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모험가들과 함께 한 지난 10년
모험가가 꿈꾸는 ‘모험’의 실현
펄어비스는 서비스 초기부터 남다른 재미를 추구했다. 4개 클래스로 시작해 매년 1~3개 클래스를 선보였으며, 그 결과 현재는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총 27개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작은 ‘올비아’ 마을부터 초원, 사막, 우림, 고원, 대양, 동양 등 매번 새로운 모험을 경험할 수 있는 지역으로 광활한 오픈 월드를 채웠다.
자체 엔진으로 개발한 화려한 그래픽과 액션성 있는 전투로 시선을 끌었고, 전투를 비롯한 낚시, 채집, 요리 등 다양한 생활 콘텐츠를 겸비, 하나의 ‘모험’을 완성했다. 채집, 조련, 요리, 무역, 낚시 등 다양한 재미 요소가 결합된 세계에서 누군가는 화려한 외형의 ‘환상마’를, 누군가는 드넓은 대양의 지배자가 되기 위해 웅장한 ‘선박’을 목표로 하는 식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게 된다.
꿈결 환상마 꿈결 둠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여러 가지 변화를 꾀하는 동시에 새로운 시도에 나선다. 올해 초부터 강화 재료, 생활 레벨 통합 등 간소화 패치를 다수 적용하여 모험의 편의성을 끌어 올렸으며, 확정 강화 시스템 ‘고대의 모루’는 전 세계 모험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지난 3월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에서 가장 기대를 받은 ‘기술 타격 수 조정’ 업데이트는 이달 초 적용되어 검은사막 월드는 물론 장미전쟁, 거점전과 같은 대규모 PvP에서 서버 부하를 대폭 감소시키고 프레임을 개선, 쾌적한 플레이를 실현했다. 신규 의상 ‘아카데미아’와 ‘산들’은 중세 유럽 세계관에서 벗어난 첫 현대적 의상이었다.
아카데미아
새로운 모험을 기약하는 ‘하이델 연회 in Heidel’에서는 신규 지역 ‘아침의 나라: 서울’과 신규 남성 클래스 ‘도사’가 공개됐다. 아침의 나라: 서울에서는 과거 육조거리, 경회루, 창덕궁 등 현재 서울의 옛 모습인 한양의 풍경을 만나볼 수 있고, 환도와 곰방대를 무기로 사용하는 도사는 한국적인 전투 액션을 보여준다.
육조거리
근정전
경회루
창덕궁
장원
도사
환도와 곰방대가 특징
|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