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X5의 차세대 풀체인지 모델 테스트카 포착
노이어 클라쎄 X 콘셉트와 닮은 듯한 외관 디자인
내연기관부터 수소연료전지까지 다양한 파워트레인 예상
BMW의 인기 준대형 SUV인 X5와 iX5의 새로운 차세대 모델 테스트카가 포착되었다. 지난 2018년 4세대 모델 출시 이후, 작년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6년간 꾸준히 사랑받아온 X5는 이번 테스트카의 등장으로 가까운 시일 내에 풀체인지될 전망이다.
BMW의 신형 X5와 iX5 테스트카가 최근 외신과 자동차 애호가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위장막으로 덮인 이 테스트카는 새로운 디자인과 성능 개선을 암시하며, 빠른 시일 내에 정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착된 테스트카는 차량 전체가 위장막으로 덮여 있어 세부적인 변경 사항을 확인하기 어렵지만, 일부 디자인 요소는 노이어 클라쎄 X 콘셉트를 연상시킨다.
먼저, 더욱 작아진 키드니 그릴과 얇아진 헤드램프가 눈에 띈다. 이러한 변화는 차량의 공기저항을 줄이고, 보다 세련된 외관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측면에서는 큰 변화가 포착되지 않았지만, 더욱 커진 브레이크와 붉은색 캘리퍼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차량의 제동 성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며, 22인치 휠은 럭셔리와 오프로드 성능을 동시에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후방에도 슬림한 리어램프가 장착되어 있으며, 범퍼 하단에는 번호판이 장착될 것으로 추측된다.
파워트레인에 대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외신에 따르면 신형 X5는 내연기관 모델과 전기차 iX5 외에도 수소연료전지 차량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BMW는 이미 iX5를 기반으로 토요타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한 iX5 하이드로젠 테스트카를 개발한 바 있어, 이를 신형 X5에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