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리 : ......
쉐리 : 1년전....딱 오늘이네
쉐리 : 루스분 탄에 맞아서 사망 그 후 화재에 휘말렸다고 들었어
쉐리 : 현장에서 몇몇 루스분 탄의 남자의 흔적이 발견됐다고해 이반카 등 구KGB의 소행으로 추측돼고
마리나 : ......
코지로 .....?
가 죽어?
거짓말....
쉐리 : 딱 그 쪽 방이야
보인다....하지만 벽이 숯투성이가 돼 있을뿐 냄새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넓고 넓은 방에는 아무것도 없어
야마카사 : .......
쉐리 : ......
쉐리 : 슈우의 상황을 보고오겠습니다
야마카사 ; 아아 구급차를 부르는 것은 시간이 걸린다 우리가 옮길 수 있는지 알아봐주게
쉐리 : 네
나와 야마카사 씨만 남게됐다
야마카사 : 자 그러면, 자네와 코오노상대로 더이상 숨기는 건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던 참이다
야마카사 : 묻고 싶은 게 있나?
마리나 : 이건 무슨일인가요?
야마카사 ; 이곳은 강과 연결돼있었다고한다
야마카사 : 1년 전 지하에서 불길이 치솟았는데 여기까지 불이 나서 유리가 깨진거지
야마카사 ; 그 결과 흘러들어온 강물에 불길이 잡히고 관이 전소되는 것 자체는 막을수있었다고하더군
야마카사 : 안쪽 방에서 불길이 치솟은건 여기까지, 라고해야될까나
마리나 : 헤에...
치고는 이쪽 방이 불에탄뒤가 없는데?
이 사람이 테오테티관에 뭘하고있었는지 알아보러 왔는데
설마 본인이 이 타이밍에 나타나다니...
향에 불을 바치고있어
....두개
코지로와...누구를향해?
질문타임 이반카 테오테티관 코지로 도카이린 등등
이반카 질문 선택
마리나 : 이반카 레스트레이지는 어때서 이곳에?
마리나 :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만...야마카사 실장님입니까?
야마카사 ; 아아 내가 불렀지
야마카사 ; 코오노가 알아본바 적산당과 빙결회의 현재 상황에서
이반카는 러시아 본국과는 별도로 움직이고 있다는 보고가 왔다
야마카사 : 러시아라는 나라가 상대가 아니라면 대화로든 얼마든 결판을 낼수있다는거지
야마카사 : 빠르게 돈으로 해결하려고 했다 돈을 줄 테니 JCIA성립을 방해치말라...고
마리나 : ......
현명한 방법이야
야마카사 : 그래서 이곳으로 불렀지 하지만 협상은 실패로 끝난것같군
마리나 : ......
야마카사 : 자네를 탓하는 건 아냐
저쪽은 최대급으로 경계를하고있었겠지 그런 점에서 신뢰를 두지 못한 내 책임이다
야마카사 : 자네는 자네의 역할 그녀는 그녀의 역할을 한거다
야마카사 : 그 결과 난 나의 역할을 할 수 없었다, 이상이다
마리나 : 이반카를 불렀다고 간단히 말씀하시는데 어떻게?
야마카사 : 공산주의자는 동료내에서는 긴밀한거다
야마카사 : 적산당을 경유해 전언을 부탁했다 자세한 것은 코오노에게 물어보면될거야
마리나 : .....
테오테티관 질문 선택
마리나 : 이 관은....원래?
야마카사 : 미즈모리관이라고해서 이 마을의 이른바 관광자원이지
야마카사 : 자네도 알테지 미즈모리 사건이 있었던 장소이기도해 이곳에서 미즈모리일가가 몰살당했다
야마카사 : 불길한 사건이 있었기 때문에 집은 오래간 방치됐지만
10년 정도 전에 마을 부흥을위해 이 양옥으로 건축...
야마카사 : 한동안 사와시로 그룹이 관리하고 있었지만...
1년 전 사건을 계기로 포기돼 지금은 해체를 기다리는중이다
야마카사 : 정말로 저주를 받고 있는지도 모르겠군, 이 땅은...
야마카사 : 1년 전만해도 이곳을 관리하던 사람은 사와시로 류지 씨 사와시로 그룹의 회장 일가 중 한명이다
야마카사 : 나도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고 지내고있었지...
마리나 : 아는 사람인가요?
야마카사 :일찍이 미즈모리 사건으로 빙결회로부터 저격당했던 인물로 말야
그가 하는 사업은 모두 빙결회의 간섭을 받아서 좌절될수밖에 없었다
야마카사 : 뭐라고해야될까 당시 회장이었던 류이치 씨가 자신의 몸을 지키기위해 동생인 그의 사업을
방패막이로 삼았다는거나 마찬가지였다고해야겠군
야마카사 : 덕분에 그는 회장일가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회사를 유지하지 못해
낙오자 오명을 은퇴한셈이지
야마카사 : 그 도중에도 빙결회를 노리는 우리와 공안에 크든 작든 협력해 줬지
사회 정의를 위해 사와시로 그룹을 위해....
야마카사 : 20년전 가장 용감히 싸운 사람은 나도 코오노도 아니고 그였을지도몰라
야마카사 : 본인은 그 과정에 일어난 미즈모리 사건에 대해서 매우 가슴 아파했던것 같더군
마리나 : .....
알고보니 인격파탄자 무능 낙오자가 아니었던 류지였다
덤으로 인격도 상당히 좋았다는거 나나세 아버지인 형이 개새키였던것이다
코지로에 질문 선택
마리나 : 코지로가...죽은게 진짜인가요?
야마카사 : 그렇다고하는군 나는 실제로 본 것은 아니지만...
야마카사 : 자네도 알고있는 [브레인]은 1년 전 이곳에 보관된 시기가 있었는데
야마카사 : 이반카등 공산주의자들이 그걸 빼앗으러오고 결국 CIA와의 항쟁이 됐다
야마카사 : 거기에 무슨 이유였는지 섞여있었다고하는군...
마리나 : ......
신출귀몰한 게 그녀석답네
야마카사 : CIA가 말하길 이반카 등에게 가담했다는데 어디까지나 신뢰할수 있을지 모르겠군
야마카사 : 그는 자네처럼 엘디아 여왕과 친분이 두터웠었지?
마리나 : 네
야마카사 : 그쪽 사정을 알아서 독자적으로 브레인을 쫓고 있었을지도 모르군 지금으로서는 난 알 수 없지만
야마카사 : 어쨌든 그는 항쟁 중에, 공산주의자가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야마카사 : 루스분 탄이라고하는 구KGB에게 소실된 탄이라고 한다 이 사건은 말소가 끝났지만말이지
야마카사 : 이번엔 우리가 Ever3건에서 이렇게 촉각을 세우고 있는 것은 그래서였다
사건은 1년이나 전부터 시작됐던거...였네
마리나 : 코지로의 시신은?
야마카사 : 관에 불이나고 강물에 불이 진화됐지
야마카사 : 다음날 그 강물에 떠 있는 것이 발견됐다고 한다 손괴가 심해 신원을 쫓긴 어려웠지만
야마카사 : 치형의 데이터와 지인인 카츠라기 야요이 씨에 의해 본인인것으로 확인됐다
마리나 : ......
처음으로 루스분 탄을 맞은 인물은 아이 엄마가 아닌 코지로였고
실장은 직접 본적은 없다고하지만 시체는 존재한다고한다
마리나 : 도카이린 씨 말인데요....
야마카사 : 아아...총에 맞았다고했던가? 무사하면 좋겠군
마리나 : ......
그게 신경 쓰이는거야
나를 감싸줬으니까 살았으면 좋겠어 방탄 재킷을 믿고싶어
하지만, 지금은 그 이상으로,
마리나 : 그는 어째서 이곳에?
야마카사 : 그건에 대해서는 자네들에게 사과하지 않으면 안되겠군
야마카사 : 어제 일로 신경이 쓰였기때문에 공안의 극비 연락망을 이용해 그에게 호소했는데
야마카사 : 어제 바로 집에 연락이 닿았던 것이다 잠자코 있어서 미안하게 됐군
야마카사 : 내가 사용한 연락 방법은 코오노라면 간단히 조사할 수 있었을테지
공안의 극비 연락망을 은밀히 밝히는 건 복무규정 위반이다
야마카사 : 가능하면 자네도 코오노에게 알리지 않았으면 좋겠어 단지 연락이 닿았다고만 그뿐이다
마리나 : ....선처하겠습니다
야마카사 :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는 1년, 이반카를 쫓고있었다는 보고를 받았다
야마카사 : 1년전 아마기 군이 사망한 사건으로 공산주의자들의 그림자가 가려졌던가 해서
야마카사 : 그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이반카등에게 너무 접근해서다 CIA에 의아해하는건 곤란하지만
마리나 : .......
마리나 : 그것뿐인가요?
야마카사 : 그이상 뭐가 있지?
마리나 : ....아뇨
나의 생명의 은인이고 의심하고 싶진않아
하지만......
마리나 : ......
마리나 : 오늘 이곳에 온 이유는?
야마카사 : 나의 보디가드다 그는 원래 이마을에 대해 잘 알고있으니까
대충 보디가드란다 슈우지는 아까 쉐리를 경계하라고 마리나한테 말했는데 숨기는 게 있겠지
E프로젝트에 대해 질문 선택
마리나 : 자세히 가르쳐주세요
야마카사 : ......
야마카사 : 이래서 자네와 코오노에게 물리는 게 싫었던거야...
야마카사 : 이 건에 대해선 특별히 자네에게 알려주고 싶지 않았어
야마카사 : 가이기 사건으로부터 엘디아의 왕위 계승 OIF
어떤 기술이 일본에서 일으킨 사건에는 모두 자네의 이름이 있었지
마리나 : .....부정하진 않습니다
야마카사 : 그 위험성을 알았지만,그래도 난 자네를 일류 내각조사실의 수사관이라고 믿고 말해주지
야마카사 : 부디 냉정하게 들어주도록
가능하면,이지
야마카사 : E프로젝트...그래 언제부터 정착했을까? 이 이름도
야마카사 : 왜 [E]인지 알수 있겠나?
마리나 : 음...에
마리나 : 진두지휘가 없는 계획 즉 이레이저 헤드....가 아닐까는
야마카사 : .....
야마카사 : 후후 그렇게 생각하는가?
야마카사 : 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는데 자넨 이반카와 닮았군
마리나 : 하?
야마카사 ; 아니, 실언이었다 나쁘게 생각지 않으면 좋겠군
야마카사 : 이반카도 이레이저 헤드라고 비유했었지 이 계획의 요점을
야마카사 : 머리가 없다 진두지휘가 없다 계획을 비웃는 의미에서 그렇게 불렀지 확실히 그것도 [E]지
야마카사 : 또 그 결과 태어난 것을 [원하지 않던 아이]라고 비꼬았다 그런 부분도 있겠지만말이야
마리나 : ......
듣고 보니 계획 이름으로 삼기엔 너무 삐뚤어진것같아 슬랭을 이용하는건
말을 꺼낸 나호는 이반카로부터 은근히 이 이야기를 듣고 있었는지도 몰라
정답을 찾는 게 너무 당돌한 이유도 알겠어
야마카사 : 나는 Eldia의 첫 글자에서 왔다고 생각한다 엘디아의 기술을 재구축하기위한 목적의 E라고
야마카사 : 그리고 Erase 아니... 이건 그녀의 뜻이 아닌가...
마리나 : ?
나직이 말해서 중간을 못들었는데...
야마카사 : 유머에서 비롯됐다는 의미에서는 슬랭을 바탕으로 하는 이레이저 헤드의 발상은 옳지
야마카사 : E계획의 E는 원래 유머였다 발안한건 라라 폴리오 씨다
마리나 : ......
저쪽에서 꺼낸 그 이름....
내가 이미 라라 폴리오 씨까지 도달한걸 저쪽도 예상을 한것같네
야마카사 : 프랑켄 슈타인을 알고있나?
마리나 : ....이야기?
야마카사 : 아아, 19세기 초 200여년전 괴기소설이지
마리나 : 확실히 시체를 이어붙인 괴물의 이름....
야마카사 : 엄밀히 말하면 프랑켄슈타인은 괴물의 이름이 아니다
괴물을 탄생시킨 부모의 이름이 프랑켄슈타인
야마카사 : 인간을 창조한 신에 가까운 과학자, 혹은 현대의 프로메테우스는 프랑켄슈타인 박사를 가르키지
야마카사 : 그리고 그의 목적은 시체를 이어주고 싶었던 것도 괴물을 만들고 싶었던 것도 아니다
야마카사 : 죽음을 초월해 뛰어난 지성과 체력을 겸비한 이상적인 인간을 만들어내려는 것이 그의 목적이지
야마카사 : 즉 그것이 Frankenstein Project인 것이다
마리나 : ....F프로젝트?
야마카사 : 그 말대로다
야마카사 : 60년대에 미국에서 준비해왔던 계획이라고 한다
뛰어난 지성과 체력을 지닌 죽음을 초월한 인간의 창조
야마카사 : 최강의 병사를 양산할 수 있다 역시 미국이란 나라가 좋아할만한거지?
마리나 : 일본에서는 못하겠죠
야마카사 : 조금은 부러워하는 부분도 있지만...어쨌든
야마카사 : 계획은 어느 순간부터 좌절됐다 200년 전이라면 몰라도
현대에 있어서 최강의 병사들은 가치가 희박하니까
마리나 : 인류최강 스펙의 인간을 만드는것보단 Ever3같은 병기가 많죠
야마카사 : 아아...그래서 프랑켄슈타인 계획은 탁상곤론으로 끝나고...
야마카사 : 그 후에야 그런 이상의 인류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기술이 발견됐다
마리나 : ....브레인 안에서
야마카사 : 그말대로다
야마카사 : 라라 폴리오는 나에게 이렇게 말했지 F계획의 전신엔 흥미가 있다고
야마카사 : F에는 이르지 못하면서도 그에 육박하는 즉, E계획에
F에 못 미친다 그래서 E 계획....
마리나 : 구체적으로는 무얼 만들려고 했죠?
야마카사 : 자네가 제일 꺼려하는 거다
야마카사 : 죽음을 초월한 인류...죽음이라는 개념에서 벗어난 인간
마리나 : ....사자소생?
야마카사 : 자네는 잘 알고있군
마리나 : ......
엘디아라는 나라의 전 국왕이 수명을 잇기위해 클론 기술로 자신의 복제를 만들려 한 것은 알고있어
역시 이곳에서 행해지고 있던것은.... 그 브레인에 담겨져 있던것은....
인체의 클로닝....
야마카사 : ......
야마카사 ; 엄밀히 말하면 그 자체도 궁극적인 목적이 아니야
야마카사 : 발상인 라라 폴리오의 목적은 병 치유다 자신을 침범한 불치병 근경화증 치료법을 찾고있었다
야마카사 ; 다만 이를 위한 과정에서 우리는 우선 인체 클로닝에 손을 대지 않을 수 없엇지
마리나 : 어째서?
불치 난치병을 고치는 게 얼마나 어려운진 모르겠지만 인간의 클로닝보단 어렵다고는 할수없지않나?
야마카사 : 치료 장치인 라히마의 원리를 몰랐던거야
야마카사 : 브레인 중에는 라히마의 형성 절차나 사용법은 있었지만...
그 사용법은 태아의 급속 육성밖에 남아있지않았다
야마카사 : 라라의 몸을 치료하려면 라히마의 사용법을 이해해야 했다
그러기 위해선 한번 브레인에 남겨진 방법을 시험해볼 필요가 있었지
야마카사 : 라라는 시간이 없었다 나는 다만....
야마카사 : ......
야마카사 : 하아....
야마카사 ; 그래 호기심이다
얌전히 자백하는군...
야마카사 : 정말로 죽은 사람을 살릴 수 있는가 인간의 클로닝은 할수있는가 흥미가 있었어
시험하고 싶었던거다
야마카사 : 추석과 정월에도 성묘와 초지를 거른 적이 없어 나다운 신앙심은 결코 옅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야마카사 : 자신도 놀랄 만큼 간단하게 신을 배신하고 있었거야, 나는
마리나 : ....그 편이 리얼한거겠죠 인간으로선...
호기심 자체를 비판할 생각은 없어
혐오만 할 뿐이지
야마카사 : 나와 라라는 먼저 류지씨를 의지했다
야마카사 : 의료품을 비롯해 다양한 도구를 조달하는 비용이 필요해 그때는 남의 눈이 닿지 않는 곳에서 은둔
야마카사 : 무엇보다 20년 전의 일로
나와 CIA는 은의를 느끼고 있어 류지 씨의 협력없이는 수행이 불가능했을거야
야마카사 : 약 20년 만에 일본에 온 라라의 모습을 보고 그도 즉시 협력을 해줬지
마리나 : ......
사와시로 류지 씨 1년 전에 사망했다고 해서 전혀 모르는 사람이지만
바보같이 사람이 좋군
마리나 : 그래서? E계획은?
야마카사 : .....
야마카사 : 반은 성공
야마카사 ; 그리고 반은 실패했다 우리는 라히마를 완성할 수 없었다
야마카사 :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그럴만한것은...
야마카사 : 그리고 클로닝도...인공의 배아로부터 사람의 알이라고 할 수 있는 새로운 생명을 만들 수 있었다
야마카사 : 우리는 3명의 약속으로 각각 3구의 클론인간을 탄생시켰다
야마카사 : 하지만....
야마카사 : 라히마의 힘은 사용만은 가능했지만 제어할수가 없었다
야마카사 : 급속성장까지는 성공한것이지 하지만 그것뿐
야마카사 : 태어난 아이들은 강제로 17세 정도의 몸으로 성장해 버린다 또 기억의 이행도 되지않지
야마카사 : 세 구의 자아가 없는 인형이 태어나 버렸을 뿐이었다
마리나 : .....
야마카사 : 브레인의 작성자인 엘디아 과학자 닥터 돌만이 마지막으로 사용했을때의 그대로 설정이다
야마카사 : 오리지널의 라히마가 마지막으로 사용됐을때
그렇게 설정해둔거지 만든 클론을 20세 전후까지 성장시킨다고 하더군
야마카사 ; 이외의 설정은 할수가 없었다 어떻게 해야될지는 끝까지 몰라서 답답했을뿐이지
마리나 : .....그렇군요
계획은 좌절이었던가
마리나 : 그래서 그 3명은 어떻게 됐죠?
야마카사 : .....
야마카사 : 실패한 것을 마지막으로 나는 잠시 이 마을을 떠났다
야마카사 ; 그 틈에 처리됐다고 한다 류지 씨가 말하길...이었지
야마카사 : 그리고 라라도 아메리카로 돌아가고 곧바로 사망하고 말았다
마리나 : ....처리라니?
야마카사 : 그 의미대로다
야마카사 : 클론은 원래 수명이 짧다는 말이 사실이라면 더 이상 살아있지 않을지도 모르지
마리나 : ....
그건 희망적 관측이잖아
클론이라고 하지만 수명 문제는 적어도 닥터 돌만은 해결하고 있어
기억의 이행도 행하지 않앗다면 아직도 충분히....
야마카사 : 뭐 이 처분했다는 이야기도 지금으로선 좀 수상하지만 살아 있다고해도
두 명의 소식은 알 수 없는 상태다
마리나 : 2명?
야마카사 : 그래 2명
야마카사 : 1명은 이미 사망을 확인했다
야마카사 ; 확인한 사람은...자네였던가?
마리나 : ?
마리나 : .....
마리나 : !
야마카사 : 그러면... 호조 마리나 수사관
야마카사 : 여기까지 이야기한 이유를 알 수 있었을 것이지
마리나 : ....
야마카사 : 이상, 이게 내가 알고있는 E프로젝트의 전부다
마리나 : ....
야마카사 ; 자네의 역린을 건드린 이야기인 것은 알고 있네
야마카사 : 다만 옳은 이치는 사람이 행동하는 원리에 있어서
그다지 우선도가 높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을테지
마리나 : 알고 있습니다
여기선 선이다 악이다 논할 생각은 없어 그가 선인이든 악인이든 별 의미는 없다
중요한 것은
마리나 : 마지막으로 하나 묻겠습니다
마리나 : 태어났다는 3명의 클론 처리하셨다고 말하셨죠?
야마카사 : 아아
마리나 : 클론이라고 하지만 태어난 사람은 생명이었을텐데
마리나 : 처리하는것을, 당신은 동의를 한거군요
야마카사 : .....
여기부터
그리고 그건 그녀의 죽음이 어떤 것이었는지를 결정지을지도 모른다
그때 내 손안에 있던 생명이
복제든 클론이건 틀림없이 있었던 생명이
어떤 이유로 사라졌는지를.....
야마카사 : .....
마리나 : 하아.....
마리나 : 프랑켄 슈타인 콤플렉스였을까나 스스로가 창조한 것에 위협을 받기 때문에 생기는 공포증
마리나 : 미래에 겁먹은 바로 전형적인 의심암귀
마리나 : 당신도 그런걸까
야마카사 : ......
야마카사 : 올바른 이치는 사람의 행동원리가 부족하지만....
보신이라는 녀석은 놀라울 정도로 솔직하게 사람을 움직이지
마리나 : 자네는 아직 젊어 열정이 보신을 뒤덮을지 모르지만
야마카사 : 머지않아 알게될거야 나이가 든다면 말이지
야마카사 ; 인간은 한번 늙으면 젊어지지 않는 것이다
마리나 : 저는 영원히 젊을 생각이에요
라고 난 그렇게 말했다 그리고
쉐리 : 야마카사 씨 마리나 괜찮을까?
쉐리 ; 슈우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 같아 근데 온몸 뼈가 너무 심하게 나와서
쉐리 : 받아주는 병원이 있었어서 괜찮을까?
야마카사 ; 아아 날라다오게나
야마카사 : 호조 군 자네도 이제 가도 좋아 궁금한 건 더이상 없을 테지
마리나 : ....네
위로 가는 쉐리
나도 계속하도록하죠, 여기엔 이제 아무것도 없어
마리나 : ....
코지로에게...선향 하나.....
.....이걸로 괜찮을까
슈우지 : ....우
도카이린 씨를 둘이서 차에 실어 날랐다
마리나 : 구급차는 부를 수 없어?
쉐리 : 근처의 병원에서도 1시간 걸리고 외과는 지금 무리라고해
쉐리 : 거리까지 돌아가자 슈우, 참아줘
차를 출발시켰다
왔을때보다 마음이 급한듯 산길을 날리는 차
....왔을때보다 하늘이 밝다
쉐리 : 졸린가보네
마리나 : ....체력이, 한계인것같아
쉐리의 어깨에 대고 어리광을 부리며 눈을 감았다
몸이 몹시 피곤해 의식은 쉽게 떨어지고
마리나 : .......
그러나 고속 회전을 계속하는 사고만이 열을 띌 정도로 계속 움직이고 있다
코지로.....
마리나 : ......
정말이지
정말로 죽은거야?
그 성격이라 어딘가에서 두 번 다시 만날 수 없게 돼도 이상하지 않다고는 생각했지만
막상 이렇게 되니 쓸쓸해지잖아
야요이를 슬프게 하다니
그 아이가 담배를 끊었다는 게 이런 이유? 그야 충격이었겠지만
나도 충격이야
내 신체의 절반이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 것아
마리나 : .....
.....그래
반 아직도 반이야
나는 아직 이 사건의 진상에 절반밖에 다가가지 못했어
체감으로 알 수 있어 직감이라든지 경험이라든지 그런 것으로
그러기는커녕
지금 겨우 출발점에 섰다
모든 게 겨우 움직이기 시작했어
이반카 스트레이지
라라 폴리오 그녀의 아들 쥴리오 폴리오
다시 세상에 나타난 클로닝 기술을 중심으로 사건이 움직이고있어
나는 이제서야 그 말단에 이르렀어
겨우...네
야요이 : 저기 마리나
히무로 : 호조 씨
알고있어
나도 따라잡겠어 지금 그쪽으로
쉐리 : 일본에 온건 10년만이야
이반카 ; 경찰에 넘기면 말소될거야
본부장 : 20년 전 이야기에대해 말해보죠
쥴리오 : 어머니는 2년전에 사망했습니다
.......
그녀는 사와시로 나나세 지금 거래하고 있는 아이예요
야마카사 : 야마카사 약 20년만의 일본 방문이었다
아가씨, 가도록하죠
쉐리 : 마리나 오랜만이야~
야요이 : ....마리나
나호 : 마리나 씨
쿄코 ; 선배? 왜그러세요?
나호 : 왜그러신가요?
나호 : 울어버릴듯한 얼굴을...하고 있고
마리나 : .......
마리나 씨
힘내세요!
마리나 : .........
마리나.....씨
.....호조 마리나 씨
마리나 : .....아
다행이야 당신을 만나서.....
당신에게.....
마리나 : 나에게...라니....?
마리나 : 나에게....
.....마리나
마 리 나
마리나 : ......
쉐리 : 정말 마리나
쉐리 : 마리나
마리나 : 으!
어느새 차는 서있었고 낯익은 병원에 주차장이었다
아아... 순간 눈을 감았을 뿐인데 완전히 잠든것같아
아침이네 흐린 날씨에 어둡지만
마리나 : 에, 어떻게 됐어?
쉐리 : 슈우를 옮겨달라고 한 참이야
쉐리 : 저기 아직 병원이 문을 열지 않았는데 이상하게 차가 많아 무슨 일이 생긴 걸까?
쉐리 : 경찰차도 몇대 멈춰있고
마리나 : .....
확실히 주차장에 경찰차가 몇 대 있다
쉐리 ; 안에서 뭔가 있는것 같아 가보자
마리나 : 에에
마리나 : ......
마리나 : 저기, 쉐리?
쉐리 : 왜?
마리나 : ......
마리나 : ....너, 나에게....
쉐리 : 와앗!
쉐리 : 비에 젖겠어 가도록하자
프로젝트E에 대해서 실장이 다 알려주고 아우라 리사 레이스 이야기
클론 3명을 처리했다지만 처리 안하고 그냥 돌봐준
사와시로 류지는 엄청나게 착한 사람이었다는 것
마지막으로 루스분 탄 맞고 죽은 노란머리 어머니는 레이스겠네...
그러면 다 이어진다; 이반카와 협력같은걸 하고있는건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시점에선 코지로로 체인지가 안돼서 절대로 알수없다는거다....
여주인공은 현재 야요이와 히무로보다도 정보가 뒤쳐지는 상황
스토리가 꽤 많이 진행됬네요 책 읽는 느낌으로 잘보고 있습니다
애초 본 타이틀은 감상하며 읽는 게임이라서 bgm이랑 성우목소리만 못 듣는거지 저와 함께 게임하고 있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진행 대사도 생략한거 거의 없습니다 대신 쓸데없는건 제외켰습니다 예를들어 진행과 관계없는 엑스트라들 대화들 빙결회 추측 잔당들끼리하는 대화하는거나 개미들 끼리의 제약회사 주식대화 병원에서 쿄코 헌혈시키기... 근데 취미로 쿄코 마리나 콤비의 개그 커맨드는 모두 수록했네요 근데 뭐 비주얼노벨장르인데 성우목소리 못 들으면 무슨 재미겠냐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