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차 우주선 수면 패치 이후 클리어 했습니다.
뭐 유부라서 실 겜 시간이랑 슈트 사용 시간이랑은 차이가 좀 많이 나네요. 체감은 20시간 언저리 쯤 되는것 같습니다.
2회차 한번에 네메시스까지 달려보고 이제 접을까 해서 소감 남겨 봅니다.
2회차가 분명 1회차 보다 쉽고 스피드하게 진행도 가능하긴 한데 굳이 이걸 트로피 딸려고 해야하나 라는 생각에 급 현타가 오네요.
아래는 느낀 점들
1. 겜은 잘 만든 것 같다만 뭔가 좀 만들다 만 느낌은 겜 중에 많이 받았습니다. (아이템 구성부터 스토리도까지)
2. 겜은 쉬운편이며 정말 굉장히 단순 합니다. 물론 전 이걸 깨닳을때 까지 9시간이나 소비 했네요.
3. 듀얼센스는 정말 잘 살렸다. 하지만 듀얼센스는 조루다 ㅠㅠ
4. 8만원의 가치는 하지 못하는 것 같다. 볼륨이 굉장히 작고 작은 볼륨을 난이도로 때우려 했지만...
제 생각엔 좀 후하게 쳐 줘야 8점정도인 겜인듯 합니다. 재미가 없어서가 아니라 재미를 반감시키는 요소가 좀 커서...
(대작이랑 비슷한 시기에 나왔으면 오히려 묻혔을 것 같은 느낌이)
그외 자잘하게 겜하다 깨우친점 간단히.
1. 패러사이트는 단점을 꼼꼼히 보고 고르자. 패치 이후 아이템 습득시 데미지 같은 옵션은 이제 버려야 할 때인듯...
2. 지상 몹은 최대한 근접으로 잡자. 특히 포탑는 근접 필수. 이후는 오블라이트 습득 때문.
3. 넴드는 로트 (도트 뎀지 주는) 무기가 꿀이다. 도트 시간만 연장해주는 식으로 해주면 되고 나머지 시간은 회피에 집중할 수 있다.(네메시스한테는 필수 무기)
4. 에테르는 생각 보단 잘 모인다. 30개가 한계이니 적절히 악성 종류 템 깔때 쓰면 좋다.
5. 정예 맵은 템 파밍이 어느 정도 됬다면 굳이 가지 않아도 된다. 잡아 봐야 실속이 없을 때가 많다.
하지만 정예방을 지나면 템을 주는 방이 있을 수도 있으니 현재 내구력이나 파밍수준 상황을 잘 판단하고 들어갈 것.
6. 낙하 하면서 내려간 비밀방에 가끔 좌 우측 상단에 갈고리를 이용해 올라갈수 있는 곳에 템이 있을 때도 있다.
7. 전투는 가만히 서서 하지 말것. 게 걸음 혹은 뒷 걸음 대시를 잘 사용해야 덜 맞는다.
8. 순환 재시작을 잘 이용하자.
소감문 감사합니다~~ 도움되었네요. 겜 하고는 싶은데 밀린 게임도 너무 많고 정가주고 사려니 너무 비싸서 나중에 할인 노려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