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23일,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가 지키는 힘을 아는 RPG '테일즈 오브 그레이세스 f 리마스터' 발매 결정 기념 TGS 특별 방송을 테일즈 오브 IP 종합 프로듀서 토미자와 유스케와 본작의 PD 이시카와 유우키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했다.

먼저 토미자와 PD는 테일즈 오브 그레이세스 f 리마스터 발표 트레일러를 돌아본 후 올해 12월로 테일즈 오브 시리즈가 30주년을 맞이한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그 일환으로 발매되는 테일즈 오브 그레이세스 f 리마스터는 2025년 1월 16일 PS5/PS4/XBOX/SWITCH/STEAM으로 출시된다. (스팀은 17일)

이야기의 무대는 자연이 풍요로운 별 에피네아. 에레스라 불리는 힘을 기반으로 세 대국이 세계를 통치하고 있었다. 윈돌 변경에 살고 있던 주인공 아스벨은 꽃밭에서 만난 기억을 잃은 소녀에게 소피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윈돌의 왕자 리처드와 함께 우정을 맹세한다.

시간은 흘러 청년으로 성장한 아스벨과 동료들은 그날의 맹세와 자신들이 지켜야 할 것을 위해 세계의 운명을 건 싸움으로 몸을 던지게 된다.

배틀 시스템은 스타일 시프트 리니어 모션 배틀 시스템, 약칭 SS-LMBS이다. 여담이지만 '좋아하는 배틀 시스템의 타이틀'을 묻는 앙케이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또 본편으로부터 반년 후의 세계를 그린 후일담 '미래로의 계보 편'도 수록된다.

주인공 아스벨 란트는 윈돌 왕국 란트 영주의 장남으로 7년의 세월이 흘러도 마음 속 깊은 곳에 자리한 '중요한 것을 지키고 싶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세리아 반즈'는 란트가를 섬기는 집사 프레데릭의 손녀로 아스벨, 휴버트의 소꿉친구이며, 어릴 때는 신체가 약해 밖에서 놀지도 못 했으나 11세에 일어난 어떤 사건을 계기로 회복했다.

자신의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해 아스벨이 꽃의 이름을 따서 지어준 소피는 감정표현이 서툴고 말 수도 적었지만 아스벨 일행과 함께 행동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게 된다.

아스벨의 동생으로 10세에 스트라타의 오즈웰 가에 양자로 들어간 '휴버트 오즈웰'은 7년 후 냉정침착하며 비꼬는 성격으로 변했다. 가족에게 버림 받았다는 생각으로 아스벨과 대립한다.

아스벨을 지도한 기사학교의 교관 '마리크 시저스'는 상관의 명령으로 아스벨과 적대하나 패배 후에는 그들에게 힘을 빌려준다.

각지를 유랑하는 '파스칼'은 자신의 연구에 몰두하는 천재 기술자로 우연히 만난 소피에게 강한 흥미를 갖게 되어 동료가 된다.

윈돌의 왕자 리처드는 어릴 적부터 무수한 음모와 정략에 노출되어 극히 적지만 아스벨은 어릴 적 만나 우정을 키워 특별한 존재로 신뢰하고 있다.

리마스터의 추가 기능은 그래픽의 정밀화, 편리한 기능 추가/개선, 그레이드샵 조기 개방, DLC 수록으로 간추릴 수 있다.

우선 그래픽은 최대 4K 화질로 리마스터 된다.

편의 기능으로는 먼저 목적지 아이콘 표시를 꼽을 수 있는데, 느낌표 아이콘은 메인 이벤트, 모래 시계 아이콘은 서브 스토리 위치를 알려준다.

적과의 인카운트 OFF는 잡몹과 싸우지 않게 해주는 기능이다. 참고로 목적지 아이콘 표시와 인카운트 OFF는 커스텀 설정에서 온오프가 가능하고, 잡몹과의 배틀에서 패해도 리트라이 할 수 있다.

그레이드샵 조기 개방은 그레이드 포인트를 써서 획득 경험치 2배, 획득 스킬 포인트 3배 등의 요소를 획득할 수 있는 그레이드샵을 미리 이용 가능하게 해주는 것으로 구입 후에는 요소 하나 하나를 온오프할 수 있다.

DLC는 원작에서는 별도로 제공했던 의상이나 일본판에만 제공했던 채팅 등을 수록, 이용 가능하게 한 것이다.

한편, 특장판은 게임 본편과 아크릴 디오라마, 핀배지(3개), 일러스트 카드(8장), 플레이크 씰(14장)이 오리지널 박스에 동봉된다.

패키지 버전 초회/다운로드 버전 예약 특전은 '완전 편리한 모험 세트'이다.

다운로드 전용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의 디지틀 아트북에 수록되는 고 이노마타 무츠미의 설정화와 설정 자료도 일부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