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뉴스 기사

[기사 제목]

일상 속 행복을 누리는 곳, ‘두근두근타운’ 소개

조회수 5460 | 루리웹 | 입력 2026.01.08 (12:00:00)
[기사 본문] ‘힐링 게임’이라는 말도 언제부터인가 흔해졌지만 막상 플레이해보면 힐링이라는 이름 아래 또 다른 숙제를 들이미는 경우가 많다. 접속 보상, 일일 퀘스트, 스태미나 소모 루트까지 챙기다 보면, 쉬려고 시작한 게임이 또 다른 일처럼 되기 십상이다. 1월 8일 출시되는 ‘두근두근타운’은 이러한 흐름의 대척점에 서 있다. 일단 플레이어에게 ‘지금 뭘 해야 한다.’고 말하지 않는다. 가만히 서 있든, 천천히 마을을 돌아보든, 혹은 아무 목적 없이 시간을 흘려 보내든 그 자체로 플레이가 성립된다. 이 지점에서 힐링을 콘텐츠가 아닌, 환경으로 설계한 게임이라는 인상을 풍긴다.

img/26/01/06/19b8edda6b313b2a1.jpg


보기만 해도 힐링되는 마을

게임을 시작하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귀엽고 아기자기한 마을일 것이다. 부드러운 색감에 건물과 오브제의 형태 역시 각이 서있기보다는 둥글게 다듬어져 있다. 화면을 가득 채우는 동식물과 NPC는 마을이 살아 있다는 느낌을 주며, 굳이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공간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안정감을 준다.

img/26/01/06/19b8edda87413b2a1.jpg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의상 시스템은 이 게임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수치 상승이나 성능 차이를 위한 장비 개념이 아니라, ‘어떤 기분으로 이 마을을 돌아다닐 것인가.’를 표현하기 위한 도구에 가깝다. 외출복은 물론 집에서 입는 파자마 코디까지 준비되어 있어 얼마나 느긋한 플레이를 허용하는지 단적으로 보여준다. 물론 패션에 관심이 없다면 프리셋을 그대로 선택해도 무방하다.

img/26/01/06/19b8eddaa2313b2a1.jpg


펫과 탈 것 또한 단순한 수집 요소를 뛰어 넘어 마을의 분위기를 완성하는 역할을 한다. 캐릭터 주변을 자연스럽게 따라다니는 펫의 움직임이나 탈 것을 타고 마을을 이동할 때 느껴지는 리듬은 자칫 정적일 수 있는 플레이에 잔잔한 변화를 준다. 조작을 멈춘 상태에서도 화면이 심심해지지 않는 이유인 셈이다.

img/26/01/06/19b8eddabfe13b2a1.jpg


정답이 없는 우리집 꾸미기

하우징 시스템은 ‘두근두근타운’의 자유도를 가장 실감할 수 있는 콘텐츠이다. 집 내부는 물론 외관까지 자유롭게 꾸밀 수 있으며, 효율적인 구조나 정해진 정답이 존재하지 않는다. 문과 창문을 과하게 배치해도, 동선이 다소 불편해 보여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마음에 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이 게임에서 집은 성과물이 아니라 취향의 표현이다.

img/26/01/06/19b8eddae3713b2a1.jpg


취미 콘텐츠의 폭도 상당하다. 강아지와 고양이를 키우는 반려 시스템 외에도 곤충 채집, 요리, 새 관찰, 원예, 낚시, 눈·모래 조각 등이 준비돼 있는 것. 도감과 업적을 채우면서 하나의 취미에 깊이 몰입할 수도 있고, 아무 계획 없이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가볍게 즐겨도 된다. 중요한 점은 어떤 선택도 손해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안 했다고 뒤처지지 않으며, 빨리 하지 않아도 불이익이 없다.

img/26/01/06/19b8eddb00b13b2a1.jpg


제작 시스템과 ‘꿈’ 콘텐츠, 주민 의뢰 역시 비슷한 결을 유지한다. 콘텐츠의 종류는 다종다양하지만, 플레이어를 붙잡기 위한 장치로 느껴지지는 않는다. 하고 싶을 때만 하면 되고, 굳이 건너뛰어도 게임 시스템은 아무 말을 하지 않는다. 이 느슨한 구조가 오히려 게임을 여유롭게 플레이 하게 만든다.

img/26/01/06/19b8eddb1e713b2a1.jpg


멀티플레이도 피곤하지 않다

‘두근두근타운’은 한 맵에 최대 12명이 함께 거주하지만, 그 누구도 경쟁을 강요 받지 않는다. 의상이나 탈 것, 희귀 수집품처럼 비교할 만한 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빠른 성장이나 성과를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이로 인한 부담이 거의 없다. 멀티플레이임에도 피로감이 적은 가장 큰 이유다.

img/26/01/06/19b8eddb3e113b2a1.jpg


다른 유저의 집을 방문하거나, 멀티 건설 모드에서 함께 집을 꾸미거나, 티파티를 열어 교류한다. 같은 맵에 있는 유저는 적도 라이벌도 아니기에 필요하면 인사를 나누고, 그렇지 않으면 각자 자기 시간을 보낸다. 함께 있으면서도 따로 놀 수 있는 구조가 멀티플레이를 부담스러워 하는 이들의 부담을 줄인다.

img/26/01/06/19b8eddb5d013b2a1.jpg


그래서 오히려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는 게임이다. 효율과 성장, 목표 달성을 중시하는 플레이어라면 심심하게 느낄 수도 있을 테니 말이다. 하지만 바로 그 지점이 이 게임의 정체성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은 게임은 생각보다 흔치 않기에 치열한 경쟁과 반복되는 플레이에 지쳤다면, 이 게임은 숨을 고르는데 괜찮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사전 주문 성과가 출시 당일 반영된 '두근두근타운'은 전 세계 50개국 이상에서 애플 앱스토어 인기 차트 1위를 달성했다.

img/26/01/06/19b8eddb82413b2a1.jpg






댓글

목록보기

1

댓글 2
BEST
남들 신경 안쓰면서 혼자 슬로 라이프 즐기면서 하면 좋은데 이런 게임들 특징이 그런 사람들 과금 욕구 들게 할려고 퀘스트나 이벤트로 타인과 상호작용 하도록 유도해서 결국 지갑 조금씩 열게됨 ㅋㅋㅋ
샤오무Mk.2 | (IP보기클릭)106.245.***.*** | 26.01.08 13:25
BEST

남들 신경 안쓰면서 혼자 슬로 라이프 즐기면서 하면 좋은데 이런 게임들 특징이 그런 사람들 과금 욕구 들게 할려고 퀘스트나 이벤트로 타인과 상호작용 하도록 유도해서 결국 지갑 조금씩 열게됨 ㅋㅋㅋ

샤오무Mk.2 | (IP보기클릭)106.245.***.*** | 26.01.08 13:25

무시무시할정도로 스바에서 본거같은데...

야옹댕이 | (IP보기클릭)118.235.***.*** | 26.01.08 14:02


1
목록보기

뉴스 리스트



BEST 뉴스
PC/온라인
비디오/콘솔
모바일
PC/온라인
비디오/콘솔
모바일
PC/온라인
비디오/콘솔
모바일
BEST 유저정보
콘솔
PC
모바일
취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