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직업은 혼령사, 디아블로 4 확장팩 '증오의 그릇' 10월 8일 발매
시네마틱 트레일러는 본편에서 바다로 떠난 네이렐의 모습을 비춘다. (트레일러 영상 링크) 메피스토의 영혼석을 들고 떠난 네이렐. 스스로 영혼석을 통제할 수 있다고 외치지만, 시리즈 팬 누구나 예상을 했듯이. 패기만이 넘친 이 행동이 잘 풀릴리가 없다.
네이렐은 지속적으로 영혼석이 보여주는 환상과 고통에 시달리며, 주위 생물과 사람이 죽어나가는 상황을 만들어 낸다. 그리고 그 끝에 이르러, 주위를 파괴하면서도 저 깊은 정글 속으로 향한다.
이전 블리즈컨 2023에서 공개된 것처럼, ‘증오의 그릇’은 본편에서 보여주지 못한 새로운 직업과 지역. 그리고 새로운 이야기를 그리고자 한다. 이번 확장팩에서 추가되는 신규 직업은 ‘혼령사 (SpiritBorn)’으로 확정됐다.
혼령사는 정글 지역의 샤먼과 같은 외형을 보여주고 있으며, 공개된 일러스트 상으로는 양쪽에 날이 달린 글레이브와 같은 무기. 그리고 동물의 형상을 띄고 있는 장비 등을 착용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비추어보면, 드루이드나 영혼 등을 사용하는 직업이 될 것이라 예상을 해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더불어, 이번 확장팩을 기점으로 디아블로 4 내에는 ‘펫’이 추가될 예정이다. 정보 공개를 기념하며 게임에 접속 시에 강아지 펫을 제공하고 있으며, 증오의 그릇 얼티밋 에디션을 통해서 3종의 펫과 ‘전쟁 고양이 탈것’ / 신규 방어구 외형 / 날개 / 차원문 외형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새로운 지역과 그간 시리즈에 등장하지 않은 직업 혼령사. 그리고 용병과 신규 종반부 PvE 콘텐츠 등 많은 것들을 선보일 ‘디아블로 4 : 증오의 그릇’은 오는 10월 8일로 발매 시점을 예정한 상태다.
정필권 기자 mustang@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