전투 맵, 기체,
무기등등의 상황을 직접 설정하여 전투씬만 따로 감상하는 것.
이 시절의 슈로대 전투 애니메이션을 조금 살펴본다면...
조연 기체가 점점 줄어드는터라 앞으로 볼 수 있을까 하는 라이징 건담.
이번 슈로대30에 등장하는 V2AB
언제나 투닥거리는 아무로와 사야.
신슈퍼에서 혼을 가진 슈퍼로봇 2탑 중 하나 볼테스V
신슈퍼에서 빠진 오라배틀러의 빈자리를 채워줬던 레이즈너.
샤이닝 핑거와 석파천경권의 외침을 들을 수 있다.
기존과는 다르게 후반부에서나 동료가 되었던 겟타 팀.
신슈퍼에서 기체 성능이 매우 뛰어났던 보스보롯트.
일단 갈아태우는거다.
당시에는 당연히 그룬거스트의 암검살이 떠오르는 연출이었던 폭쇄검
지금 보면 당연히 구려보이지만...
당시의 슈로대는 캐릭터들의 기합넘치는 음성만으로도 충분히 열혈을 느끼던 시절이었다.
보너스 미션 모드.
미리 마련 된 맵을 클리어하는 것이 목표. 초기 5기의 기체를 선택으로 시작하여..
맵상으로 흩어져있는 황금색 유닛에게 접근해
아군으로 만들어가면서 최종 보스를 물리치는 것이 목표.
황금색 유닛들에게접근 할 때마다 적 증원이 등장하고..
아군 유닛은 무개조 상태 + 보급 난항.
지금의 슈로대 시리즈 난이도에 익숙해진 탓인지..과거에 쉽다고 여겼던 신슈퍼가 어렵게 느껴진다.
여담으로 본작 신슈퍼로봇대전은 라면 게임이라 불릴 만큼 로딩이 긴 것에 악명도 높았다.
덧글에 로딩 관련 이야기가 있어서 개인적인 과거 추억을 하나 덧붙인다면..
신슈퍼는 4차 슈로대S 와 비교해서는 전투로 넘어가는 로딩 시간이 매우 길어졌고
나 : 야, 왜 안 눌러? 전투 화면 안 넘어가잖아??
친구 : 아까 눌렀어.
라는 농담이 성립 될 수준이었다.
그러나 당시엔 슈로대에 미쳤을 때라 별다른 문제가 되진 않았다.
하지만.. 피격 확률이 애매한 퍼센트에서 2회이동 포함 10회연속 타겟팅이라는 적 턴을 홀로 맞서며
쳐맞으면 바로 리셋 노가다 들어가고 수많은 다원 우주를 창조한다는 건
현재 멘탈로는 못해먹을짓이 될 것이다.
이후 PS2 가 등장하고 PS1 게임들의 텍스쳐와 읽기 속도를 상승시키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
그즘에 다시 신슈퍼를 돌려 '다소' 짧아진 로딩을 체감했었고..
지금 이 스페셜 디스크는 플삼으로 돌리는 것.
왠지 모르게 그 시절에 비해 로딩이 짧다고 느껴지는 건 기기 덕분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돌이켜 보면 전부 즐거운 추억이다.
가라오케 모드.
슈로대에서 어느새부터인가 사라져버린 모드.
오프닝 BGM을 깔아주고 가사가 출력되는 화면을 보여준다.
스페셜 디스크의 가라오케 모드는 대부분 전투 화면을 잘라놓은 컷씬들을 보여주는데..
개중에는 나름 편집에 신경을 써놓은 녀석들도 있다.
가사 출력은 2~3절까지 몽땅 나오는 녀석들도 있는 반면에..
후렴구도 없이 1절만 나오고 땡치는 녀석들도 있다.
엄마 : 다 똑같이 생겼잖아?? 하나만 사!!
나 : 아니에요, 다 다르다구요!!
본작에서도 좀 이런 표현 좀 썼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데모 셀렉트. 본편에서 합체나 출격씬을 모아놓은 모드.
데모의 개수가 많은 건 아니지만,
대충 볼테스는 게임 본편에서 이런식으로 합체에 성공하는 씬을 연출했었다.
그 밖에 로봇 도감과 인물 도감.
그리고 신슈퍼로봇대전의 오리지널 캐릭터였던 SRX 팀의 원화들.
스샷 좀 올리면서 사족을 늘어놓자면....
신슈퍼 때 처음 등장한 이녀석들은 3인의 파일럿, 3기의 기체,
그리고 기체들이 다른 파워업을 한 단계 거친 이후
합체까지 했다.
현재의 슈로대 시리즈에서도 꽤 필요한 전개가 아닐까?
SRX는 반프레스토 로고를 닮은 얼굴과, 로고 음악을 기체 BGM으로 활용 했으며
얼렁뚱땅이 아닌 세세한 합체 기믹을 보여주었던,
슈퍼로봇대전에 있어 상징적인 의미가 고스란히 담긴 오리지널 기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의 슈로대 시리즈에도 이런 오리지널 기체들이 등장한다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합체 장면.
끝.
케이스는 박살나서 어디 사라지고 시디만 남았는데.. 정품으로 해도 끔찍하던데요.. 브레이트 파이어 한번 사용하려고 브금3번 듣고 발사했는데 적기가 회피하면 진짜 분노를 참기 힘들정도...
정품도 느림 복사하고 별차이 없음 느리게 느껴 진거는 렌즈가 맛가서 그런거임 아님 인식 구린 싸구려 공시디엿을듯
로딩 시간 확 줄어들고 전투신 on/off만 넣어주면 다시 할 의향이 높은 신슈퍼 ㅠㅠ
이걸 지상편 우주편+ 통합편까지 다 깼다니 ㅋ
스폐셜디스크 궁금했는데 게시물재미나게잘봤습니다
스폐셜디스크 궁금했는데 게시물재미나게잘봤습니다
이때 V2AB 포즈가 너무 멋있어서 가장 좋아하는 건담이 되어버렸죠.
신슈퍼 생각보다 퀄리티가 좀 있었군요. 컷인 퀄이 좋네.
신슈퍼 로딩 문제는 당시에 국내에 돌던 복4시디 퀄리티 문제였습니다. 구경하기도 힘들었던(...) 정품 cd는 그렇게 끔찍할 정도로 느리진 않았죠.
하마아찌
케이스는 박살나서 어디 사라지고 시디만 남았는데.. 정품으로 해도 끔찍하던데요.. 브레이트 파이어 한번 사용하려고 브금3번 듣고 발사했는데 적기가 회피하면 진짜 분노를 참기 힘들정도...
물론 정품도 그렇게까지 빠른 건 아니지만, 그시절 그 시디로 다시 해보시면 정품은 선녀 같을 겁니다 ㅡㅡa
하마아찌
정품도 느림 복사하고 별차이 없음 느리게 느껴 진거는 렌즈가 맛가서 그런거임 아님 인식 구린 싸구려 공시디엿을듯
정품도 느려요. 진짜 끔찍한 로딩과 구린 사운드... 잊혀지지가 않네
복시디랑 상관없이 원래 로딩이 느렸습니다 ps2 고속으로 돌리면 확실히 빨라지긴합니다
정품도 끔찍할 정도로 느렸어요.... 게임하기가 겁났었죠
프리배틀모드로 맨몸의 동방불패와 도몬이 우주와 심해에서 최종보스 때려잡는거 연출하고 이러면서 재밌게 돌렸던 기억이 나네요
이게 ㅅㅅ지.
애정글은 추천이죠
ㅋ 모든 로봇대전을 해봤지만 5회차 까지 한 유일한 로봇대전이 이 신로봇대전이죠.. 그 긴 로딩 과 전투씬 다 봐가며 겜 했었는데 리얼사이즈는 정말 볼맛이 납니다.. 윙키가 다시 한번 작품 내주면 참 좋겟네요
로딩 시간 확 줄어들고 전투신 on/off만 넣어주면 다시 할 의향이 높은 신슈퍼 ㅠㅠ
근데 로딩도 게임하다보면 요령이 생김 전투 들어가게해놓고 외부입력눌러서 티비보다가 전투끝낼때쯤or 로딩끝날때즘 겜들어가서 전투보고 이런식으로도 가능함
아니 그건 ㅋㅋㅋㅋㅋㅋㅋ
이걸 지상편 우주편+ 통합편까지 다 깼다니 ㅋ
이거 전까지 로봇들 꼬맹이로만 보다가 리얼 사이즈로 보는 슈로대는 정말 멋있었죠
정말 추억의 로봇대전이네요 스페셜 디스크에서 대전 보는 재미로 계속 구동했던게 기억나네요
아직도 합체로봇중에 srx 수준으로 데포르메 없이 벌려지고 펼쳐지는 로봇이 없다는게 굉장히 놀라움
신슈퍼로딩대전 ㄷㄷ
신슈퍼 진짜 극악의 로딩 기억나네요.. ㅋㅋ
SP가 상당히 넉넉한 슈로대로 기억 오죽하면 정신기 일괄 사용 시스템도 있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