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즐겼던 젤다 순위 적어봅니다!
최근 스카이워드 소드를 올클하고, 그동안 참 젤다를 많이 했던거 같은데..어느것이 최고의 재미를 줬는지 생각해보고 글로 적어봅니다.
저는 모든 작품을 다 해보진 않았고, 생각해보니 총 10개의 작품을 해보았습니다.
처음으로는 25년전 GB용 젤다 꿈섬을...현재는 스위치용 스카이워드소드를 마지막으로 해보았는데..
다들 어느 하나 없이 명작이었고, 재미있게 플레이했습니다. 순위가 낮다고 해서 절대 재미없진 않았고, 진짜 최소점수를 줘도 80점이상은 줄수 있는 작품들 입니다.
다들 명작이라 하위는 불만인점, 상위는 워낙 재미있게 해서 칭찬만 할것 같은 느낌이네요.
네임드 작품중 초대 젤다와 황공은 못해봤네요. 초대 젤다는 할일이 없을거 같고, 황공의 경우도 스위치로 이식되지 않는 이상 할일이 없을거 같습니다.
-사진은 나무위키에서 가져왔습니다.-
10위. 몽환의 모래시계
이게임의 최대 단점은 온리 터치시스템이라는것. 물론 나름 잘 이용한 작품이긴 한데..너무나도 불편했어요. 이 부분은 스카이워드 소드때도 그렇지만..
하면서도 짜증을 불러일으키는 상황은 어쩔수 없는거 같습니다. 거기다가 똑같은 던전을 너무 많이 돌아야된다는것도 지겨움에 한몫했습니다.
그래서 돌이켜보면 이 작품이 젤다 시리즈중 제일 점수가 낮을거 같습니다.
9위. 스카이워드 소드
최근에 클리어한 젤다인데..역시나 조작감 문제가 발목을ㅠ 적응을 했다 치더라도 할만한 수준이지..스트레스 받는건 여전합니다.
물론 이건 지극히 개인적으로 자이로 조작을 싫어하는 본인인지라 더 크게 느껴지기도 했네요. 간혹 자이로 엉망 되서 칼 돌아가있으면 진짜..
그래도 그래픽은 그닥 신경안쓰이고 잘 했고, 모션으로 인한 플레이도 신선하긴 했습니다.
8위. 꿈섬 리메이크
솔직히 이 작품부턴 단점이라고 할만한 게 별로 안느껴졌습니다(역시 조작감 문제가 웬수였습니다.) 프레임저하가 문제이긴 한데..그렇게 신경 쓰일정도는 아니였고,
볼륨이 적은건 사실인데, 직장인 되고 게임 할시간이 없는 상황에서 플레이시간만 따지자면 괜찮았습니다.(단지 볼륨이 비례하지 않는 가격이 문제)
이쁜 그래픽에 음악은 정말 좋아서, 1주일간은 정말 행복하게 했었습니다.
7위. 신들의 트라이포스 2
사실 이작품은 할말이 없습니다. 재미있습니다!!
6위. GB용 꿈성
제가 젤다란 작품을 알려준 그 게임이네요. 사실 이걸 한건 제가 초등학교때였습니다. 너무나도 오래돼서 추억보정이 빵빵히 들어간 작품이긴 한데..
당시에 할땐 진짜 너무나도 재미있게 했던 작품입니다. 지금 생각해도 GB로 열투킹오파만 하다가 이 작품을 할땐 색다른 충격이었습니다.
GB로 이정도의 게임성을 구현한게 대단 느껴지구요. 하지만 제가 해본 10개 젤다중 유일하게 클리어 못한 작품입니다. 아마 제 기억으론 중반까진 갔었는데..
그때 클리어 못한것을 스위치용 리메이크로 해소해서 다행입니다.
5위. 바람의 택트
일단 큐브로 처음 돌렸을때의 그래픽충격이란..이렇게 깔끔하고 만화같은 연출이 가능하다니!!
단지 지금 생각하면 아쉬운게, 그때 당시 일본어로 플레이해서 이 게임의 모든 것을 다 즐기진 못했습니다. 단지 VGL 공략집보면서 열심히 했지요.
단점이라면 역시 '그 바다의 넓이는 오바였다'라고 하고 싶네요.
4위. 무쥬라의 가면
전 이게임을 3DS로 접했습니다만..제작사의 아이디어가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게임성은 시오인데, 색다른 변화로 탈바꿈한 작품입니다.
흔히 NPC들은 한번 대화해보면 그냥 똑같은 말만 하는데, 이 작품은 3일간 계속해서 NPC들이 돌아다니고, 말도 다르고 이벤트도 다릅니다.
어떻게 이런 게임을 만들었을까 싶을정도로 대단했고, 스토리 또한 참 기괴하면서, 좋았습니다. 이 게임은 진짜 클리어하고나서도 많은 생각이 드는 게임이었습니다.
시오에 살짝 가려져서 그렇지, 개인적으론 시오 버금 가는 작품이라 생각됩니다.
3위. 신들의 트라이포스
2D젤다의 마스터피스...이 게임을 제가 17년도에 해서 상당히 늦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래픽, 불편한 시스템 신경쓸거 없이 간만에 밤 새도록 게임에 빠져들게 한 작품이네요.
순수 재미만 따져도 위에 작품들 보다 뛰어나다고 보고..진짜 지금 해봐도 재미있습니다. 웬만한 젤다 시스템은 여기서 다 나왔다고 봐야죠.
엄청 오래된 작품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성된 게임입니다.
2위. 야생의 숨결
나왔네요. 전설의 작품..
이거랑 시오랑 개인적으로 비교를 엄청 했는데..전 개인적으로 시오를 1위로 뽑았습니다. 게임성, 작품성을 따져보면 둘다 동급, 아니면 야숨이 좀더 1위라 생각을 들지만..
이 작품이 2위로 간건..처음 했을때 충격과 끝나고 나서의 여운이 어느게 더 컸냐를 봤습니다. 물론 시오의 경우는 추억보정도 좀 들어간게 사실이기도 합니다.
시오를 처음 했을때, 말을 타고 로딩없이 필드를 누비는게 신기했고, 기존 루트가 아닌 새로운곳부터 탐색할 수 있는 충격, 소년과 청년사이를 오가는 게임성과 스토리,
엔딩의 여운등..거기다가 굵직한 던전의 레벨디자인등..지금 생각해보면 추억보정이 크긴 하네요.
야숨에서도 똑같이 충분히 느꼈던 부분도 있고, 더 훌륭하다고 느끼는 부분도 있지만..역시 초대 느낌을 지워버릴수가 없었기에 야숨을 2위로 뽑습니다.
1위. 시간의 오카리나
제 인생 최고의 젤다의전설입니다.
스토리, 게임성, 음악, 볼륨등 부족한게 없는 게임이었습니다. 이 작품 역시 당시에 하지 않고, 좀 늦게 하긴 했지만..
왜 수많은 매체에서 극찬을 했는지 알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이렇게 글 써보니..지금 생각해도 다 재미있게 즐기고, 훌륭한 작품이었습니다.
참 젤다라는 작품이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어떻게 다 재미있게 뽑을수 있는지..
내년이면 젤다 야숨2가 나올텐데..또 어떤 충격으로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