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키로를 하던중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좀 힐링좀 하려고 게임을 찾던 중에
동화풍 그래픽에 끌려서 구입하게 된 오리와 눈먼 숲
하지만 자세히 알아보지도 않고 산 제가 잘못이죠.
단순하게 슈퍼마리오 비슷한 게임이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어려웠습니다.
한 구역에서 10번 넘게 죽으니간 정말로 패드 던질번 했습니다.
자동 세이브를 지원 하지 않고 자체 세이브를 지원하는데
이 자체 세이브 포인트를 이상한데 잡으면 가끔 현타가 오더군요.
그래도 억지로 억지로 시체끌기 비슷한 형식으로 클리어 했습니다.
후속작이 이번년도 나오는데 클리어 할때 차오르는 뿅맛보다 스트레스 주는양이 더 많은거 같아서
구매는 보류해야 할거 같습니다.
그래도 갓겜인건 인정 합니다. 어려웠지만 재미있었고 레벨디자인도 정말 화가 났지만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정말 어렵더군요; 귀여운 동물들이 등장하는 힐링겜으로 생각했다가 낭패봤습니다; 예전엔 레이맨도 엔딩봤었지만 오리는 중도포기했습니다...
마리오, 록맨, 커비류 게임 좋아하는 저에게 최근 몇 년간 했던 게임 중 최고였습니다. 사자마자 금방 100% 업적 클리어하고도 계속 했었네요. 사족이지만 한글패치 다 잘했는데 호루산이 어떤 부분에선 하루산이 되어있는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신작도 너무 늦어졌어요... 19년 출시 계속 기다리고 있었는데
세이브 포인트 잘 잡으면 큰 문제 없는데 탈출 부분은 정말 빡침. ㅋㅋ~
힐링 게임인줄 알았는데 실상은 꽤나 빡빡한 타이밍과 반응속도를 요구하는 고난도 점프액션게임. 특히 마지막 점프구간은 너무 어려워서 깨고나니 진이 다 빠지더라구요
이거 2 나온댔는데 언제나오는지 ㅠㅠ
3월에 나옵니다
아 미쳤네요 .. 왜 죄다 3월 4월인지;;; 1~2월 공백기에 빡 나와주지 .. 심심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