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는 리뷰가 없어서
일본 유저들의 리뷰를 찾아 보니
처음에는 캐릭터 게임이라 당연히 별로이겠거니 생각했던 유저들이
실제 플레이를 해 본 뒤
' 재미있다, 원작 재현율이 대단히 뛰어나다 '
라고 생각이 바뀐 평가가 많았습니다.
저 역시 그 평가에 동의하며,
총으로 상대해야 하는 보스전에서 고생할 수 있지만
거기에는 대처법이 존재하고
그 방법은 플레이어가 조금만 고민하면 알 수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제외하면 무난한 난이도의 잘 만든 게임이었습니다.
원작 만화는 연재 초반에 조금 보다 말았지만
이번에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원작 그대로 진행된다는 말에 내용을 좀 더 관심있게 살펴 봤더니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지금도 연재중이고 18권까지 나왔다고 하니
기회되면 한 번 볼 생각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만화가 ' 강식 장갑 가이버 ' 인데,
저는 왜 꼭 이런 연재가 들쭉날쭉한 작품과 엮이는지 모르겠습니다 ㅋㅋ
해서, 제가 생각하는 이 작품의 점수는,
★★★★☆ 4/5
- 이 정도면 반다이 캐릭터 게임 중에는 최상위급 완성도 ㅋㅋ
모험왕 비트는 재미있습니다
저시절에 나온 만화가 아직 18권?... 그림체가 익숙하다 했더니 다이의 대모험 그 작가군요.
건강이 안좋으심. 요즘 좀 좋으지셨나?
작가가 몸도 안좋았기도 하고 잡지사 문제로 한동한 연제 못함
이 게임 끝판왕으로(GBA판에서도 끝판왕이었던 걸로 기억함니다) 나온 그리니데가 자신의 폭력적인 본성을 혐오하여 지략가가 되기를 희망하고 실제로 꽤 지략적인 면모가 있지만 본성대로 행동하는 쪽이 훨씬 더 강하다는 참신한 캐릭터성의 적이였지요. '오마에'가 실제 일본어로는 꽤나 무례한 2인칭 대명사라는 것도 얘 때문에 더 잘 알게된 것 같습니다
나온지 25년 정도 되었는데 그래픽이 좋은데요? 역시 아날로그 TV감성은 굿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