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쉽게 설명한 글이라 퍼왔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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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비 프로로직II의 목적
지금 DVD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VHS를 많이 보고 있으며
또한 예전에 가지고 있던 LD를 많이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또한 5.1채널 사운드의 음악을 듣기 위해서는 5.1채널로 녹음이 된 상태의 DVD 혹은 SACD가 되야 지만 재생이 되었는데요...
이 돌비 프로로직2란 기술을 이용하면
HIFI-VIDEO 테이프도 돌비 서라운드 / 스테레오 혹은 프로로직을 지원하는 LD도 2채널의 음악CD도 혹은 다른 것도
뛰어난 분리력을 지닌 5.1채널 돌비 디지털 사운드와 거의 같은 효과를 재현해 주는 능력을 지닌 녀석이 바로 돌비 프로로직II라는 녀석 입니다.
그렇다면 먼저 돌비 프로로직과 돌비 프로로직II와의 차이점을 한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돌비 프로로직과의 차이점은 무엇이지?
일단 다 아시는 것 일지도 모르지만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돌비 프로로직에 대한 설명을 조금 하겠습니다.
돌비 프로로직을 알기 위해서는 돌비 서라운드가 무엇 인지부터 알 필요가 있습니다. -_-;;;
어찌하였든… 그렇다면 돌비 서라운드는 무엇이냐!
아주 간단하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돌비 서라운드의 목적은 현장감 있는 입체음향을 즐기자 라는 데 있습니다.
돌비 서라운드는 양쪽 두개의 메인 채널 (즉 여기서 전반적인 모든 소리를 재생해 줍니다.)
그리고 후방의 리 어 채널 (여기서 시간차를 일으키는 효과음이 재생됩니다.)
이런 공간감 있는 소리를 메트릭스 처리 법을 이용해서 합성하여 2개의 채널에 녹음한 뒤,
재생할 때에는 디코딩 프로세서(Decoding Processor)를 사용하여 다시 4개의 채널로 분리하여 재생하는 시스템입니다.
그렇다면 돌비 프로로직은 무엇이냐!
바로 센터 채널의 존재 입니다.
극장에서 사용되는 것 처럼 더욱 안방극장에 접근하자는 목적을 가진 것이지요.
센터 채널의 역할은 다 아시겠지만 사람 목소리의 독립 입니다.
![](http://www.avbest.com/article_images/article1536/1.jpg)
프로로직놈은(왼쪽)
저거뿌니 -_- 프로로직2(오른쪽)오!! 5.1 채널..T_T 대단해
흑
정리를 한다면
돌비 서라운드는 전방 2채널 / 후방 1채널로 녹음된 3채널의 사운드를 2채널로 압축 저장한 다음에
다시 디코더를 통해 3채널로 재생해 주는 방식을 이용 합니다.
물론 돌비 프로로직 역시 4채널의 소리를 (센터 채널이 더 들어 가겠지요?) 2채널로 녹음한 후에
다시 디코더를 이용하여 4채널로 분리하는 방식을 이용한 것입니다.
대강 어떻게 소리를 구현하는지 아시겠지요?
제가 왜 이런 말을 하냐면 돌비 프로로직II 역시 이러한 방식을 이용하여 5.1채널을 구현해주기 때문 입니다.
그런데 조금은 다른 점이 있습니다.
돌비 서라운드 혹은 돌비 프로로직의 경우 3채널 혹은 4채널로 녹음되었다가
메트릭스 합성법을 이용하여 2채널로 녹음 시킨 후 다시 디코더를 이용해 4채널로 만드는 형식을 이용하는데
이 녀석은 그것과는 조금 다른 2채널의 스테레오 채널로 녹음되어 있는 음성을
더욱 향상된 메트릭스 디코더만을 이용하여 5.1채널로 구현하는 방식 입니다.
( 그러니깐 프로로직의 경우 3채널 혹은 4채널의 음향을 2채널로 인코딩 한 후
다시 디코딩을 하지만 프로로직II의 경우는 2채널 사운드를 바로 디코딩해
5.1채널로 만든다는 말입니다.)
쉽게 이야기 한다면
2채널로 녹음된 어떠한 소스들도 돌비 프로로직2에는 대응한다는 말이 된답니다.
또한 돌비 프로로직과의 잔향 부과 방식과는 전혀 틀린 스티어링 로직 회로에 의해 5.1채널을 만들기 때문에
돌비 디지털 사운드와 필적하는 5.1채널 서라운드를 만각하실 수 있는 시스템 입니다.
돌비 프로로직II의 이해
돌비 프로로직II가 만들어진 목표는 앞에서 말을 했듯이
2채널로 녹음된 HIFI-비디오 아날로그 방송, LD, VCD, 등등 너무 많은 곳에서 응용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 될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자자 여러분들.. 이야기를 잠시 삼천포로 빠져 다시 모니터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_-;;;
여러분들 완전평면 모니터를 구현하는 방식 중에 어퍼처 그릴 방식의 평면 모니터를 아실 겁니다.
대표적으로 소니의 FD 트리니트론관이 있겠네요.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미쯔비시사의 NF 다이야몬드트론관이 있습니다.
둘 다 똑같은 어퍼처 그릴 방식이지만
미쯔비시의 NF 다야몬드트론관의 경우 소니의 어퍼처 그릴 방식의 라이센스를 획득하여 새롭게 제조한 방식입니다.
같은 방식이지만 구현하는 화질은 조금 다르지요. 헤헤 -_-;;
사실 돌비 프로로직II라는 기술의 기반은 돌비사에서 제작한 것이 아닙니다.
98년 짐 포즈게이트씨라는 회로 엔지니어가 만들어낸 6-AXIS라는 메트릭스 디코더 기술을
돌비사에서 그 회로 기법을 라이센스 취득을 하여 만든 것을 프로로직II라고 칭하는 것입니다.
![](http://www.avbest.com/article_images/article1536/2.jpg)
어퍼쳐 그릴 방식의 모니터 내부 화면 (FD 트리니트론이나 NF 다야몬드트론이나 같은 방식이죠!!)
물론 그 회로를 가지고 기존 가지고 있던 돌비사의 음향 분리 기술을 이용하여 만든 것 이지요.
돌비 프로로직II의 경우 서라운드 채널의 대역 제한이 없으며 노이즈 제거 기능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도 포즈게이트씨가 고안한 ”피드백 로직” 회로에 의해
5채널 혹은 2채널의 메트릭스 인코더 신호를 원래의 상태로 정확히 변환하여
돌비 디지털과 비슷한 고 분리도를 지닌 5.1채널 사운드의 재생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피드백 로직 회로에 대해서 좀 쉽게 이야기 한다면
돌비 프로로직의 경우 실제 녹음상태가 2채널이며 디코딩 기술을 이용하더라도 완벽한 분리가 어려웠지만
돌비 프로로직II 에서는 피드백 로직 회로를 사용하여 분리도를 돌비 디지털에 가까운 수준까지 끌어 올렸다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물론 이 회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공식적으로 발표된 것이 없는 관계로 더 이상의 설명 없이 넘어 가겠습니다. ^^;;
원래 포즈게이트씨는 당초에 이 기술을 진공관과 VCA(전압제어 증폭기)를 사용했기 때문에 아날로그 타입으로 형태를 취하고 있었지만
돌비사에서 이것을 반도체로 구성된 회로를 이용하여 디지털 제어 시스템이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디코드의 경우 아날로그 신호 및 디지털 신호 모두를 디코딩 할 수 있습니다.
또한 DSP가 연산을 위해서는 기존 프로로직보다 약 5%의 용량이 증가 됩니다.
돌비 프로로직II의 특징
돌비 프로로직II 시스템의 특징은 앞에서도 언급을 했듯이
돌비 프로로직에서 제한하고 있던 서라운드 채널의 고주파 경계를 7KHz에서 20KHz로 확장 시켰으며
프로로직에서는 사용하지 못하는 서브 우퍼를 사용할 수 있으며
영화를 보기 위한 무비 모드 외에도
2채널 스테레오 음악을 위한 뮤직모드가 있다는 점입니다.
가청 주파수 대역의 리어 채널의 고주파 재생 가능
종래의 프로로직에서는 채널에 대한 재생 대역에 제한이 있어 최대 7 kHz까지만 재생이 되었지만
프로로직2에서는 이 대역 제한이 없고 20kHz까지의 재생이 가능합니다.
기존 프로로직의 경우 후방의 음장의 들리는 방법에 약간 압박감이 있었고,
표현상에서도 메인이 강하고 리어는 약한 이지미를 주었지만
프로로직2의 경우 자연스럽고 전망의 좋은 음장 표현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서브 우퍼의 사용
돌비 디지털 5.1체널의 경우 서브우퍼의 채널이 따로 LFE이라는 독립 채널로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프로로직II에서는 그런 형태가 아닌 메인 이미지의 저역 부분을 lowpass filter로 뽑아내
서브우퍼로 돌려 재생하는 기능을 이용 합니다.
메인 채널의 저역 부분을 사용하는 관계로 저역부에서는 독립 채널을 이용하는 돌비 디지탈 5.1보다는 조금 재현력이 떨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무비모드 그리고 뮤직모드
돌비 프로로직의 경우 영화를 5.1채널로 분리해주는 무비 모드가 있으며
이에 부과되어 음악을 듣기 위해 3가지의 음장 모드를 가지고 있는데
이를 뮤직 모드라고 합니다.
무비 모드에서는 "오토 벨런스"라는 기능으로 음량을 조절할 수 있지만
뮤직 모드에서는 그러한 것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이 3가지의 모드를 이용해서 5.1채널의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파노라마 모드(뮤직 모드)
![](http://www.avbest.com/article_images/article1536/3.jpg)
파노라마
모드
메인 음장을 사이드쪽으로 넓게 펼쳐 현실감 있는 음장을 재현해 주는 모드 입니다.
물론 돌비 프로로직II의 경우 원음에 충실한 음분리를 목적으로 하고 있지만
이 경우는 예외로 생각 하시면 됩니다.
메인 스피커에서 나오는 이미지를 리어 스피커를 이용해서 둘러 쌓는다는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이 경우는 정확한 음질을 듣기 위하기 보다는
주변으로 둘러 쌓이는 음악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기능이라고 생각 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디멘션 컨트롤 (뮤직 모드)
![](http://www.avbest.com/article_images/article1536/4.jpg)
컨트롤
이 경우는 전방 및 후방 이미지를 듣는 위치를 이동시키지 않고 조절할 수 있는 기능 입니다.
조금 더 간단하게 말하면 메인 스피커와 리어 스피커간의 음량차이를 조절하여 듣는 기능으로써
녹음된 2채널의 음악의 경우 분리했을시 메인 스피커 혹은 리어 스피커가 어느쪽으로 음량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을 조정하기 위한 기능 입니다.
청취자가 움직이지 않고 적당한 음의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센터 와이드 컨트롤(뮤직 모드)
![](http://www.avbest.com/article_images/article1536/5_1.jpg)
센터 와이드
컨트롤
이 기능은 듣는 사람의 위치가 좌우 어느 위치에 있더라고 하더라도 3개의 스피커가 나오는 소리 (즉 전면부의 센터 / 메인 스피커)를 같은 효과로 감상할 수 있도록
센터 스피커의 이미지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예를 들어서 메인 스피커와 센터 스피커의 경우 완제품이 아닌 경우 음색이 조금씩은 다를 수 있습니다.
영화를 볼때에는 영상이 같이 보여주기 때문에 크게 신경이 쓰이지는 않습니다만
음악의 경우는 조금 다르지요.
이 기능은 센터에서 나오는 소리를 좌우 메인으로 풀리는 것으로
센터 스피커와 메인 스피커의 음색의 불일치를 완화 시키는 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기능 입니다.
앞으로의 방향
![](http://www.avbest.com/article_images/article1536/6_1.jpg)
돌비사에서의 주장은 돌비 프로로직II의 성능은 돌비 디지털 5.1의 소리에 아주 가까이 와 있으며 실제 청취간에 두 가지의 재생과 음색의 차이를 명확하게 구분하기 힘들 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리어 채널의 분리가 명확하고 음질과의 공간의 재현도 돌비 디지털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이렇듯 돌비 프로로직II의 경우 기존 LD를 이용했던 사람들과 현재까지는 아직도 많은 시청을 하고 있는 HIFI-VIDEO에 그리고 기존 CD를 가지고 음장감 있는 음악을 듣고 싶은 이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 됩니다.
현재 돌비 프로로직II를 탑재하고 있는 AV리시버들이 서서히 등장하고 있습니다.
종전 돌비 프로로직 기술에 비해서 비약적인 성능 향상을 보이고 있는 돌비 프로로직II에 대해서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 하실련지...
한번 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드시지 않으신지요 ^^?
출처 : AVB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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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C] 돌비 프롤로직 2의 효용성
저의 경우, 돌비 프롤로직 2의 효용성에 대해 항상 의문을 제기해 왔고 또, 그 만큼 큐브에서 지원한다는 돌비 프롤로직 2에 회의를 느껴왔었습니다.
실제 돌비프롤로직 이라는 것이 기존 스테레오음향을 가상으로 분리해 준다고 판단하는 면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기존의 스테레오 음악이나 게임사운드를 돌비 프롤로직 디코더등을 통해 디코딩하여 들어보면, 바로 느끼실 수 있읍니다.
"전혀 차이를 모르겠다.." 라고...
물론 어느정도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원체가 돌비 프롤로직2를 감안하고 만든 음향이 아니라면야 의미가 없습니다.
엑스박스의 돌비 디지탈 5.1이나 PC의 EAX 등과 같이 게임의 상황에 따라, 그리고 나와 적들의 움직임에 따라 실시간으로 음향 데이터를 인코딩해 주지 못한다면 말이죠.
그런면에서 돌비 프롤로직2 역시 실시간으로 이를 인코딩 해 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는다면, 별로 의미가 없는 것 입니다.
큐브로 발매되는 많은 게임들은 돌비 프롤로직 2를 지원합니다.(바하 같은 게임이 지원하지 않는 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만...) 반면 엑스박스는 대다수의 게임이 돌비 디지탈을 지원합니다. 물론 돌비 디지탈의 위력은 매우 뛰어납니다. 하지만 실시간 인코딩이 가능한 기기를 통해 나오는 스테레오 신호를 돌비프롤로직2 사용이 가능한 앰프나 디코더와 조합한다면 그에 뒤지지 않는 사운드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플스 2는 하드웨어적으로 이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지 못합니다. 결국 일부의 게임들만이 돌비 프롤로직2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드웨어적인 지원이 없다면 소프트웨어적으로 처리를 해야 하니 아무래도 연산에 부담을 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많이 사용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역시 지원하는 게임이 존재하는 한 돌비 프롤로직 2의 가치는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스테레오로 제작된 소스를 가지고 돌비프롤로직 2의 효용성이 떨어진다는 성급한 판단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그래 왔었구요.
실제 큐브에서 서라운드를 선택하고 5.1채널 스피커를 통해 들어보면 그 입체감이 실시간으로 느껴집니다. 특히 마리오 선샤인이나 젤다의 경우 화면을 회전시키면 그 음향이 실제 자신이 보는 화면 위치에 따라 같이 회전한다는 사실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엑스박스도 소유를 하고 있지만, 어줍지 않게 대충 만들어진 돌비 디지털 5.1 소스 보다는 돌비 프롤로직2로 제대로 만들어 진 놈이 더 좋은 입체음향을 만들어 줍니다.
정리를 해 보자면,
돌비 디지털 5.1 채널 보다는 미흡하지만 돌비 프롤로직 2를 지원하는 큐브의 게임 사운드는 충분히 만족할 만한 수준이다..
라는 것 입니다.
돌비 프롤로직 2 ... 제대로 알고 활용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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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3년전 바로 여기 '루리웹 게임이야기 게시판'의 soulkiss (pansy99) 님의 글 입니다.
soulkiss님 허락없이 퍼왔는데 혹시 보신다면 양해바랍니다 ^^
흠... 알쏭달쏭... 지금은 일단 축구를... 나중에 천천히 읽어보면 도움이 될 만한 자료군요.
뭐 돌비 디지털하고 DTS를 구분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돌비 프로로직2가 성에 차겠습니까? 그리고 돌비 프로로직2 를 지원하는 기기는 대부분 돌비 디지털도 지원하기때문에 돌비 프로로직 2를 쓰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돌비 프로로직2에 맞게 녹음된 소스라면 몰라도 (큐브에서는 제대로 녹음 되있겠죠) 그냥 2ch 소스를 구지 5.1ch 로 확장해서 들을 사람은 별로 없죠 (저는 그냥 귀찮아서 PL2 켜놓긴 합니다만 원음 따지는 사람은 2ch 그대로 듣죠)
역시 막귀가 편하군~ -_-;;;
원문 쓴 분 아주 잘 쓰셨네요. 이런 글 참 좋더라~ 그나저나, 우리집은 좁고 벽에 바짝 붙어서 게임을 하거나 뒤에 스피커 설치가 힘듭니다. 그래서, 서라운드 정도만 되도 좋지요.
스타워즈 로그 스쿼드론 2를 프로로직 II에 돌려보면 정말 음향 배분이 뛰어나다는 걸 알 수 있죠~
큐브에서는 프로로직2를 지원했으니 이젠 돌비디지털5.1을 지원할 차례입니다. 사운드에서도 발전해야죠. 게다가 이번엔 스펙도 되니 말입니다. xbox도 하드웨어적으로 돌비디지털5.1인코딩을 지원했는데 위이가 안될이유가 없습니다.
디브디가 강세가 아니라 주류아닌가여?
DD가 된다면 물론 좋겠죠. 그런데 그것때문에 게임기 비용이 상승하는 것은 반대입니다. 사실 PS2가 DD지만, DD 5.1을 지원하지 않는 게임도 많습니다. 대표적인게 파판10이죠(동영상 리플레이로 볼때만 지원합니다. 보통은 PL2도 아니고 DD2.0 채널이더군요.). 소환수 아무리 난리쳐도 스테레오로 나옵니다. 물론 PL2가 자동으로 어느정도 입체감을 잡아줍니다만, 바람의 택트 같은 서라운드 PL2와 비교가 안됩니다. 물론 MGS는 아주 훌륭합니다. 그만큼 DD5.1은 유명한 게임마저도 제대로 지원 못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5.1 설정법도 모를 뿐아니라 서라운드 PL2조차도 제대로 활용을 못한다는데 있습니다. 텐디스트님이 말씀해주신 스타워즈 로그2 처럼 PL2나 제대로 지원해주면 좋겠습니다. PS2의 광출력을 몇 퍼센트의 사람들이 이용을 할지 의문입니다. 큐브는 막판에 미국과 일본에서 아예 컴포넌트 출력을 없애기도 했습니다. 이것은 반드시 최첨단 고가의 부품을 장착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겨우 DD인코딩해주는게 고가의 부품도 아닙니다. 요즘은 굉장히 흔한겁니다. 요즘은 내장사운드카드가 DTS까지 인코딩해주는데요 뭐. 게다가 DD 5.1쓰는사람 상당히 많습니다. 5.1안쓰는사람이 더 많다고해서 일부로 채용안할 이유가 있나요? DD 5.1지원하는게 고가의 부품이 들어가서 단가 올라갈만한 것도 아니구요.
흔하다고 아무나 돈들여 가며 사지는 않죠.. 그 효용도가 의문일때는..
DD 5.1 부품은 고가가 아닙니다만.... 돌비사에 들어가는 라이센스 비용은 개당으로 설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닌텐도는 별로 돈내기 싫었다라는 말이죠. 실재 같은 이유로 엔비디아는 자사의 사운드스톰 기술을 후기메인보드에 쓰지 않은 예도 있습니다. 5.1의 효용도는 전혀 의문이 아니며, 현재 매우 빠르게 보급되어 있습니다.
그냥 DD로 인코딩 해서 내보내 주는건 별 의미가 없겠죠 ;;; 엑박의 DirectX 처럼 개발툴 차원에서 실시간 DD인코딩을 지원해야 합니다.;;
돌비 라이센스비는 이중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콘솔 하드웨어에도 지불해야 하고, 소프트웨어가 DD5.1을 지원할 경우도 별도로 지불해야 합니다. 이 비용은 결코 싸다고 할 수 없습니다. 닌텐도는 64시절부터 이미 몇몇 게임은 돌비 서라운드 사운드를 소프트웨어 라이센스를 지불하고 탑재해 왔습니다(Jet Force Gemini등). 콘솔에 돈들이고 막상 소프트웨어가 미지원해서 비싼 라이센스비를 허비하느니, 서라운드가 진짜로 필요한 게임들에 지원을 늘리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입니다. 파판이 단순 스테레오인 것에 불만을 갖는 유저가 거의 없다는 게 놀라울 따름입니다. 인기 DVD 컨텐츠가 스테레오로만 출시되면 난리가 날 겁니다. 게임에 있어서 서라운드 PL2와 DD5.1을 블라인드 테스트로 구분할 수 있는 AV 매니아가 얼마나 될까요?
PL2와 돌비디지털5.1은 큰 차이가 있는데요-_-;; 특히 포지셔닝을 비롯해서 완벽하게 분리된 인게임사운드를 지원하려면 엑박이나 360처럼 돌비디지털이 필수입니다.
파판이 스테레오인것에 불만을 안갖는 이유는 ps2에 5.1채널을 기대하는건 미친짓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파판이 엑박으로 나와서 돌비디지털을 지원안하고 스테레오로 나왔으면 불만이 엄청나게 터져나왔을겁니다. 저같은 경우 그래픽도 그래픽이지만 허접한 사운드가 싫어서 ps2를 무한봉인중입니다.
메탈기어 솔리드는 PS2에서도 완벽하게 5.1채널을 지원합니다. PS2라서 안된다는 것은 아닌데... 큐브는 서라운드 PL2 지원 게임에 따라 포지셔닝등의 인게임사운드가 잘 지원됩니다. AV매니아가 아닌 일반 유저들은 차이를 별로 느끼지 못할 겁니다. 저도 막귀라 그런지 영화는 차이가 느껴지는데, 게임은 큰 차이 모르겠더군요.
구태여 매니아가 아니더라도 DP2와 DD5.1의 차이는 느낄텐데요. 포지셔닝과는 관련이 없긴 하지만, 소울칼리버의 경우 플스판과, 엑박판을 갖고 있는데 플스판은 DP2지원이지요. 차이 상당히 큽니다. 엑박판이 훨씬 좋습니다. 아예 틀린 소리가 나더군요. 엑박에서 5.1이 잘 녹음된 게임을 해보면 인게임 DD5.1이 얼마나 좋은지 느끼게 됩니다. 엑박의 메달이나, 헤일로, 360의 콜옵2같은 게임을 해보면 정말 사운드가 그래픽만큼이나 중요하다는걸 느끼게 되지요. 매트릭스방식의 프로로직2와 완전 디스크리트 방식의 DD.. 음분리도라던지 큰 차이가 납니다. 아. 그리고 메탈기어 DD지원안할텐데요. 이벤트에서만 DD지원인걸로 압니다. 메탈기어2같은 경우에요. 이벤트야 실시간 인코딩이 아니고 미리 녹음해둔것이니만큼 ps2스펙과는 관련이 없죠.
솔직히 지금 시대에서 DD를 지원하지 않는것은 조금 의외입니다. DD가 생각만큼 비싼것도 아니고, 그렇게 어려운 기술도 아니고(5년전의 엑박도 실현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게임 소프트값이 그렇게 비싸지리리 생각하지 않는데요. 엑박의 경우에 대부분 게임이 DD를 지원했었고,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도 비싸지 않다고 생가각합니다. 그리고 워낙 많은 엑박 게임들을 출시했기 때문에, 대부분의 제작사들이 거의 아무 어려움없이 적용가능한 기술입니다. 여러모로 봤을때도 손해보다는 이익이 막대한것 같은데요... DTS라면 몰라도 DD정도는 지원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