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재미를 떠나 실망...

[키바TM]

포덕이다 보니 귀여운 피카츄 때문에 레츠고를 구입했지만

뭔가 다른 게임성이겠지라고 기대했는데...

몇몇 편의성을 강화하고 변화시킨 것 빼고는 게임이 20년전 게임 그대로라 실망했네요.

재미야 진성 포덕에다 최근까지도 버추얼콘솔로 골드/실버 재미있게 즐긴 입장기에 잘 즐기고 있지만,

그걸 떠나 성의 없는 미완성작이라는 느낌은 지울 수가 없습니다.

포켓몬과의 교감도 기대이하고, 신 시스템들도 칭찬 받을만 하지만 뭔가 엉성한 부분들도 보이고...

지금에서야 리뷰나 판매량 때문에 비판하던 사람들이 조롱받고 있지만,

저는 오히려 그 때 비판적 의견들이 아직도 유효하다고 보고 있네요.

(망무새나 선 넘는 비난은 빼고)

[붉은 쇼스케™]

역시나...성의는 당연히 없어보엿는데 생각한대로의 물건인듯...쩝..

[키바TM]

냉정하게 말하자면 따로 포켓몬컴퍼니를 통해 IP라도 잘 관리되고 있어
캐릭터 파워라도 유지되고 있다는게 게임프리크는 다행으로 여겨야 한다고 생각이네요.

[톰미]

지금처럼 매년 발매하지 말고 게임 하나하나에 좀 더 시간과 정성을 들였으면 좋겠지만 ㅠㅠ

[키바TM]

본래는 다음작까지 몇년 정도 시간이 꾀 걸립니다.
문제는 시간이 이렇게 흘렀음에도 아직 낡은 시스템들을 개선하지 않고 그대로라는게 문제지요. 억지로 각세대 컨셉이 맞춰서 만든 시스템들은 일회성으로 끝나고 후속작에서는 사라지기 일수고, 어설픈 시스템은 어설픈체로 계속 이어가는 경우도 있어서 여러모로 게임프리크 기획/개발능력에 대한 신뢰도가 많이 떨어진 상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